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토스테론은 근육을 키우고, 성욕과 활력을 돋우는 남성 호르몬이다. 분비를 촉진하는 음식이 따로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런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음식은 아직 없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혈액 1데시리터 당 300~1000 나노그램 범위에서 오르내린다면 정상이다. 문제는 300나노그램 미만인 상태가 지속할 때다. 성욕이 줄고, 발기 부전, 만성…
걷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력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근력 운동은 짧은 시간에 큰 힘을 쓰는 운동으로 팔굽혀펴기, 스쿼트, 계단오르기, 아령, 역기, 철봉 등이 있다. 특히 40세 이상이 되면 자연적으로 근육이 감소하기 때문에 적절한 단백질 섭취와 함께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좋다.…
현대인들은 2세기 전 사람들보다 몸을 훨씬 덜 움직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대인이 2세기 전 선조들보다 전반적인 신체활동을 하루에 약 27분씩 덜 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힘든 운동을 하면 체온이 높아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따라서 몸이 더워지고 땀을 흘린다. 이번 연구 결과는 체온과 신진대사(대사율)의…
살을 뺀다는 것은 덜 먹고, 더 움직이면 되는 단순한 문제로 여겨지기 쉽다. 하지만 섭취 칼로리가 많다는 것을 의지력의 문제만으로 보기는 어렵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일수록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느끼고, 유전적인 요인 역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체중 조절을 방해하는 원인 가운데는 스트레스와 환경 호르몬, 인공 첨가물 등…
소화불량은 너무 흔하다. 속이 쓰리고 답답한 증상이 이어진다. 상복부의 통증도 느껴진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소화제만 찾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는 소화불량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특히 중년 이상 연령대는 몸의 사소한 변화도 잘 살펴야 한다. 소화불량과 비슷한 증상을 가진 질병에 대해 알아보자.
◆ 배의 윗부분에서 시작된…
걷기는 별다른 장비가 필요 없고, 특별한 기술이 요구되는 것도 아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꼽힌다. 발에 잘 맞는 운동화만 있으면 되는데 자세에는 약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걷기 운동의 올바른 자세는 우선 등을 똑바로 펴고 목을 세운 후 턱을 살짝 당겨 전방 15m 정도 앞을 바라보고→어깨와 팔을 자연스럽게 내리고,…
패스트푸드점 근처에 살면 배 고프고 시간에 쫓길 때 재빨리 해결할 수 있지만,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이색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랑곤헬스 메디컬센터가 재향군인들을 추적 조사한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미국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살았고 당뇨병이 없는 재향군인 약 4백 만 명을…
치매의 원인은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알코올성 치매 등 다양하다. 이 가운데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등과 달리 ‘예방 가능성’이 높다. 즉,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면 혈관성 치매를 미리 막을 수 있다. 본인이나 가족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병인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뇌혈관을 젊게 하는 생활습관에 대해…
유방암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다. 매년 미국에서 유방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약 4만1000명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방암 발생률이 상승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6년 국가 암 등록통계’에 따르면 2016년 유방암 발생률은 여성…
여성이 폐경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대사증후군 발병율은 조사 대상의 인종 및 기준에 따라 다르나 국내 유병률은 폐경 전 에는 9~10%이고, 폐경 후에는 25%다. 폐경 후가 폐경 전보다 2배 이상 더 높다. 1990년대 이후 많은 연구에서 대사증후군이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과 이에 따른 사망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밝혀지면서…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서는 힘들고 지치는 일련의 과정을 잘 극복해야 한다. 먹는 것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써야 하고 칼로리를 계산해야 한다.
그런데 다이어트에 관한 정보는 너무 많아서 어디서는 먹어도 되는 것이 어디서는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있다. 이와 관련해 ‘치트시트닷컴’이 소개한 다이어트 할 때…
차는 건강에 좋다. 매일 두세 잔 마시는 사람들은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병에 덜 걸린다.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여럿 나왔다.
차의 카테킨 성분이 살 빼기 효과와 관련 있다. 카테킨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데 신체가 지방을 더 빨리 분해하고 많은 열량을 연소하도록 자극한다.
차의 독특한 풍미와 특성은 품종과 가공법에 따라 다르다. 하버드대…
‘지방’ 하면 떠오르는 느낌은? 바로 비만의 주범이고 몸에 해롭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방은 우리 몸을 움직이는 필수 영양소 중 하나다. 주요 에너지원이고 세포막을 구성하며 뇌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문제는 지방을 과다 섭취해 체지방이 과도하게 늘어나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병이 발생한다는…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은 심혈관질환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비알코올성지방간을 방치하면 10년 내에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4~8배 증가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김원호 박사 연구팀이 '한국인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NAFLD) 환자 등록 임상코호트'를 활용해 이를 확인했다. 비알코올성지방간의 조직학적 중증도가…
비만의 저주는 끊이지 않는다.
비만 또는 과체중은 증상이 가벼운 코로나-19 감염증에서도 기침, 숨가쁨 등 호흡기 증상을 훨씬 더 많이 보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비만이나 과체중이 코로나-19 감염 시 각종 합병증을 일으킬 우려가 크며, 폐색전증을 일으킬 위험이 약 3배 더 높다는 최근의 연구…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 질환이다.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된다.
제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었으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따르면, 운동 부족으로 전 세계 성인 4명 가운데 1명이 심각한 질환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10억여 명이 넘는 성인이 운동 부족으로 심장 질환, 당뇨병, 치매, 몇 가지 종류의 암에 걸릴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이다.
WHO는 “1주일에 적당한 강도의 신체 활동은…
다이어트를 위해 채소를 듬뿍 먹는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있다. “코끼리도 풀만 먹는다.” 어떤 음식을 먹든 양이 중요하다는 것에서 나온 말이다. 채소는 다이어트와 건강 식단에 빠지지 않지만, 체중 증가와 전혀 무관하지는 않다. 체중 감량이 아닌, 오히려 살이 찌게 도와주는 채소도 있기 때문.
채소와 체중 증가에 관해 다룬 연구가…
건강하려면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통념에 배치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중년 여성은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심장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을 낮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장혈관계 질환은 사망 원인 중 첫 번째로 꼽힌다. 즉 세계적으로 대략 32%의 사람들이 심장혈관계 질환 때문에 죽음을 맞는다. 문제는 성별에 따라 위험…
은백색의 피부 각질로 덮인 붉은 반점(홍반)이 나타나는 것이 주요 증상으로 요즘같은 시기 더 악화되는 질환이 건선(乾癬)이다. 건선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기 때문에 보통 증상이 완화되면 다 나았다고 생각하고 방치해 병을 키우기 쉽다.
건선은 흔히 피부가 건조해서 생기는 단순 피부질환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많은데, 건선은 다유전자성 면역학적 만성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