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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아침에 일어나 커튼 걷으면 실내 박테리아↓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걷어 햇볕을 쬐는 행동이 실내 먼지의 박테리아를 죽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오레곤대학교 생물학과 연구팀이 햇빛과 박테리아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며 실내 공간의 햇빛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구팀은 주거용 주택에서 각종 먼지를 수집해 11개의 방에 두었다. 이 방은 실제 건물의 빛이나 온도, 습도 등을…

[바이오워치]

글루텐 불내증, 마이크로바이옴으로 다룬다

밀가루를 활용한 대부분의 음식에는 불용성 단백질 글루텐이 포함돼 있다. 글루텐은 밀가루의 쫀득하고 찰진 식감을 만들어주지만, 사람 소장에서 잘 분해가 되지 않고 대장 점막에 붙을 경우 밖으로 배출되지 않아 부패하면서 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글루텐 불내증이라 한다.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는 글루텐 불내증으로 건강에 이상을 겪는…

“똥으로 대장암 진단”…마이크로바이옴 강국 노린다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에 대한 국내 연구 열기가 뜨겁다. 마이크로바이옴이 염증성 장 질환, 아토피 피부염뿐만 아니라 당뇨병, 호흡기·면역 질환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은 유익균을 섭취하는 단계에서 개별 미생물의 인체 내 역할을 밝혀내 질병의 진단 및 치료제를…

착한 미생물 ‘프로바이오틱스’ 없다면? 건강도 없다

사람의 몸속에는 100조 마리의 미생물이 산다. 독립적인 존재라기 보단 건강과 직결된 우리 몸의 구성원이다. 몸속 미생물 군집인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다. 사람은 미생물과 함께 진화해왔다. 숙주인 사람은 미생물의 기생을 용인했고, 이 과정에서 미생물은 인간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됐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그리스어로…

프로바이오틱스는 무조건 몸에 좋다? “패혈증 위험”

장티푸스,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 등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위해균이다. 하지만 최근 50대 여성이 일반 식품에 포함된 프로바이오틱스를 먹고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례가 발생하면서 '살아 있는 유산균'에 대한 위험 인식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국민생활과학자문단(이하 과총 자문단)은 지난 5월 31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항생제, 장내 미생물 군집 바꾼다 (연구)

항생제 사용은 항상 주의를 요한다. 항생제 내성을 보이는 세균이 늘면 항생제 치료가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항생제를 주의해야 할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장내 미생물 군집 변화와 연관이 있다. 뉴욕대학교 랑곤의료센터의 새로운 쥐 실험 연구를 보면 항생제는 소화기관 내 미생물 군집인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을 망가뜨린다.…

우리 아이 아토피, 장 속 미생물 때문?

국내 연구진이 영아의 장 속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중 특정 유전자 양이 감소하면 아토피가 악화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아토피 피부염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의 역할이 규명된 첫 사례다. 홍수종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봉수 한림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미생물 유전 정보인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한 결과 특정 유전자가…

술꾼 입속 발암 박테리아 득실 (연구)

과도한 음주가 우리 신체, 특히 입속의 미생물 생태계 균형을 깨뜨려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의과대학 연구진은 성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 내 미생물을 분석했다. 이 중 270명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이었고, 600여 명은 더러 술을 마시는 사람, 나머지 160명은 술을 많이 마시는…

제산제·항생제, 알레르기 체질 만들 수도

아기에게 제산제나 항생제를 투여하면 알레르기 체질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미국 군의관 의과대학에서 국방부 군인 및 관계자를 위한 건강 프로그램인 '트라이케어(TRICARE)'에 등록된 생후 6개월 이내의 아기 79만 213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제산제나 항생제 같은 약물은 일반적으로 무해하다고…

몸 속 미생물이 소아 천식에 영향 준다

천식은 기관지가 예민하기 때문에 점막이 잘 붓고 기침과 호흡 곤란 등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데, 몸속의 미생물이 소아 천식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인체 상부 기도의 특정 마이크로바이옴이 폐기능에 영향을 주며, 그 차이가 소아 천식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불안증, 장내 세균도 문제다

불안증이 있는 사람은 항우울제나 뇌를 치료하는 약을 먹기 마련이다. 하지만 장내 세균이 이런 불안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 코크 대학교 연구팀은 '마이크로알엔에이(microRNAs)'로 불리는 뇌 속 특정 조절 유전자가 불안과 관련된 질환이나 행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 유전자가 장내…

장내 미생물 치료로 자폐증상 개선

장내 미생물을 치료하는 방법을 통해 자폐증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와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등 4개 대학 공동 연구팀은 7~16세의 자폐증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10주간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항생제와 장내 세척, 배설물 속 미생물 이식법(FMT) 등을 실시했다. FMT는 건강한 사람의…

채소-과일 주스, 비만 원인 장내 미생물 감소시켜

채소-과일로 구성된 주스를 21일간 마셨더니 비만의 원인으로 알려진 장내 미생물이 크게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는 “전체 장내 미생물 가운데서 비만의 원인으로 알려진 페르미쿠테스(Firmicutes) 문(門)이 차지하는 비율이 천연 주스를 마시기 전 41.3%에서 21일 후 21.8%로 거의…

단 10초 키스에도 세균 8천만 마리 이동

입 안에 700 가지 종류 있어 연인 사이에 애정의 표시로 자주 하는 키스를 10초만 해도 8000만 마리의 세균을 옮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응용과학 연구소 연구팀은 커플 21쌍의 키스 행위를 조사한 결과, 하루에 평균 9번 정도 키스를 하며 대부분 침 속의 세균을 나눠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