아이의 ‘실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기가 궁금한 것을 질문하거나 어떤 것에 관심을 보일 때는 적극적으로
아이에게 반응해야 한다는 것.
실행능력은 앞으로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계획을 얼마나 잘 세우고 검토할 수
있는지에 대한 능력을 말하며 1~6세에 빠르게 발달한다. 이는 충동조절 능력,…
국내외 산부인과 병원에서는 진통중인 임신부에게 물과 음식을
먹이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다. 찬반 의견이 분분하지만 우리나라 병원에서는 임부가
진통중 심한 갈증을 호소하면 입술을 물로 적셔주거나 링거주사로 수액을 공급한다.
CHA의대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강진희 교수는 “임부는 분만 진통
때 토하기도 하는데 이전에 음식을 먹었다면 폐로 역류해…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들은 장이나 귀, 호흡기 감염이 잘 생기지 않고 면역력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초유는 면역력을 길러주는 성분으로 가득 차 있어
엄마에게 전해 받는 큰 사랑으로 일컬어진다.
많은 엄마들이 모유수유를 원하지만 제대로 하는 방법을 몰라서 또는 생각보다
힘들어서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모유수유가 아기의 신체적인 건강…
엄마가 임신 중에 우울증을 겪었다면 아기가 자라 청소년기에 들어섰을 때 폭력성을
포함한 반사회적 성향을 보일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웨일스 카디프대학 심리학과 데일 헤이 교수팀은 120명의 도심 청소년과
엄마들을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기 엄마의 정신건강이 자녀들의 훗날 성향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연구했다. 연구팀은 엄마들의 임신,…
다섯 살 난 아들을 둔 올해 마흔 살의 김지연(가명)씨는 아이를 가졌을 때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 나이 들어 가진 아기라 그렇기도 했지만 더 걱정됐던 것은 미처
아무런 준비 없이 생긴 아이였기 때문. 임신 사실을 모르고 술 담배를 한데다 당뇨
기운도 있던 김씨는 임신 중 조금만 몸이 안좋아도 ‘아기가 잘못되면 어쩌나’ 가슴을
졸였다.…
건강해 보이던 한 살 미만의 어린 아기가 갑자기 숨지는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은
뇌에서 분비되는 세로토닌 결핍 때문이며 이런 아기는 엎드려 재우면 특히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로토닌은 호흡, 수면, 체온 등 생명유지를 위한 리듬운동을
담당하는 뇌간의 기능을 조절한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은 우리나라 한 살 미만 영아 사망원인 3위이며 만…
임신부가 독감에 걸리면 아기의 지능이 낮아지고 심하면 자폐증이나 정신분열증에
걸릴 지도 모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 사라 숄트와 크리스 코 박사 연구팀은 임산부의 독감이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임신 중 독감에 걸린 붉은털 원숭이 12마리와
걸리지 않은 7마리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해…
아기의 ‘눈맞추기‘와 같은 중요한 사회적 기술은 태어나서 5 개월도 되기 전에
발달하며 이 시점이 아기의 사교 생활의 시작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대학 버벡 칼리지의 토비아스 그로스만 박사와 마크 존슨 교수는 빛의
흡수와 반사의 원리에 기초한 근적외선 분광법을 이용해 아기들의 뇌에서 어느 부분이
어른과 눈맞추기 등 주의력 집중…
여성은 만 서른살에 이르면 난소에 저장된 잠재 난자가 최고 90%까지 없어져 버리므로
서른 전에 낳아야 임신도 쉽고 아기도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세인트앤드류대학과 에든버러대학 공동 연구진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325명의
임신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난소의 잠재적인 난자 저장력을 평가하고 난소 기능 감소
그래프를 제작했다.…
아이와 함께 가족이 가볍게 나들이 갈 수 있는 장소로 대표적인 곳이 수영장이다.
젊은 엄마 아빠 가운데 “내 아이가 ‘제2의 박태환’이 될지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에 갓난아기일 때부터 수영강습에 등록시키는 경우도 있다. 과거 러시아연구진이
유아의 물속 수영장면을 공개해 시청자들이 탄성을 내지른 사례도 있다.
그러나 아기가 두 살이 되기 전…
대영제국의 최전성기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병으로 통하던 구루병이 잘못된
생활 습관과 야외 운동부족 때문에 현대 어린이들에게 다시 나타나고 있다고
영국 의료연구진이 학술지에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구루병 환자의 재등장은 현대 어린이들이 밖에 나가 놀지 않고 집안에서
컴퓨터만 하는 등 비타민 D 부족이 주원인으로 지목돼 주목된다.…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 사람이 상황에 따라 갖게 되는 다양한 감정은 문화
차이를 뛰어넘는 만인 공통의 감정이며 특히 웃음소리는 누구나 예외 없이 기쁠 때
나타내는 감정표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 말하려는 의도를 전달하기 위한 소통 체계가 매우
복잡하다. 언어, 소리, 표정, 자세 등을 통해 이러한 것들을…
어떤 음식을 먹으면 알레르기가 있어서 안된다거나 자신이 특정 음식에 민감하다고
믿는 사람 10명 가운데 9명은 아주 건강하다는 연구결과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이 22일 보도했다. 음식 알레르기는 면역 체계의 과민반응 때문이 아니라 대부분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이다.
영국 포츠머스대 카리나 벤터 교수팀은 음식 알레르기의 유행에 관련된…
임신 중이나 산후에 느끼는 우울증에 대해 대부분의 산모들은 ‘으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이 시기의 우울증은 임산부 자신 뿐 아니라 태어난
아이와 가족들에게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산부인과학회는 ‘산부인과(Obstetrics & Gynecology)’ 2월호에 임산부
우울증의 위험성에 대해…
아이가 자라면서 부모들은 ‘언제 기저귀를 떼야 하나’ ‘다른 애는 이미 떼었다는데
우리 애는 늦은 게 아닌가’하는 고민을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기가 보내는
배변 배뇨신호를 끈기 있게 기다려야 하며 강요하거나 다그쳐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 뉴저지 주 BMS 어린이병원 비뇨기과 조셉 배런 박사 팀은 옷에 오줌을 싸는
문제 때문에…
겨울방학이 한창이지만 올해 초등학교, 중학교에 입학할 아이가 있는 부모는 이
때 쯤 꼭 챙겨야 할 게 있다. 바로 입학 전 아이의 예방접종 기록이다. 초등학교
입학생이라면 특히 국가 홍역퇴치사업의 하나인 2차 홍역예방접종 확인서를 학교에
내야 한다. 홍역-볼거리-풍진 예방접종(MMR)을 한 번만 맞았다면 지금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초등학교…
모유를 생후 6개월 이내에 떼고 이유식을 너무 일찍 먹이기 시작하면 아기가 비만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 연구진은 1959~1961년 태어나 현재 50세 전후에 이른 남녀
5,068명의 양육기록을 토대로 이들이 이유식을 시작한 시기와 한 살 때 및 성인이
되었을 때 비만도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
갓난 아기에게 6개월 이상 모유를 먹이면 훗날 아이가 정신적인 건강 문제를 겪을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텔레손 어린이 건강연구소 웬디 오디 박사팀은 어린이 2,366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모유수유 여부와 각각 2세, 5세, 8세, 10세, 14세가 됐을 때의 정신건강이
상관관계를 갖는지조사했다. 조사대상 어린이 가운데…
시험관 수정에 의해 태어난 아기는 유전자 발현 특성상 성장해서 당뇨나 비만
같은 질병을 겪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험관아기가 일반적으로 태어날 때
저체중이거나 대사장애 같은 질병을 더 많이 겪는 것도 유전자 발현 특성이 체내
자연수정 아기와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이 연구 결과 나타났다.
미국 템플대 연구진은 시험관 수정으로 태어난 아이…
아기에게 언제부터 ‘화장실 교육’을 시켜야 할까? 옆집 아기는 기저귀를 벗었다는데
내 아기가 아직 기저귀를 차고 있으면 걱정이 생기기 십상. 지금까지 대부분의 병원이나
언론에서는 생후 18~24개월 사이에 시키라고 권하고 있지만, 24~32개월에 배변훈련을
하는 것이 최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로버트 우드 존슨 의대 부속 브리스톨 메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