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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정상체중→약간 과체중, 약간 과체중→정상체중보다는 골절 위험 낮추는 데 도움

“40·50대는 약간 통통한게 좋다?"…65세 넘어 '이것' 위험 낮아

중년엔 약간 살이 붙는 게 더 좋다는 속설이 있다. 뼈 부러지는 골절 위험에 관한 한 이런 말이 맞을 수도 있겠다. 중년에 살이 약간 빠져 정상 체중이 된 사람은 살이 약간 쪄 과체중이 된 사람에 비해 65세 이후 뼈가 부러질 위험이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보건대학원, 하버드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 프래밍햄 심장…

신체리듬 바뀌면 혈당과 염증 관리능력 떨어져 만성질환 초래

"없던 암도 생긴다"...야간 교대, 건강에 안 좋은 진짜 이유

야간교대 근무를 하게 되면 단 며칠 만에 혈당, 에너지 연소 및 염증 조절과 관련된 신체 리듬 교란이 발생해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단백체연구저널(Journal of Proteome Research)》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하버드…

1년간 위고비 주사 맞으면 이뇨제 필요성 평균 17% 감소

살 빼는 주사 의외의 효과?... "심부전 환자, 이뇨 작용 돕는다"

체중 감량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 주사를 맞으면 심부전 환자가 복용해야 하는 이뇨제 투약의 필요성이 줄어든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막한 유럽심장학회(ESC)의 ‘심부전 2024’ 학술회의에서 소개된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심부전…

중년의 근력 운동은 ‘안전’이 가장 중요... 지나치면 독

“아침은 달걀, 저녁엔 고등어”... 중년에 좋은 근육 증진 음식은?

중년(40~60세)은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의 갈림길이다. 이 시기에 체력을 비축하면 건강한 노년을 예약할 수 있다. 심폐 기능을 올리는 유산소 운동도 좋지만 근력 운동이 중요하다. 약간의 비탈길을 올라도 금세 숨이 차오르고 다리 힘이 부친다면 체력 저하를 실감한다. 중년에 가장 가장 좋은 생활 습관은 무엇일까? 단백질, 근력…

뚱뚱한 엄마 때문에 자녀들이 매일밤 살아있는지 호흡 확인해...체중감량 위해 위 우회술(비만대사수술) 받은 여성의 달라진 삶 공유

"3년간 92kg 감량"...170kg 육박했던 女, 확 변신한 사연은?

엄마가 뚱뚱하면 아이들은 많은 영향을 받는다. 식단 뿐 아니라 부모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학교 친구들로 부터 엄마의 몸이 놀림 대상이 되면 아이들은 위축되기 마련이다. 영국 베드포드에 사는 한 여성이 168kg이나 나가던 자신의 뚱뚱했던 몸 때문에 아이들이 놀림 받고, 혹시나 엄마가 죽지 않았는지 매일 확인하는 일이 생기면서…

전문가들 "잇몸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발기부전 위험"

붓고 피나고 잇몸 아픈 男...발기부전 위험도 높다고?

생각보다 흔한 잇몸질환은 치아 건강 뿐 아니라 다른 건강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 치아에 쌓이는 플라크가 주 원인이며 잇몸이 붓고, 아프며, 피가 나는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플라크가 쌓이면 잇몸을 자극하고, 입에서 냄새가 나거나 나쁜 맛이 느껴질 수 있으며, 더 나쁜 경우 치아가 헐거워지고 빠질 정도로 심각해질 수 있다. 이 가운데 영국의 한 약사가…

[오늘의 건강]

'방치하면 시한폭탄' 생활 속 고혈압 예방수칙은?

전국이 흐리다 차차 맑아진다.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다.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바람이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매년 5월 17일은…

위고비와 오젬픽 투약효과, 심장건강도 좋아져

"체중 10% 허리둘레 3인치 빼준다"...살빼주는 약물들 4년 성적

체중 감량제 위고비와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의 약물 성분인 세마글루티드의 약효를 4년간 장기 추적한 결과, 평균 체중은 10%, 허리둘레는 3인치가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심장건강도 좋아지는 부수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비만회의(ECO)와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에 동시 발표된 다국적…

남성 성호르몬 수치 낮으면 사망 확률 10% 높아져

남성호르몬 낮은 男이 더 빨리 죽는다?

남자들은 크면서 남자다워지는 것을 강요받는다. 그런데 이러한 강요가 남자의 수명을 몇 년 더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내과학 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연구 에 따르면 남성 성호르몬 수치가 정상 기준치보다 낮은 남성은 정상 범위에 있는 남성에 비해 어떤 원인으로든 사망할 확률이 최대 10% 더…

대파 넣어 먹으면 중성지방-콜레스테롤 흡수 억제

육개장에 대파 듬뿍 넣어 먹었더니... 중년의 몸에 변화가?

얼큰한 음식이 생각날 때가 있다. 육개장이 대표적이다. 너무 짜게 만들지 않으면 건강효과도 높다. 육류는 소고기(양지머리) 등 식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대파를 듬뿍 넣어 먹으면 중성지방의 흡수를 줄여주고 영양소가 더욱 늘어난다. 어릴 때는 파를 싫어했지만 중년이 되면 저절로 찾게 된다. 육개장+대파의 성분에 대해 알아보자.…

좌뇌와 우뇌 기능 차이 따라 증상 달라, 좌뇌 뇌졸중이 발견 더 쉬워

위험한 뇌졸중, 왼쪽과 오른쪽 뭐가 다를까

누구나 피하고 싶지만 갑자기 찾아 오는 불청객, 뇌졸중. 뇌 기능에 부분적 혹은 전체적으로 급속히 생긴 장애가 상당 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뇌의 '심장 마비'라고 생각하면 쉽다. 뇌졸중의 심각한 정도와 함께 뇌의 어느 부위에서 발생했는지에 따라 증상이나 지속적 영향 등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뇌의 일부분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해당 부위 세포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 연구팀..."최적화 약물 치료 가능"

당뇨병 약이 심장질환도 개선?...입원·사망 위험 4.5배 낮아져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가 심부전 증상과 합병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사망 위험을 4.5배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부전은 심장의 구조·기능 이상으로 혈액을 받아들이는 이완 기능이나 짜내는 수축 기능이 줄어들면서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만성 질병이다. 이 병이 지속되면 심장이…

고관절 다친 후 회복 기간 길고 심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암보다 생존율 낮다"...나이들어 '이곳' 다치면 1년 안에 끔찍

골반과 다리를 잇는 고관절이 부러지는 것은 노인들에게 가장 큰 두려움이다. 회복 기간이 길고 심할 경우 사망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관절은 골반의 관골구와 태퇴골의 대퇴골두를 연결하는 관절이다. 골반과 다리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관절은 하지를 이루는 부분 중 하나다. 실제 미국 뼈 및 광물 연구협회(ASBMR)의 오픈…

수면 부족, 스트레스, 질병 등이 비만 유발

살찌는 체질 아닌데 살찐다면?...숨어 있는 이유 6

많이 먹고 잘 움직이지 않으면 살찌는 게 당연하다. 그렇지도 않은데 체중계 눈금이 계속 올라간다면? 살이 찌는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와 ‘헬스라인(Healthline)’ 자료를 토대로 체중을 증가시키는 숨어 있는 요인을 정리했다.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다=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은 살아남기 위해 생존 모드에…

다양한 조리법 중 전자레인지 사용...비타민C와 같은 영양성분 가장 보존율 높아

"전자레인지가 영양소 파괴?"...실제 '이 성분' 보존율 가장 높아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영양소가 파괴될까? 답은 글쎄. 경우에 따라서는 전자레인지가 식품의 영양을 더 풍부하게 하며, 오히려 찌거나 데치는 것보다 낫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임상 영양학자인 쉴라 카도간 박사의 설명을 인용해 튀기거나 끓이거나 볶는 등 모든 조리 방법은 음식의 영양소에 영향을 미치지만 전자레인지는 영양소를…

정원 가꾸는 사람, 수면 장애 걸릴 위험 42% 낮아

"잠 잘 자려면 매주 '이것' 해라"...수면 문제 42% 낮춰, 뭐길래?

웰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면 부족은 심장병, 신경퇴행성 장애, 심지어 사망 위험 증가와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와 연관돼 있다. 《정서 장애 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정원을 꾸준히 가꾸는 사람들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여러 가지 수면…

조기 완경(폐경) 여성, 사망 위험 2~4배 높지만...호르몬 대체요법 쓰면 위험 50% 줄일 수 있어

"더이상 생리 안 해" 40세 전 완경女...사망위험 4배 높아, 줄이려면?

40세 이전에 일찍 폐경(완경)을 맞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일찍 죽을 위험이 2~4배나 더 높지만, 호르몬 대체요법(HRT)을 쓰면 조기 사망 위험을 약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오울루대 연구팀은 조기 폐경(조기 난소 기능부전) 진단을 받은 여성 5817명과 그렇지 않은 여성 2만2859명과 비교 분석한 결과…

고열량-고탄수화물 음식 줄이고 운동... 당뇨병-비만 예방에 기여

혈압·혈당에 신경 썼더니...살도 빠지는 식습관은?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통계를 토대로 건강행태(2010-2021년)를 조사한 결과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에 걸리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본인이 이런 병을 갖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더욱 문제다. 나쁜 생활 습관을 바꾸지 않으니 건강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혈압, 혈당 관리는 참 중요하다. 체중 조절과는…

거부반응 등 부작용은 관찰 안 돼...앞서 돼지 심장 이식 사례도

"2년 기대했지만"...돼지 신장 이식받은 男, 두 달 만에 사망

인류 최초로 돼지 신장을 이식받고 생존한 60대 말기 신장 질환자가 두 달 만에 숨졌다. 최소 2년은 신장 기능을 할 것이란 의료진의 예측이 빗나갔다. 현지시간 12일 뉴욕타임즈,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돼지 신장을 이식받은 리처드 슬레이먼(미국·62세)이 지난 11일 사망했다. 그는 지난 3월26일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에서 돼지…

포도당 조절과 관련된 단백질 리듬 완전 역전...당뇨 위험↑

일만 했는데 당뇨?...야근 3일 만에 혈당 조절 리듬 엉망

3일만 야간 근무를 해도 당뇨병, 비만, 기타 대사 장애와 같은 여러 질병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프로테옴 연구 저널(Journal of Proteome Research)》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야간 근무가 혈당 조절과 관련된 신체의 단백질 리듬을 깨뜨릴 수 있으며 에너지 대사와 염증을 방해해 만성 대사 질환의 발병에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