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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_영유아

젖 먹인 뒤에는 잇몸 닦아줘야

우리 아이 치아건강법 6가지

아기에게 이가 생기고 자라는 것은 정신없이 이뤄진다. 생후 12~15개월에는 8개, 24개월까지 아래위로 12개, 그리고 세 살이 될 때까지 젖니(유치) 20개가 모두 난다. 그리고 젖니가 하나씩 빠지면서 12살이 되기까지 간니(영구치)가 모두 나는 과정을 거친다. 젖먹이의 치아에 대한 부모의 관심은 훗날 아이가 튼튼한 치아를 가질 수 있게…

복부지방은 미출산 여성보다 42% 적어

모유수유하면 허리둘레 줄어든다

아기에게 3개월 이상 모유수유를 하면 이유식만 먹인 여성에 비해 나중에 허리가 훨씬 더 날씬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캔디스 맥클루어 박사팀은 평균나이 51세인 여성 351명을 대상으로 허리둘레와 모유수유 경력을 조사했다. 조사대상은 평균적으로 두 아이를 낳았고 출산한 지 19년 이상 지났다. 이들 중 모유수유를 3개월 이상…

두뇌강화 비디오? 성과 없어...언어발달 저해

아기 두뇌개발, 부모와 대화만한 것이 없다

말을 더 잘 가르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두뇌강화 DVD나 비디오 앞에 아이를 앉혀 놓는 부모는 실제로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상에서 아기의 언어발달 두뇌발달에 가장 좋은 것은 역시 부모와 아기의 상호작용, 즉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이 입증된 것. 미국 마이애미밀러 의대 제프리 브로스코 교수팀은 12~25개월…

한 살 때 8개, 24개월 12개 정도가 정상

젖니 적게 나면 뒷날 치열교정 하게 돼

만 한 살 무렵까지 치아가 나는 속도가 느려 개수가 부족한 아기들은 나중에 교정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치열에 문제가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젖먹이일 때 나는 치아는 생후 12~15개월에는 8개, 24개월까지 아래위로 12개, 그리고 36개월까지 젖니 20개가 모두 나와야 정상 속도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대 마조-리타 자벨린 교수팀이 아기…

전조증상 알기 어려워… 13% 단기간 재발

뇌중풍 어린이 한달 내 재발 위험

성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뇌중풍이 어린이에게 나타날 뿐 아니라 치료를 받아도 한 달 이내 재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린이는 뇌 중풍 전조증상을 알기 힘들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위험까지 가중된다. 미국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레베카 이코드 박사팀은 2003~2009년 사이 뇌중풍 치료를 받은 6세 어린이 90명을 대상으로 뇌중풍 재발…

유제품 최소한은 먹어야 뼈 건강

“나는 우유를 못 먹어”는 편견, 이유 따로 있다

유당(락토오스)이 있는 유제품을 못 먹는다고 공언하는 사람이 있지만 실제로 대부분 사람은 유당을 흡수하는데 별 문제가 없으며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같은 장애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당은 포유류의 젖 특히 초유 속에 많은 성분으로 모유에 6.7%, 우유에 4.5%가량 포함돼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수의학과 대학원생 나탈리 밀러는 “유당을…

유전질환이라 완치 힘드나 보습하면 개선

건조하면 더 뱀살 같은 어린선은 어떤 병?

최근 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에서 피부병인 ‘어린선’에 걸린 채 태어난 아기가 결국 숨져 아버지 역을 맡은 탤런트 박재훈이 오열하는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받았다. 건조하면 더욱 심해지는 어린선은 피부가 갈라져서 뱀이나 물고기의 비늘처럼 보이는 유전성 피부질환. 어린선 환자는 태어날 때부터 증상을 보이거나 주로 생후 3개월~1년 사이…

흉터 보이지 않게 가로절개 많이 해

100년 역사 제왕절개는 이제 미용도 고려

‘제중원’ 병실에 아기가 거꾸로 자리 잡아 다리부터 나오고 있는 산모가 들어온다. 산파가 억지로 아이를 꺼내려 하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된다. 이 때 “수술을 해야 겠다”며 여의사 릴리어스 호튼이 들어온다. 석란(한혜진)은 호튼을 도와 산모의 배를 갈라 태아를 꺼내는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한다. 보통 태아는 머리가 몸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태어날 때…

미 듀크대 피리새 연구결과

뇌는 한순간에 말과 노래의 틀을 익힌다

새끼 새는 어른 새의 노랫소리를 몇 번씩 듣고 노래 부르는 법을 배우기보다는 처음 들었을 때 재빨리 익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 대학의 리처드 무니 박사팀은 감각정보와 뇌구조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마취된 아기 피리새의 뇌를 레이저 현미경으로 관찰했다. 그 결과 같은 종 어른 새의 지저귐을 처음 들었을 때 수상 척수라고 불리는 뇌의…

“출산 앞두고 200칼로리 더 먹으면 돼”

임신부, 2인분 먹어야 한다고?

영국 정부와 의사들이 임신부가 태아를 위해 1.5~2인분의 음식을 먹어야 할 필요는 없다는 권고안을 내놓았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 공중보건센터는 비만인 임부의 수가 계속 늘어나 25~33%의 임부가 해당돼 자신과 아기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새 권고안을 내놓았다고 최근 밝혔다. 센터의 마이크 켈리 박사는 임신…

타임캡슐 만들고 태교마사지로 부부행복

임신한 아내를 위한 사랑법 5가지

“한밤 중 먹고 싶다는 음식 사다주는 게 전부는 아닐텐데….” 3월에 아버지가 되는 민모(28)씨는 출산을 한 달 앞두고도 임신 중인 아내를 위해 뭘 해야 할지 확신이 서질 않는다. 임신부를 위한 정보는 많아도 임신부 남편을 위한 정보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출산준비 부부교실을 운영하는 ‘탁틴맘’ 김복남 소장은 “임신 중인 아내는 말하지 않아도…

아기 습진 천식 위험 낮춰…항산화물질 작용인 듯

임신 중 채소 과일, 아기 알레르기 막는다

임신 중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으면 태어난 아기는 뒷날 아토피, 접촉성 피부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훨씬 덜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후쿠오카대학 요시히로 미야케 교수팀은 평균나이 30세 여성 763명을 대상으로 임신기간 중 먹은 채소 과일량과 태어난 아이들의 알레르기성 질환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

행동발달 지연되면 커서 사회성 발달도 문제

9개월 아기 앉지 못하면 학습능력 떨어져

아기가 생후 9개월까지 앉거나 기어 다니지 못하면 자라서 학습 능력에 문제가 생기며 친구들과 잘 지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통 아기들은 생후 7~8개월에 기어 다니는 연습을 하고, 손동작이 발달하여 한 손에 있는 장난감을 다른 손에 옮기기도 한다. 생후 8~9개월이면 대부분의 아기는 잘 기어 다니고 일부는 붙잡고 서기도…

특히 20~30대 항체보유율 낮아 예방주사 필요

강남 20대 A형 간염 무방비?

선진국 형 질환으로 불리는 A형 간염이 올 봄 유행할 것으로 보여 보건당국이 경계심을 갖는 가운데 우리나라 전 지역에 걸쳐 20대 젊은이들의 항체 보유율이 매우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지방보다는 서울, 서울 중에서도 강남권 젊은이의 항체 보유율이 현저히 낮아 오염된 식수나 음식을 통해 집단발생하거나 환자와의 접촉으로 번지는 A형 간염에…

언어 선호도 뱃속에서부터 차이 나

태교할 땐 두 나라 말 들려주세요

두 나라 언어를 사용하는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한 개 언어만을 사용하는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보다 두 나라 언어를 배우기가 더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크리스타 바이어스-헤인레인 교수팀은 임신기간 중 영어만 사용한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와 필리핀어인 타갈로그어와 영어를 함께 사용한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에게 매…

한 자세로 오래 눕히지 말아야

납작머리 아기들, 운동발달 느리다?

뒤통수가 납작한 아기들은 뒷머리가 툭 튀어나온 아기들보다 인지능력과 운동발달이 느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애틀 소아 연구 협회의 심리학자 매튜 스펠츠 박사는 생후 4~12개월 아기 472명을 대상으로 ‘베일리 영유아 발달 검사’를 실시했다. 베일리 검사는 3가지 척도(인지척도, 동작척도, 행동평정척도)를 사용하여 영유아의 발달 특성을…

생후 2년째 과체중, 비만으로 누적된다

소아비만, 만2살 되기 전에 막아야 한다?

토실토실한 아이를 ‘우량아’라며 건강한 아이의 상징으로 여기지만 생후 2년째에 너무 통통한 아이는 좀 더 자라면 소아비만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아기 식습관이 누적돼 체중으로 급격히 반영되기 때문이다. 미국 이스턴버지니아의대 존 해링턴 박사팀은 일반 아이들보다 체질량지수(BMI, 몸무게를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85%…

아기 다발성경화증 위험 크게 낮춰

임신중 우유 마실 또다른 이유

임신부가 우유를 많이 마시면 좋은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됐다. 우유를 하루 4잔 이상 마신 임신부가 낳은 아기는 자라면서 다발성경화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아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보건대학 연구진은 3만5000명 이상 간호사의 어머니가 임신 중 식습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한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대상이 된 간호사들 중…

모든 여성의 5~20%가 가질 정도로 흔해

자궁 섬유종, 태아 사망률 높인다

자궁 내 섬유종을 가진 여성은 건강한 여성보다 태아가 사망할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궁 섬유종은 자궁벽에서 자라는 암 아닌 양성 종양으로 골반 내 기관을 눌러 생리통이나 심하면 요실금의 원인이 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월경 기간이 아닌데 출혈이 있다든지 △허리 또는 다리 통증이 있거나 △성관계 시 통증을 느끼고 △방광…

신생아 건강, 자연분만과 큰 차이 없어

태아 발육 문제땐 무조건 유도분만?

출산일이 다 되었는데 태아의 발육이 덜 됐다면 기다렸다가 자연분만을 해야 할까, 아니면 유도분만을 해야 할까? 네덜란드 산부인과 연구회는 태아 성장 부진 시 유도분만이나 자연분만이나 그 효과에는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모태의학회(Society for Maternal-Fetal Medicine)’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태아의 발육이 부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