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육아 맡는 노인 늘어, 스트레스 원인되기도
내 아이의 아이를 돌보는 노인들 “대화가 필요해”
“맞벌이 하는 아들 내외의 수고를 덜어 주고 싶어 덜컥 맡아 주기로 했는데 세상이
바뀌면서 육아 방식도 많이 달라졌다는데 걱정이 되네요.”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사는 김대숙(58) 씨는 5월이 기다려진다. 첫 손주가 출산
예정된 달이다. 하지만 걱정도 많다. 출산 후에도 일을 계속 해야 한다는 며느리
대신 아이를 맡아 키우기로 했지만 아기를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