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기간 봉쇄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나홀로 음주족’이 많아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렇다면 그 건강상의 파급효과는 어떨까? 팬데믹 첫해인 2020년 알코올 원인으로 사망한 미국인이 전년도에 비해 25%나 늘어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의학협회저널(JAMA) 네트워크》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해외 현장 실사가 약 2년 동안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FDA의 현장 실사는 총 1671회였는데, 코로나 발생 직후인 2020년에는 21차례에 그쳤다. 해외 현장 조사가 사실상 중단된 셈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에 대한 현장 실사도 중단돼 미국 등 해외 진출에…
오라팜이 구강유산균 글로벌 브랜드 ‘오라틱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오라틱스(OraTicx)는 국내 및 해외에서 판매되는 오라팜의 모든 구강유산균에 적용되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이다. 구강을 의미하는 oral과 유산균 probiotics의 합성어로 구강유산균의 다양한 기능을 발전, 확장 시키기 위해 연구하고 오럴 마이크로바이옴 시대를 열어간다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5만명을 넘어섰다.
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보다 35만190명 증가한 655만6453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다치였던 전날의 38만3664명(당초 38만3665명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600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 존스홉킨스대가 7일(이하 현지시간)까지 코로나19 세계 통계를 바탕으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숨진 1300명 중 1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실제 사망자 숫자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별 사망자 수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 25년 뒤 미국의 암 사망자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암 문샷 구상(Cancer Moonshot Initiative)’이라 이름 붙여진 프로젝트다. 문샷은 케네디 대통령 시절 달착륙 프로젝트의 줄임말로 암 퇴치를 위해 그에 필적하는 예산과 연구인력을 투입하겠다는 함의를 담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초기 대대적인 봉쇄조치가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줄이는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으나 경제와 사회에는 파괴적 결과만 낳았기에 비슷한 상황에서 재고돼야 한다는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응용경제학 저널》에 게재된 미국과 유럽 경제학자들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이 논문의…
40세 이상 성인이 하루 10분씩만 운동을 해도 미국에서 매년 11만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국제의학》에 발표된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003~2006년 6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국민건강영양검진조사의 데이터를…
한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본격화하면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 험난한 앞길이 예상되지만 희망의 빛을 놓쳐선 안 된다. 오미크론의 진원지였던 남아공의 확산세가 진정세로 돌아선데 이어 지난 12월말부터 오미크론이 들불처럼 번지던 미국 역시 진화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25일(이하…
코로나19로 폐가 심하게 손상돼 양쪽 폐를 모두 이식한 미국 6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다시 걸렸으나 무사하게 퇴원했다고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주어릭 호수가에서 자동차정비소를 운영하는 브라이언 쿤스 씨(62). 그는 2020년 3월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했으나…
미국에서 정전이 더 빈번해지면서 일산화탄소(CO) 중독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다.《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게재된 하버드대 의대의 연구서신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의사이자 하버드대 의대 연구원인 크리스토퍼 워샴 박사 연구진은…
폐암은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사망의 원인 1위의 암이다. 미국에서 이 폐암 조기 진단과 치료법의 진전으로 전체적 암 발생도 20년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CNN과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암학회(ACS)가 이날 발표한 연례 암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전체 암 사망자는 1991년 인구 10만 명 당…
진드기가 옮기는 라임병에 걸린 환자는 지난 20년 동안 미국에서 3배나 증가했다. 매년 4만7600명가량의 라임병 환자가 발생한다. 그로 인해 라임병은 북미에서 동물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 1위로 올라섰다.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보렐리아균이 침범해 발병한다. 초기 증상은 발열, 두통, 피로감 등 감기와 비슷하다. 이후 가장자리는 붉고…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미국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3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를 인용해 이날 미국 신규 확진자가 108만2549명, 사망자 1688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전 세계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12월 30일 미국의…
인구 500만 명인 남반구의 섬나라 뉴질랜드는 담배판매를 영구 금지시키기 위한 구상을 발표했다. 이 나라의 아예사 베랄 보건부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기존의 흡연자에겐 흡연권리를 계속 보장하되 2023년 현재 15세 이하인 사람은 평생 전자담배를 포함한 모든 담배를 못 사게 하는 법안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금지는 영구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10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 자가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했다. 또 백신접종을 1차례 맞고 돌파 감염된 경우에도 자가 격리 기간을 5일로 단축했으며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맞은 사람의 경우는 격리 필요성이 없다고 밝혔다고 CNN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급속 확산하는 가운데 독감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고 미국의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앤 & 로버트 H 루리 소아병원의 전염병 전문의 티나 탠 박사는 “미국 전역에서, 특히 미국 동부와 중부 지역에서 독감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이 오히려 미국 공중보건에 좋은 효과를 낳은 사례도 있다.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미국 국립약물남용연구소(NIDA)의 발표 자료를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미국 10대의 마약복용, 음주, 흡연이 ‘유례없는 감소세’를 기록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기구인 NIDA는…
코로나19 신규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오미크론 감염 환자가 3명 더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가 3명 늘어나 누적 1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모두 국내감염 사례다. 누적 감염자는 해외유입 4명에 국내감염 8명을 기록하게 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18년 현재 미국 8세 어린이 44명 중 1명꼴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진단을 받았다는 조사결과를 2일 발표했다. 2012년 발표된 미국 내 자폐아동의 비율이 88명 당 1명꼴이었던 것에 비해 2배나 높아진 수치이다. 2016년에는 54명 당 1명 꼴이었다.
CDC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캘리포니아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