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는 몸이 움츠러들 정도로 쌀쌀하지만, 낮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날 정도로 일교차가 크다. 겉옷을 입었다 벗었다 해야 할 때가 많다. 그런데 한낮에도 “춥다, 춥다”를 연발하며 몸을 벌벌 떠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사람마다 추위에 반응하는 정도는 다르다. 단순히 다른 사람보다 추위를 더 탄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항상…
설탕은 우리 식생활에서 뺄 수 없는 요소다. 하지만 쿠키나 케이크 등 간식을 많이 먹는 사람들이라면 권장량보다 훨씬 많은 설탕을 섭취하게 된다. 이런 식품을 제조할 때에는 설탕뿐만 아니라 물엿이나 시럽 같은 다른 형태의 당이 첨가되기 때문이다.
바로 첨가당이다. 첨가당은 음식의 맛을 좋게 만들지만, 많이 먹을 경우 몸과 마음 모두에게 해로울 수 있다.…
연말 연휴가 코앞이다. 싱숭생숭하고 설레는 마음을 느끼는 가운데 조심해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 음식이다. 모임 자리와 쉬는 날이 많아지는 이 때는 평소에 잘 지키던 식습관이 무너지기 쉬운 시기다. 기름진 음식과 달콤한 음료를 많이 찾게 되고, 늦게까지 자리가 이어지는 일도 잦다.
최근 미국에서도 이에 관한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호주 완하제(변비약)…
변비 때문에 고생 중인 사람이라면 '이 자세'를 꼭 해볼 것을 권한다. 화장실 변기 앉아 취할 수 있는 적절한 자세는 아니지만, 막혔던 변이 한방에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시도할 만하다.
틱톡에서 건강 지식을 공유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신장학 전문의인 29세의 다리아 사도브스카야는 최근 변비를 해소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대변 자세를 영상으로 올렸다.…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인 심장질환자 수가 최근 5년 새 20% 증가했고 진료비는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이하 계층에서 증가율이 컸다. 20대는 3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018~2022년 심장질환 진료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때 전체 환자 수는 2018년 152만9537명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간접적으로 담배 연기를 들이마실 때 니코틴이 혈류로 흡수된다. 니코틴은 주로 담배에 들어있는 중독성 물질인데, 체내에 들어오면 대부분이 간에서 대사되어 코티닌으로 전환된다. 니코틴의 주요 대사산물인 이 코티닌 검사를 통해 니코틴에 노출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코티닌은 니코틴의 다른 분해 산물에 비해 민감도가 높고 반감기가 긴…
남에게 말하기 어려운 변비의 특성상 만성 변비로 괴로운 사람들이 많다. 화장실을 가도 시원치 않고 약을 먹기엔 부담스러운 변비는 누구나 흔히 겪는 증상이다. 의학적으로는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3번 미만인 경우, 배변 시 1분 이상 무리하게 힘을 줄 정도로 대변이 딱딱하게 굳은 경우, 불완전한 배변감이 느껴지는 경우 등을 변비로 본다.…
감을 물렁물렁하게 익힌 홍시는 가을철 빼놓을 수 없다. 부드럽고 달달해 어린이든 노인이든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홍시는 변비를 유발한다는 속설이 있어 먹을 때마다 괜히 부담감을 느끼는 이들도 많다. 변비가 심한 이들은 홍시를 아예 꺼리기도 한다.
홍시가 변비를 일으킨다고 알려진 이유는 뭘까? 바로 감에 들어있는 타닌(tannin)이라는…
방귀와 마찬가지로 트림 또한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이다. 트림은 위에서 공기를 배출하는 현상이다. 음식을 먹을 때는 공기를 함께 삼키게 되기 때문에, 식사 후 트림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트림은 위장관 내 압력을 낮추는 데도 도움을 준다. 위장관을 긴 풍선이라고 생각했을 때, 그 안에 압력이 너무 높거나 공기가 많으면 터질 수 있다. 트림이 나오는…
복부 팽만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복위(복부의 가장 큰 둘레)가 증가하는 증상이다. 주관적인 복부 팽만은 흔히 가스가 꽉 찬 느낌이나 더부룩한 느낌으로 묘사되며, 실제로 복위가 증가하지 않았으나 다양한 원인으로 장내 가스가 차는 문제로 더부룩한 느낌이 들 수 있다.
대부분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다가 자연적으로 소실되고, 위와 장의 기능상 문제와…
한컷건강 한줄평 = 변비약, 지사제, 알레르기약은 편의점에 가도 없다
밤에 갑자기 아픈데 응급실 가긴 애매하고, 약국 문은 닫아서 난감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그럴 때 찾는 곳이 편의점입니다. 2012년부터 편의점에서는 일부 약을 살 수 있게 됐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안전상비의약품(안전상비약) 제도를 도입한 덕입니다.
당시 복지부는 약사법에…
제철 맞은 햇생강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고운 보랏빛의 햇생강은 물에 헹궈 흙만 제거하면 껍질을 벗겨낼 필요도 없다. 오래 두고 먹으려면 잘게 썰어 설탕에 재워 차로 마시거나, 적당한 크기로 썰어 냉동실에 얼리는 게 좋다.
감기 걸려 목이 아플 때 생강차가 좋다는 건 널리 알려진 민간요법. 그러나 건강식품으로서 생강의 쓰임새는 뜻밖에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