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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아침 7시~9시에 운동했더니 체질량 지수 더 낮고, 허리둘레 더 가늘어

'이때'하는 운동, 뱃살 더 잘 빠진다?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언제 운동을 하는지, 운동 시간대가 체중 관리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아침 7시에서 9시 사이에 중등에서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체중 감량을 위한 최적의 운동 방법이다. 미국 프랭클린피어스대 연구팀은 이른 아침에 운동을 한…

머스크 뉴럴링크 미국 성인 중 사지마비·루게릭병 환자 대상 첫 임상

원숭이에 심었던 '뇌 임플란트', 이번엔 사람 대상 시험

테슬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개발을 추진 중인 '뇌 임플란트 기기'인 뉴럴링크가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19일(현지시간) 미국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는 홈페이지를 통해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임상시험을 승인한 지 4개월여 만이다. 해당 임상은 최종 완료까지 6년이 소요할 것으로…

꾸준한 운동과 금연, 금주 도움 돼

당뇨 부르는 복부비만, 어떻게 벗어날까?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 2022’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2020년에 600만명을 넘어섰다. 고위험군인 당뇨병 전단계 인구가 14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국민 2000만명 이상이 당뇨병 또는 당뇨병 위험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당뇨병은 인슐린이 아예 분비되지 않거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직무스트레스 노력과 보상의 불균형...남성 심장에 부정적 영향

월급적고 스트레스 많은 男...심장병 위험 2배 높다

업무 스트레스가 심하고 들인 노력에 비해 보상을 적게 받는다고 생각하는 남성은 동일한 스트레스 요인이 없는 남성들에 비해 심장병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흥미로운 것은 여성은 이러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번 연구는 직무 스트레스와 노력-보상 불균형이라는 두 가지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요인이 심장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알아 두면 좋은 국민건강영양조사와 관련 주요 용어

남성 주 2회·평균 7잔 이상은 '고위험 음주'…여성은?

가정주부 A씨는 최근 집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면접 요원의 방문을 받았다. 그런데 생소하고 이해가 잘 안 되는 용어가 적지 않아서 꼬치꼬치 캐물어 조사원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우리 국민의 건강 및 영양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여 국가건강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수행하는 법정조사이다.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의거한다.…

[오늘의 건강]

말도 살쪄...가을에 체중 느는 '진짜' 이유는?

오늘(20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중부지방에서 비가 내려 오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예상 강수량은 최대 70mm이며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말도 살찌는 계절답게 가을은 여름철 집 나간 입맛이 돌아오는 시기다. 신선한 날씨에 식욕이…

취학 전 치료, 훨씬 더 효과적...가정에서의 노력도 필수

크면 다 키로 간다? "어린이 비만 조기에 잡아야"

어린이 비만은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부모가 "나중에 크면 다 키로가"라고 내버려두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가 주도한 국제연구팀은 어린이 비만은 조기 치료가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나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스웨덴에서 비만 진단을 받은 어린이 170여명을 추적했다. 이들은 4~6세 무렵 스톡홀름 지역 어린이병원을…

치매증상 본격 발휘 10~15년 걸려

연 5만명 폭증하는 치매…‘40대부터’ 싸워야 하는 이유?

치매 없는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언제부터 뇌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할까? 보통 노년기에 접어든 뒤에야 다양한 예방법을 실천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40대부터 뇌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전체 치매 환자의 50~80%(연구마다 상이) 가량이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알츠하이머병의 가장 유력한 발병 원인은…

비만 식이요법 전문가 “음식조절·운동·숙면→신진대사 개선→체중 감량 ‘정도’ 밟아야”

"보충제에 돈쓰지 마라"...살 빼려면 3가지 충실해야

대부분 효과도 없는 보충제(건강기능식품)나 다이어트 제품에 쓸데없이 돈을 펑펑 쓰기 보다는 기본적인 생활습관에 힘을 쏟는 게 전반적으로 훨씬 더 낫다는 건강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찰스퍼킨스센터 연구 프로그램 리더인 닉 풀러 박사(비만치료·식이요법)는 호주 비영리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기고한…

가장 많은 체형 유형 5가지...건강 질환 정보 담고 있기도

내 몸은 무슨 유형?...엉덩이-허리 일자면 ‘이 병’ 위험 높아

사람마다 조금씩 체형이 다르다. 각기 다른 체형은 개인의 건강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몸의 외형을 보면 얼마나 오래 살 지, 심각한 질병에 대한 위험이 높은지 혹은 낮은지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신체의 지방 비율도 각기 다르므로 지방에 어느 부위에 많은지에 따라 주요 장기에 미치는 영향도 다를 수 있다. 어떤…

건강 측면에서 본 ‘과유불급’ 사례 12가지

우정,운동,성관계도...과유불급 건강엔 어떤 것들이?

매사에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 건강 면에서도 ‘과유불급’ 사례가 적지 않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끔 뒤를 돌아봐야 한다. 부족한 것은 채워 나가되, 넘치는 걸 덜어내는 지혜도 필요하다. 직장의 일도, 매일 밤의 잠도, 몸이 편찮을 때 먹는 약도, 목이 마를 때 마시는 물도 과유불급이다. 건강에 좋다는 ‘슈퍼푸드’도 과잉 섭취하면 배에 탈이 나고 비만을…

체력 및 근육 강화, 스트레스 해소 등 효과

이 여자 '봉' 하나 잡더니...50대도 '폴댄스' 놀라운 효과가?

‘다 늙어서 배워봤자...’ 나이를 핑계로 무언가 배우길 주춤하는 이들이 있다. 늙었다는 이유로 쉽게 주눅들거나 배움에 있어서 소극적인 것이다. 100세를 넘어 120세 시대라고 불리는 만큼 새로운 취미에 도전하며 삶을 즐기는 건 어떨까? 최근 영국, 미국 등 외신은 47세에 폴댄스를 시작한 영국 여성 케리 버넷(53)에 대해 보도했다. 어릴…

2~3년 후 꼭 재검 받아야…발견 족족 제거

대장 용종 그냥 두면?...10년 안에 암 위험 높아

개인 사업을 하는 50대 초반의 A씨는 최근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직경 2㎝와 5㎝ 정도의 용종 2개를 떼어냈다. 의료진은 “대장 용종은 ‘대장암의 씨앗’이라고 한다”면서 “용종을 그냥 놔두면 빠르면 3~5년, 늦어도 10년 이내에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대한대장항문학회에 따르면 대장암의 80~85%는 용종으로부터 진행돼…

열량 높고, 영양가 낮은 과자, 케이트 대신 과일, 견과류가 좋아

건강하게 먹어도...간식 잘못 먹으면 '말짱 꽝'

건강한 식사를 하는 사람이라도 열량은 높고, 영양가는 낮은 건강에 좋지 않은 간식을 먹으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연구 중심 공립 종합대인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에 따르면 건강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의 4분의 1이 건강에 해로운 간식을 먹음으로써 건강한 식단의 이점을 무효로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나도 모르게 팔자로 걷는다?...허리는 "아이고 내 팔자야"

팔자로 걷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팔자걸음은 걸을 때 양쪽 발의 각도가 바깥으로 15도 이상 벌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팔자로 어슬렁 어슬렁 걷는 사람을 보면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건강에 좋지 않다. 무심코 팔자로 걷다가 허리 척추는 '아이고 내 팔자야' 하소연하게 될 결과를 낳는다. 왜 팔자로 걷게 될까? 팔자걸음은 대부분…

규칙적인 운동과 탄수화물 줄이는 식단 도움

"기름진 음식 피하고 ○○ 많이" …심뇌혈관질환 막는 식습관

우리나라의 사망원인통계를 따져보면 남녀 모두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나타난다. 그 다음으로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이 2~4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암의 경우, 다양한 종류의 암이 포함되기 때문에 만약 비슷한 특성을 가진 질환으로 나눈다면 ‘심뇌혈관질환’이 성별에 상관없이 사망원인 1위라고 볼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대표적으로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같은…

당뇨 진단 나이 어릴수록 기대수명 3~4년 짧아져

30세에 당뇨병 걸리면? 남들보다 14년 빨리 사망

젊은 나이에 2형 당뇨병에 걸릴수록 기대수명이 짧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스티븐 캡토지 통계역학 교수 연구팀은 소득 수준이 높은 영국, 미국, 캐나다 등 19개국 2310만 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당뇨병 진단 연령과 사망률, 기대수명 등의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당뇨병 진단 나이가 10년 빠를수록 기대수명은 3~4년…

마른 체형 좋아해도 신체 이미지나 성별놀이에 부정적 영향 없어

날씬한 디즈니 공주 보면...소녀들도 그 체형 원할까?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공주가 자녀의 자아상에 왜곡된 영향을 미칠까 걱정하는 부모들에게 안심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대중미디어의 심리학(Psychology of Popular Media)》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어린이 미디어에서 캐릭터의 약 60 %는 남성과 소년이며…

[바이오VIBE]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권혁태 교수

"비만은 개인 탓?" 낙인 그만...사회 제도적 관리 필요

"비만을 개인의 노력만으로 관리하는 시대는 지났다." 비만 질환은 정신과적인 문제를 비롯해 여러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한다. 그만큼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강조되는 분야다. 올해 대한비만학회가 주관한 국제 학술대회(ICOMES 2023)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도 하나같이 이러한 문제를 지목했다. 비만은 '대사증후군'의 한 범주로 제도적 차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