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먹어야 튼튼해진다.”(아빠)
“어떻게 먹어야 잘 먹는 건데요?”(다섯살 아들)
“그건 말이다, 그건….”
잘 자고 잘 먹는 것은 건강의 첫걸음. 그러나 잘 먹는 방법을 호기심 많은 자녀에게 확실히 설명해 줄 사람은 드물다.
▽밥 한 그릇〓흰쌀 90g로 밥을 안쳐 물기가…
‘물은 여름철 최고 보약.’우리 몸의 70%는 물. 물은 위 소장 대장에서 흡수돼 몸 속 구석구석에 영양을 담아 공급하고 노폐물을 밖으로 실어 낸다. 또 체온을 조절하고 세포가 제대로 활동하도록 돕는다. 사람은 음식을 먹지 않고 4∼5주 살 수 있지만 물 없이는 1주일도 못 견딘다. 여름에는 수분이 땀으로 많이 빠져나가기…
“무릎이 아파 잠들 수 없어요.”
겨울철 찬 기운에 무릎 허리 엉덩이 손가락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 골관절염이라고도 하며 관절조직을 감싸 쿠션역할을 하는 ‘연골(軟骨)’이 닳아 없어져 아픈 병. 관절염은 주로 50대 이후 노화에 의해 생기지만 최근 20,30대 환자도 적지…
▽생후 18개월 이전의 아기〓아기에게 ‘개인 건강기록부’를 만들어 준다. 출생시의 건강상태와 함께 △가족병력 △앓았던 병 △예방접종 시기 등을 기록. 생후 2, 4, 6, 18개월에 소아마비 예방약을 먹이고 2, 4, 6, 18개월에 DPT 예방주사를 접종시킨다.
▽19개월∼6세의 아이〓최소…
겨울방학엔 야외활동이 줄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 비만의 위험이 커진다. 방학 후 아이가 ‘뚱보’란 놀림을 받는 것을 피하려면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 자녀의 비만 여부는 대한소아과학회에서 정한 신장별 표준체중을 기준으로 알 수 있다.
{(체중신장별 표준체중)÷신장별…
중풍, 더이상 노인만의 병이 아니다.’
요즘 스트레스와 과로에 운동부족이 겹친 30대∼40대초 연령에서 중풍 환자가 늘고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내과 조기호교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혈관을 수축시키는 호르몬이 많이 생겨 중풍의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 겨울에 주로 걸리는 것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계절을 가리지 않고…
조깅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비용도 거의 들지 않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한림대 의대 강동성심병원 가정의학과 황인홍 교수는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지구력 인내심 근력 유연성을 골고루 키워주는 최상의 운동”이라면서 “다리에 굳은살이
밴다고 피하는 여성도 있지만 몸매를 날씬하고 균형 잡히게 만들어 준다”고 말한다.
조깅은 제대로…
30∼45세 ‘젊은’ 직장인 관상동맥질환 급증/통증 오면 바로 병원가야..
회사원 박모씨(35)는 과다한 업무 때문에 지난주까지 사나흘밖에 쉬지 못했다.
늘 어깨가 ‘천근’ 같았다. 그러나 ‘실직사’가 뻔히 눈에 보이는데 ‘과로사’를
염려하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해 죽어라고 일만 해왔다.
스트레스로 갑갑할 때마다 담배 한 모금. 가슴통증을 견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