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증상이 없고 5년 생존율이 낮아 '침묵의 암'이라 불리는 췌장암을 일찍 발견할 길이 열렸다.
가천대길병원은 췌장암을 94% 확률로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알렸다. 췌장암 여부를 예측하는 양성 예측률, 음성 예측률, 민감도, 특이도 모두 90%를 넘었다.
췌장암은 증상이 나타나 진료를 받으면 이미 병기가 상당히…
잠이 잘 안 와도 걱정, 잠이 너무 많아도 걱정이다. 과잉수면은 건강 전선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한 복병 가운데 하나다.
적절한 수면은 여러모로 건강에 이롭다. 그러나 지나친 수면은 많은 건강 상 위험과 관련이 있고 기저질환을 앓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미국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HLBI)에 의하면…
무더위로 인해 심신이 지쳐가는 시기다. 하지만 곧 말복(10일)과 처서(23일)가 다가온다. 8월은 차츰 더위가 가라앉으면서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다.
이럴 때는 지친 몸의 기운을 보강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는 제철 과일이나 채소만한 것도 없다. ‘루보푸즈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8월에 꼭 맛봐야 할 제철 과일, 채소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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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따르면, 장수의 비결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유전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평소 생활 방식에 있다. 미국 보스턴 대학교 의대 연구 팀은 100세 이상 사는 사람은 먹는 것이나 스트레스 대처법 등에서 공통된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런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오버피프티앤피트닷컴’이 소개한 장수하는 사람들의 생활방식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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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게 먹을수록 뚱뚱해질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 교수에 따르면 하루에 나트륨을10g 이상 섭취하는 남성이 비만이 될 확률은 39.2%로 나트륨을 2g 미만 섭취하는 남성(24.2%)보다 1.6배 높았다. 나트륨 섭취량이 7.5g 이상인 여성의 비만율도 2g 미만 섭취 여성의 1.3배에 이르렀다.…
적게 먹어야 살이 빠진다는 생각만으로 ‘간헐적 단식’ 등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많다. 식사 대신에 과일주스나 빵으로 배를 채우면서 다이어트에 몰두하는 것이다.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뱃살을 빼려면 지방뿐만 아니라 탄수화물, 정제가공식품, 글루텐(흰밀가루), 설탕, 그리고 과당(fructose)등을 골고루 절제해야…
무더위로 인해 잠을 푹 자기가 쉽지 않다. 밤에 잠을 설치고 낮에 꾸벅꾸벅 조는 사람들도 많다. 보통 하루 몇 시간 정도 잠을 자면 건강에 무리가 없는 것일까?
미국 CNN 온라인판의 보도에 의하면 하루 적정 수면시간은 연령대별로,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하루 7~9시간 수면을 권장하지만 나이에 따라 수면 권장시간도 달라진다. 스탠포드대…
땀이 난다는 것은 그 만큼 부지런히 움직였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다른 요인은 제쳐 놓고 오직 땀이 나는 정도만을 기준으로 운동을 열심히 했는지의 여부를 평가할 수 있을까.
우리 몸은 체온이 급격히 올라가면 열을 식히기 위해 땀을 배출한다. 인체에는 대략 200만~400만 개의 땀샘이 분포해 있는데…
앞으로 약 30년 뒤, 2050년에는 전 세계 치매 환자 수가 현재의 3배 가까이 증가해 1억 5200만명을 넘길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연구진은 흡연이나 높은 체질량지수 등 치매 위험요인 추이에 대한 정보를 통합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화상으로 진행된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Alzheimer's…
더 건강하고 날씬해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형 인간’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건강하고 날씬하며 행복하게 산다는 연구가 있다.
영국 로햄턴 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온라인 설문을 통해 성인 1068명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연구팀이 분석 대상으로 삼은 것은 이들의 기상…
오메가-3 등 영양소 풍부
만성 염증은 뇌졸중, 암, 비만, 알츠하이머병, 심장병, 관절염, 우울증 등 각종 질환과 연관이 있다. 이런 염증 모두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속 면역체계가 약화되면서 만성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강도를 줄일 수는 있으며 먹는…
비만 여성들이 임신에 앞서 체중감량 수술(비만 수술)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런데 이 체중감량 수술이 각종 임신 합병증을 줄이지만, 다른 합병증을 증가시켜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대형 의료서비스 그룹인 카이저병원(Kaiser Permanente) 연구팀은 2007~2018년 임신한 캘리포니아 여성 20,000명…
어린이와 청소년의 악력은 향상되고 있지만, 나머지 근력은 대체로 떨어지고 있다는 국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려면 학업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주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꾸준한 신체활동과 운동이다.
아이들이 공부를 하도록 유도하는 건 단순히 학교 성적을 잘 받기 위해서가 아니다. 아이가 자신의 관심 분야를…
작고 무거운 그릇 쓰면...
비만의 가장 큰 적은 과식이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과식을 피하기는 쉽지 않다. 의지만으로 안 된다면 음식을 덜 먹게 해 주는 몇 가지 트릭을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국의 건강 정보잡지 프리벤션이 먹지 않고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 주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평생 저혈압이던 여성도 갱년기가 되면 혈압 때문에 걱정이다. 고혈압은 중장년층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지만, 여성에게도 흔하게 발생한다. 여성에게서 고혈압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시기가 바로 임신 기간과 폐경기다. 갱년기 때 많이 발생해 60세 이상이 되면 남성보다 여성 고혈압 환자가 더 많아진다.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손일석 교수와 함께 여성 고혈압…
섬유질, 오메가-3 지방산 풍부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은 나쁘다고 알려져 있지만 우리 몸에서 일부 호르몬과 비타민D를 생산하는 것을 돕기도 한다. 콜레스테롤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과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로 나뉘며 콜레스테롤과 함께 혈액 속 지방에는 중성지방이 있다.
이중 …
허리 통증의 대부분은 생활습관만 교정해도 좋아지는 단순 요통이다. 하지만 15% 정도는 치료가 필요한 병적 요통이다. 이런 허리 통증의 주요 원인은 퇴행성 변화로, 고령화로 인해 그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 질환엔 어떤 게 있을까. 이와 관련해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와 ‘헬스라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