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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초음파식 vs 가열식...장단점 달라, 내 집에 맞게 똑똑하게 고르려면

가습기 물방울 vs 수증기...세균 번식 많은 쪽은?

공기를 촉촉하게 하는 가습기는 겨울은 물론 환절기에도 유용하게 쓰이는 물건이다. 가습기는 분사 방식에 따라 크게 초음파식과 가열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각각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가습기를 고르기 전 종류에 따른 특성과 주의사항에 대한 꼭 알아두는 것이 좋다. 가습량 많고 소음 적지만 세균 번식 위험 높은 초음파식 가습기 초음파식 가습기는 초음파의…

[노윤정의 건강교실]

꽃가루 날리자 '에취'…약국으로 달려가 볼까?

콧물, 코막힘, 재채기, 코 가려움. 알레르기 비염의 대표 증상이다. 최근 날씨가 풀리고 자작나무 꽃가루 등이 날리기 시작하면서 기온변화와 꽃가루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자작나무는 골프장이나 아파트단지 등의 조경수로 많이 활용되는데, 2월 중순부터 꽃가루를 만들어낸다. 꽃가루는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므로 예민한 사람은 주변환경과…

11세 이하 초경, 12∼19세 초경보다 위험성 1.3배

여자아이 생리 일찍 시작할수록... '이것' 더 시달려

알레르기성 비염(알레르기비염)은 한국인 성인에서 가장 흔한 알레르기 질환의 하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2022년 1년 동안 946만 9333명이 비염(알레르기비염 포함)으로 진료를 받았다. 최근 여성의 초경 연령이 빨라져 다양한 문제를 유발하는 가운데, 여성이 초경을 일찍(11세 이하) 하면 늦게 한 경우(12∼19세)보다 성인기…

미각성 비염, 식사 중에만 흐르면 치료 필요 없어

밥 먹을 때만 콧물 줄줄…도대체 왜?

날씨가 춥지도 않은 데 식사 때 콧물이 나올 수 있다. 감기에 걸리지도 않았는데 식사할 때 콧물이 흐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컬럼비아 대학 어빙 메디컬 센터의 비과 및 전방 두개골 기저 수술 책임자인 데이비드 구디스 박사는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과의 인터뷰에서 “콧물은 일반적으로 비강의 염증이나 자극을 나타내는 비염의 한…

공간 분리하거나 최소 2.5m 거리 둬야

[많건부] 가습기와 공기청정기 같이 써도 될까?

가습기는 겨울철 난방으로 인한 실내 건조를 해결해주는 고마운 물건입니다. 하지만 항상 물이 담겨있으므로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과 곰팡이를 뿜어내는 괴물로 돌변할 수 있죠. 겨울철 꼭 알아둬야 할 똑똑한 가습기 사용법을 정리했습니다. 먼저 가습기에 넣는 물은 정수기 물이 아닌 수돗물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수돗물에는 세균 번식을 줄이기…

[셀럽헬스] 방송인 박지윤, 피부묘기증 앓는다고 고백

”긁는대로 피부에 자국“...박지윤이 앓는 피부묘기증이란?

방송인 박지윤이 피부묘기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최근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피부묘기증 환자라고 고백했다. 사진 속 박지윤의 피부는 무언가에 긁힌 것처럼 울긋불긋한 자국이 있는 모습이다. 박지윤은 “출산 직후 (증상이) 생겼는데 미친 듯이 가려워서 긁고 나면 고양이가 할퀸 듯 자국이 선명하게 남는다”며 “사실 매일 항히스타민제를…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 인터뷰

35년 콧병 전문의가 말하는 '인생 뚫리는' 코 건강 관리법

"콧병은 인생병입니다. 저는 인생병을 고치는 의사입니다." 35년 콧병 전문의이자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을 이끌고 있는 이상덕 병원장은 스스로를 이렇게 소개한다. 이는 35년이란 시간 동안 코를 전문 치료하면서 얻은 정체성이자, 국내 콧병 치료를 주도한 자부심이기도 했다. 이 병원장은 코메디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콧병은 일상 속 흔한 병이지만, 콧병을…

가래로 보는 건강... 삼켜도 문제 없지만 폐결핵 있는 경우엔 삼가

가래가 자꾸 그렁그렁...안뱉고 삼켜도 될까?

그렁그렁 가래가 끓어오른다. '뱉을까' '말까' 두갈래로 찰나의 고민이 생긴다. 지금 가래가 나오는 것은 몸에 무언가를 막으려는 움직임이다. 가래는 방패다. 표면의 습도를 유지하고 기도에서 병원균 등의 이물질을 흡착하여 더 이상의 침입을 막는다. 가래는 점액성 액체로 대부분 수분과 염분, 면역글로불린과 같은 항체, 단백분해효소 등으로 구성된다. 몸이…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 신간

35년 코 전문의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

35년 코 전문의이자 전국 44곳의 네트워크 병원을 이끌고 있는 하나이비인후과 이상덕 병원장이 신간 «코가 뚫리면 인생이 뚫린다»를 출간했다. 그간 코만 진료하며 느낀 의학적 치료 경험과 함께 환자를 통해 배웠던 일상에서의 코 건강 관리법을 소개한다. 이 원장은 콧병을 고치는 의사면서도 콧병을 앓았던 환자였다. 환자로서의 경험과 의사로서의 전문성을…

차가운 공기 따뜻하고 촉촉하게 만들기 위해

[많건부] 감기도 아닌데...왜 추우면 콧물이 나올까?

추운 날씨에 밖에 있으면 나도 모르게 콧물이 주르륵 흘러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닌데, 왜 갑자기 콧물이 나오는 것일까요? 겨울철 차고 건조한 공기가 코로 들어오면 코는 공기를 따뜻하고 촉촉하게 만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점막의 모세혈관으로 피가 모여 점막이 부풀고 공기의 통로가 좁아지죠. 점막에서는 점액, 즉…

서울아산병원 연구진, COPD 증상 완화 효과도 확인

청정기만 잘 켜도...미세먼지에서 '폐' 지키는 5가지 방법

겨울철에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세먼지는 폐 기능과 호흡기 건강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국내 연구진이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는 대표적 질병 중 하나인 만성폐쇄성페질환(COPD) 환자 연구를 통해 폐 및 호흡기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원칙들을 제안했다. COPD는 장기적인 흡연이나 가스 누출 사고, 각종 질환 등으로 폐포 조직이 손상된…

[Voice of Academy 4-학회열전]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의학 학술지, 단숨에 세계 권위지 만든 전략은?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대소알호·이사장 김현희)는 ‘국내용이 아니라 국제용’이라는 평가를 받는 학회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와 공동으로 발간하는 영문학술지 《AAIR》(Allergy, Athma and Immunology Research)는 영향력 지수(IP)가 4~5점을 오르내리는 국제적 학술지다. 2021년 이 학회가 주관한…

[Voice of Academy 4-인터뷰]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김현희 이사장

"부모 죄책감 갖는 소아 아토피피부염, 경험담에 의존 말고..."

“알레르기질환과의 전쟁에서 고성능 신무기가 잇달아 나와 이제 아토피피부염 아기는 통잠을 잘 수 있다. 청소년 환자는 골방에서 바깥 세상으로 나올 수 있다. 부모들, 눈물 흘리며 죄책감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신무기를 다룰 전사(戰士)가 격감하고 있어….”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김현희 이사장(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새…

[셀럽헬스] 한소희 비염수술

한소희 "비염수술로 코 높아져"...정말 가능할까?

배우 한소희가 비염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한소희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고독한 한소희'에 자신의 셀카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앞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비염 수술을 했다고 밝힌 바 있는 한소희는 “비염 수술 부기가 안 빠져서 걱정”이라며 “저 진짜 실리콘으로 코 세우고 그런 거 아니다. 코가 휘어서 코 한 쪽으로 숨 쉬고 코…

비강암 걸려 코 들어내 구멍 뚫렸지만 보철물 안해... "지금 있는 그대로 자신이 아름답다"

"검은 구멍이 뻥" 코없는 美여성...보철물도 버렸다, 왜?

비강암으로 코를 완전히 잃은 한 여성이 코를 대신하는 모형코(보철물)을 버리고 검은 구멍을 그대로 두는 선택을 했다. 낯선 사람들이 보내는 시선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때 보다 자신감이 넘친다는 미국의 티나 얼스라는 여성의 사연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보철물을 거부하고 살겠다는 그의 선택에 전세계에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

뇌 조직 파괴하는 아메바...태국 등 여행 시 주의해야

"호텔 수영장서 놀다 귀 아파"...10세 소녀 결국 사망, 왜?

체조선수를 꿈꾸던 10세 소녀가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했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콜롬비아의 스테파니아 빌라미즈라 곤잘레스(10)는 지난 여름 휴가 중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한 뒤 귀 통증, 발열, 구토 등이 나타났다. 이로부터 2~3주 후 소녀는 목숨을 잃었다. 집에 돌아와서 상태가 괜찮아졌지만 2주후 경련 등…

일주일에 1~2번 청소기 돌리며 유해물질 관리해야

"빈대보다 먼지진드기 골치”...카펫과 소파 어떻게 관리할까?

본격 한파가 시작한 가운데 겨울맞이 대청소를 준비하는 이가 늘고 있다. 최근엔 빈대 공포까지 확산하면서 그동안 청소에 소홀했던 소파, 카페 등도 불안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빈대가 집에 생기는 것에 걱정하기에 앞서 이미 집먼지진드기의 온상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이 현실. 이참에 청소를 결심했다면? 바닥을 쓸고 닦는 것과 달리 천 직물 재질 용품은…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송우정 교수팀 연구... "불필요한 약제 사용 줄 것 기대"

항히스타민 약만 주던데... "알레르기 기침엔 소용없다고?"

알레르기 비염에 동반된 기침이 지속될 때 비염 치료제인 '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흔히 사용된다. 그러나 최근 이 약이 기침 치료에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항히스타민제는 통상 재채기, 코 가려움증, 콧물에 효과가 있는 약제로 알려졌다. 약은 1세대와 2세대로 구분된다. 1세대는 2세대 비해 효과가 빠르고 가격이 저렴하나 상대적으로…

살균제 파동이후 연구 이어져

폐 딱딱하게 하는 PHMG? 대법원 가습기살균제 판결에 재주목

수백명의 피해자를 냈던 이른바 '가습기살균제' 파동에서 대법원이 피해자의 손을 들어줬다. 9일 대법원은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하거나 판매한 회사의 배상책임을 인정했으며 피해자에게 위자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날 대법원은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사인 옥시레킷벤키저 등을 상대로 김 모씨가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스트레스 수면 등 멘탈케어 제품 속속 출시...성분마다 주의점 확인해야

"스트레스 날려요" 멘탈케어 식품...마시면 진짜 효과 있나

지난 6일 서울연구원의 ‘서울시민 정신건강 실태와 정책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민 52.5%가 1개 이상의 정신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74세 서울시민 21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정신건강 문제 중에서는 외상후 스트레스 증상(33.8%), 우울증(26.2%), 불면증(19.0%)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 10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