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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뇌 단백질의 병리적 형태가 도파민 풍부한 뇌세포의 사멸 초래

파킨슨병 환자 뇌세포, 자꾸 사라지는 이유는?

퇴행성 신경질환인 파킨슨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도파민이 풍부한 뇌세포의 사멸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새로운 단서가 발견됐다. 알파-시뉴클레인이라는 뇌 단백질의 병리적 형태가 다른 요소들과 결합해 뇌세포 사멸을 초래한다는 것이 동물실험으로 밝혀졌다. 최근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존스홉킨스대…

"예상보다 일주일 빨라…글로벌 임상 준비 속도 붙을 듯"

툴젠 유전자 교정 치료제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

툴젠의 유전자 교정 치료제 ‘TGT-00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지정 희귀의약품으로 승인됐다. 툴젠은 지난 9월 말초신경 관련 유전질병 ‘샤르코-마리-투스병(이하 CMT)’에 대한 치료제로 TGT-001을 희귀의약품 신청한 바 있다. CMT는 근육 위축, 근력 약화, 보행장애, 반사신경 및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는 유전성 말초신경질환이다.…

[셀럽헬스] 류승룡 ‘2023 마마 어워즈’서 고추 퍼포먼스

류승룡 "이건 고추인가, 열정인가"...매운맛 자극, 몸에는?

배우 류승룡이 최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마마 어워즈(2023 MAMA AWARDS)’에서 그룹 에이티즈와 콜라보 무대를 펼치며 ‘고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에이티즈의 노래 가사인 ‘좀 다른 Spicy(매콤한), 청양고추 Vibe(분위기)’에 맞춰 고추를 한 입 베어 물며 무대를 꾸몄다. 슈트를 입은 류승룡은 고추를 집어 먹으며 “지금까지…

미세한 청각신경 손상과 그로 인한 뇌간 활동 증가 발견

귀에서 '삐' 소리, 숨겨진 청력 손실 때문일 수도?

지금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던 이명이 ‘숨겨진 청력 손실’로 인해 발생하는 것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표준 청력검사를 통과할 정도는 되지만 귀 내부 미세한 청각신경이 손실될 경우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이언틱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미국 하버드대 이튼-피바디연구소(EP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자살한 사람 뇌...염증을 조절하고 뇌세포 건강에 도움되는 유전자 활동 감소

자살한 사람 뇌 들여다봤더니..."염증 높고 뇌세포 활동 약해"

자살로 사망한 사람의 뇌를 분석한 결과, 뇌 염증이 높고 뇌 보호 메커니즘 활동이 감소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 안델 연구소의 레나 브룬딘 박사, 컬럼비아대 정신의학과 존 만 박사, 웨스턴 미시간대 호머 스트라이커 의대의 에릭 아크티스 박사 등으로 구성된 연구진은 자살로 사망한 29명의 뇌와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32명의 뇌를 비교한 결과를 최근…

투쟁모드 돌입 신경계 달래기...찬물에 얼음, ASMR, 콧노래 등도 도움

갑자기 화가 난다...팔다리를 마구 흔들어요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을 때, 아이가 자꾸만 말대꾸하고 소리를 지를 때, 내 마음을 알아줘야 할 배우자가 상처를 줄 때, 우리는 참을 수 없는 감정이 저 밑에서 솟구치는 걸 느낀다. 하지만 그 감정 그대로 행동하고 살 수는 없다. 이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산책을 하고 명상을 하는 등 일상 스트레스 관리법이 아니라 신경계가 투쟁-도피…

인지기능 저하로 나타난 신경학적인 현상으로 추정

성인 ADHD 환자...치매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가 있는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노후 치매 위험이 3배 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AMA) 저널 ≪JAMA 오픈 네트워크(JAMA Open Network)≫에 최근 게재됐다. 17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하이파대와 미국 럿거스대 공동 연구팀은 이스라엘 노인 10만명 이상을…

암 걸릴 확률 36.9% ...위치와 환부에 따라 증상 달라

"어쩌다 생겼을까"…암세포 생겼다는 뜻밖의 신호는?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2020년 암 발생자수는 총 247,952명으로 그 중에서 남자는 130,618명, 여자는 117,334명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기대수명(83.5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9%였으며, 남자(80.5세)는 5명 중 2명(39.0%), 여자(86.5세)는 3명 중 1명(33.9%)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영어로 'Funny bone'...사실은 뼈가 아니라 신경 지나는 자리

“전기 찌릿” 팔꿈치 부딪히면 왜 그토록 아플까?

"악! 아아아하하하하흐흐흐 아아아악"  이것은 말로 표현 못할 저 세상 통증이다. 팔꿈치 부딪혔을 뿐인데 머리까지 전기 통하듯 아프다. 몇 분 내에 고통은 사라지지만 정말 눈물이 핑~돌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팔을 자주 움직이다보니 은근히 자주 부딪히는 부위가 또 팔꿈치 그 곳이다. 이 부위에 무슨 통증유발세포라도 분포돼 있는 것일까? 왜 그토록…

1인치(2.54cm)당 5250만원 정도...키연장술 받은 후 과정 영상 기록 화제

"177cm에서 183cm"...콜롬비아 20대男 키 연장술 어떻길래

29세의 콜롬비아 출신 모델이자 인플루언서 남성이 키연장 수술을 받으면서 그 과정을 기록한 영상이 해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썬(theSun)이 최근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예페르손 코시오(Yeferson Cossio)의 키는 177cm였으나 그는 이 키에 만족하지 못했다. 예페르손은 2년 전에 다리에 건강상…

밟을 때 압력이 어마어마...레고가 그토록 아픈 과학적 이유

'아악!' 치미는 고통...레고 밟으면 그토록 아픈 이유

레고 블록을 밟아본 사람들은 안다. 발바닥에서 부터 머리 끝까지 치고 올라오는 격렬한 통증을.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레고 블록 수십 개 방바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무심코 밟을 일이 흔하며 고함 소리는 레고가 있는 어디서든 '덤'이다. 레고 블록을 밟으면 경악 소리가 날 정도로 통증이 큰 이유는 뭘까. 레고가 큰 아픔을 주는 이유는…

국내 연구진, 뇌 별세포 역할 집중 규명...표적 신약 "내년 임상 돌입"

먹어도 살 안 찌는 다이어트...“000세포에 답있다"

원 없이 먹으면서 체중 감량이 가능한 유쾌한 다이어트 방법이 있을까? 국내 연구진이 특정 뇌 신경세포가 관장하는 '지방 대사조절'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해낸 가운데 차세대 비만 치료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러한 과정을 표적으로 하는 국산 신약이 본격적인 임상 평가를 앞두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12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꿀 절대 금지... 장에서 독소 생성으로 마비 위험

'꿀' 건강에 좋지만... "아가에게 먹였다간 마비 위험"

꿀은 목 건강에도 좋고 면역력 증가 효과도 있어 사람들이 즐겨 먹는 식품 중 하나다. 흔히 기침을 할 때는 꿀을 먹는 게 좋다고 하지만, 아기에게 줄 때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특히 12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꿀을 절대 먹여서는 안 된다고 영국 일간지 더썬(Thesun)이 최근 보도했다. 영국 영유아 및 어린이 응급 처치 전문가 팀 Tiny…

바이오젠 올해도 1000명 감축 계획 밝혀

2년 새 2000명 잘려…치매약 개발 다국적 제약사에 무슨 일?

다국적 제약기업 바이오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줄어드는 일자리는 1000명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기대를 걸었던 신경계 사업부 실적이 악화하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오젠 글로벌 본사는 25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보고와 함께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신경과 의사는 두뇌 건강 어떻게 지킬까?"

맑은 정신과 인지 건강은 살아가면서 매우 중요하다. 크고 작은 일에 대해 올바른 판단력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정신을 건강하게 다듬는 일이야 말로 자신의 신체를 존중하는 일이기도 하다. 특히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인지 장애가 급증함에 따라 뇌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평소 습관만 잘 길들여도,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2분기 실적 보고에서 다수 임상 중단 밝혀

J&J 감염병 임상 '구조조정' 왜?

다국적기업 존슨앤드존슨(J&J)이 신약 개발을 놓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했다. 올해 초 J&J는 시장규모가 큰 항암제와 면역질환, 신경계 질환에 대한 투자 확대를 선언한 바 있다. 반면 하반기에는 감염병 임상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J는 20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실적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향후 개발…

타는 듯 찌르는 듯… '이런 통증' 그냥 놔뒀다간 큰일

어딘가 아프게 느껴지는데, 어디라 콕 집을 수 없다. 통증이 있는데 그 정도도 때마다 다르다. 타는 듯, 찌르는 듯, 혹은 전기가 오는 듯한 통증…, 누구나 사는 동안 몇 번 이상은 느껴봤을 것이다. 통증이란 실제적 조직 손상 또는 조직 손상의 가능성이 있을 때 수반되는 불쾌한 감각적 및 정서적 경험으로 정의된다. 지속적인 자극이 발생하면 만성통증으로…

1989년 첫 허가 "전 세계 1억 바이알 넘게 사용"...효과·안전성 검증 완료

미용시술 대명사 '보톡스'...오리지널 제품을 주목하는 이유

코로나19 엔데믹 전환과 동시에 마스크에 가려졌던 얼굴 주름 관리 등 미용 시술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대중적인 시술인 ‘보톡스(성분명 보툴리눔 톡신)'가 그 중 하나로, 특히 우리나라는 비교적 이른 시기인 20대부터 시술을 접하는 경우가 많아 내성이 적고 안전성과 효과를 담보할 수 있는 제품 선택이 중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보톡스는 세계…

고려대 의대 조일주 교수팀, 신경전달물질·뇌 신호 실시간 측정 및 분석

뇌 속에 0.1mm '칩' 넣으면? 국내 연구팀 개발

뇌 질환을 일으키는 물질을 찾거나 뇌 신호를 분석할 수 있는 브레인 칩이 개발됐다. 뇌의 여러 영역에서 신경전달물질을 측정할 수 있게 돼 향후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고려대 의대 의과학과 조일주 교수 연구팀(제 1저자 채의규 박사·교신저자 조일주 교수)은 여러 종류의 신경전달물질을 실시간으로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악화 늦추려면 조기에 약물치료 받아야

손 떨고 행동 느려졌다? 60대 이상이면 '이 병' 조심

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세포가 파괴되며 신경 전달 물질이 부족해져 행동장애가 나타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파킨슨병 환자 수는 12만명을 넘었다. 2018년 10만5000여명과 비교했을 때 5년간 14% 증가한 수준이다.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은 손 떨림, 행동 느려짐, 몸이 굳어지는 경직, 보행장애 등이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