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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만성 제2형 당뇨, 뇌 구조에 부정적 변화 유발

장기간 당뇨 앓았다면... '인지장애' 조기 검사 필요?

제2형 당뇨병을 오래 앓을수록 심각한 뇌 구조의 변화를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장기적으론 인지 기능 저하를 초래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만큼, 제2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장애 조기 검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미국 미시간대 의대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 제2형 당뇨병을 앓은 사람들은 피질 두께와 회백질 부피의 감소와 같은…

사망 원인 2위... 발기부전 등 증상 놓치기 쉬워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것도 심장병 신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2019년 약 890만 명이 사망한 사망 원인 1위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심장질환은 암에 이어 사망 원인 2위이다. ‘2022년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21년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10만 명당 61.5명으로 악성 신생물(암) 다음으로 많았다. 심장병이 더 무서운 것은 증상 중 많은 부분을 놓칠…

브로콜리, 양배추 등 십자화과... 대동맥 석회화 예방

혈관 노폐물 청소, 어떻게?... 초록색 채소를 먹자!

십자화과 채소는 꽃 모양이나 잎이 나서 자랄 때 십자 모양을 띤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런 십자화과 채소는 여러 영양소를 갖고 있어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자연식품으로 꼽힌다. 십자화과 채소에는 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 배추, 무, 케일, 청경채, 콜라비 등이 있다. 브로콜리는 설포라판 성분이 풍부해 암세포의 자멸을 유도하고, 암 발생의…

살찐 사람, 뇌의 시상하부 부피 훨씬 더 크다…특히 식욕조절중추 두드러져

처음부터 '뚱뚱한 사람'은 없다... 비만되는 진짜 원인은?

비만한 사람의 뇌 시상하부 부피는 정상체중을 가진 사람에 비해 더 크고 특히 ‘식욕조절중추(Appetite Control Center)’가 훨씬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의대 연구팀은 기계학습을 통해 개발된 알고리즘을 이용해 체질량지수(BMI)가 각기 다른 성인 1351명의 자기공명영상(MRI) 뇌 스캔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물놀이 익사 절반 8월 집중…하천이 가장 위험

익사 사고 많은 8월.... 수영 중 쥐가 나면 ‘이렇게’

깊은 하천이나 강, 바다에서 수영 도중에 쥐(근육경련)가 나면 자칫 익사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쥐는 갑자기 차가운 물에 들어가거나, 근육 상태가 피로한 경우에 잘 생긴다. 갑자기 과다하게 근육 운동을 하거나, 더운 날 땀을 많이 흘린 것도 주요 원인이다. 행정안전부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간 여름철(6~8월) 물놀이 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푸른 다리 증후군... 코로나19로 인한 자율신경 교란 증상

"서있으면 다리가 시퍼렇게"... 코로나 후 신경계 이상해져

영국에서 새로운 코로나19 장기 후유증(롱코비드)이 보고됐다. 이른바 '푸른 다리 증후군'(blue legs symptom)이다. 환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한 후 6개월 이상 다리 부위에 혈액순환 이상 증세를 겪었다. 영국 리즈대 재활의학과 마노 시반 교수와 류머티즘·근골격의학연구소 나피 이프테카르 교수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의학 학술지…

3년 동안 혈압·콜레스테롤 수치 낮아져…특히 임신합병증 겪은 경우 좋은 효과

아기에게 6개월 이상 젖먹이면…엄마 심혈관 튼튼해져

아기에게 젖을 6개월 이상 먹이면 산모의 혈압·콜레스레롤 수치가 3년 동안 낮아져 심혈관 건강에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신 합병증으로 고생한 산모는 모유 수유의 혜택을 크게 누릴 수 있는 걸로 드러났다. 호주 애들레이드대 의대 연구팀이 아기에게 젖을 먹인 산모 16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에서다. 연구의 책임 저자인 클레어…

[이요세의 건강요설]

발병연령 낮아지는 만성질환, 조기 치료하려면...

여름 휴가를 맞아 직장인 건강진단(국가검진+알파)을 미리 하려는 수검자들이 종합건강진단센터(건진센터)에 모여들고 있다. 건강진단은 ‘대형질환의 안전벨트’이다. ‘그리스 신화’에 보면 의술의 신으로 추앙받는 아스클레피오스에게는 건강의 여신으로 숭배받는 히기에이아라는 딸이 있었다. 하기에이아가 태어나자 사람들은 아버지보다 딸을 더 숭배했다. 이와 관련해…

수면부족으로 높아진 심박수와 혈압 바로 되돌아오지 않아

혈압 높이는 수면 부족…주말에 몰아 자면 될까?

하루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일 경우 심혈관건강의 주요 지표인 심박수와 혈압이 일주일 만에 악화되며 이를 벌충하기 위해 주말에 몰아 자도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심신의학(Psychosomatic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PSU)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좋은 향기 맡으면 기억력 좋아져, 신경학 학술지에 관련 연구 게재

좋은 향기가 '뇌'까지 향기롭게 한다

기분 좋은 향기와 함께 잠을 청하면 뇌까지 건강해진다. 아로마테라피가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건강정보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기 전에 에센셜 오일을 담은 디퓨저를 머리 맡에 놓아두는 작은 습관만으로도 치매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해당…

체중 감량으로 당장 누릴 수 있는 혜택 9가지

살 빼면 가장 좋아지는 것?... "몸과 밤이 즐겁다"

불볕더위와 태풍 걱정, 업무 등에 시달리면서 축 늘어졌던 사람이 적지 않다. 가을을 재촉하는 처서(23일)를 앞두고 서서히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자. 여유를 갖고 체중을 줄이면 신체 건강, 라이프스타일, 정신 건강 등 삶의 질이 부쩍 높아진다. 각종 건강 및 다이어트 관련 정보를 참고하면 몸무게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그동안 잃었던 입맛과 성욕을 되찾으려면…

인체에도 널리 퍼져 있다는 증거 늘고 있어

미세플라스틱의 침략... 심장까지 파고들었다

인간 심장 조직에서 수천 개의 미세 플라스틱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과학 저널 《환경과학과 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안젠 병원의 과학자들이 심장 수술을 받은 환자 15명의 심장 조직 샘플과 수술 전후에 채취한 혈액 샘플에서 수만에서 수천 개의 미세 플라스틱 조각을…

간에 이로운 식품 vs 해로운 식품

간을 아프게 하는 '이것들'... 알간 모르간?

우리 몸의 여러 장기 가운데 가장 큰 게 간이다. 크기만큼 하는 일도 많다. 탄수화물, 단백질 및 지방 대사, 호르몬 대사, 그리고 살균 및 해독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간을 건강하게 지키려면 잘 쉬어야 한다. 먹는 것도 중요하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가 소개한 간에 이로운 식품과 해로운 식품을 정리했다. ◇해로운 음식 △술…

미국 내 전체 성인 중 롱 코비드 환자 비율은 7.5%→6%

'롱 코비드' 환자 비율 안정화 이끈 요인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 중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 환자의 비율이 10명 중 1명꼴로 안정화되고 있다는 미국 내 조사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유병율과 사망률 주간 보고(MMWR)》에 실린 보고서를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보도한 내용이다. 보고서는 미국 전역의 온라인 가구…

가임기 여성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

임신부만 필요?...우리가 잘 몰랐던 엽산의 효과

비타민B9로도 불리는 엽산은 인체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특히 임신을 계획하거나 임신 중인 여성에게 엽산은 꼭 필요하다. 물론 남성도 엽산을 적정량 섭취해야 신체 기능에 무리가 없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가 엽산의 건강상 이점과 섭취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건강 효과| 엽산은 신체의 기본적인 세포 기능에 중요하다. 엽산은 몸속 세포가…

기후위기 자체가 스트레스 요인이기도

지구가 타고 있다... 1℃ 상승마다 정신질환도 증가

수은주를 치솟게 하는 더위가 신체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해친다는 사실이 최근 속속 밝혀지고 있다. 심지어 기후변화 자체가 정신적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고 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폭염이 더 격렬해지고, 더 자주 그리고 더 길어지면서,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해결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졌다고…

장마, 태풍으로 심란한 요즘 주의해야 할 질환들

덥다가 태풍 변덕 날씨에... "아이고 내 혈압" 경보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찾아왔지만, 다시 태풍까지 몰려오면서 다사다난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요즘.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짜증이 나는 일도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여러 질병에도 노출될 수 있는데, 이와 관련한 질병과 예방법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알레르기 예방 위해 곰팡이 제거해야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곰팡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