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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수면

꿈자리 뒤숭숭한데… ‘나쁜 꿈’이 오히려 정신 건강에 좋다?

혹시 나쁜 꿈을 자주 꾸나요? 많은 사람들이 꿈자리가 뒤숭숭하면, 다음날 기분이 저조하다고 토로한다. 실제로 나쁜 꿈은 흉조라고 해서 뒤숭숭한 꿈자리가 컨디션에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꿈이란 원래 나쁜 내용이기 쉽고, 또 나쁜 꿈을 꿔야 정신건강에 좋다는 해석이 있다. 나쁜 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

윤인영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장기간 꾸준한 복용 문제 없다"

"렘수면행동장애 치료제 오래 복용해도 인지기능 끄떡없어"

렘수면행동장애를 개선하는 치료제를 오래 복용해도 인지 기능이 저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병이 의심된다면 조기에 진단 받아 꾸준히 복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윤인영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특발성 렘수면행동장애 치료제인 클로나제팜을 장기간 복용해도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자각몽 경험케 하고 이를 현실과 연결시키는 기술들 속속 개발돼

"꿈에 나온 음악, 실제로 작곡"...자각몽, 현실과 연결한다?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면서 꾸는 꿈을 자각몽(lucid dream)이라고 한다. 자각몽은 뇌가 깨어있는 상태의 렘(REM) 수면 상태에서 꾼 꿈이라 꿈 내용에 개입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깨어나서도 또렷이 기억된다. 이러한 자각몽은 영감의 원천이 되기도 하다. 찰스 디킨스와 살바도르 달리 같은 예술가는 물론 토마스 에디슨과 니콜라 테슬라 같은…

잠에서 깬 후에도 비몽사몽한 상태, 수면 관성 줄이는 방법

잠 깬 후 비몽사몽 잦다면... '이것' 심하다는 뜻, 줄이려면?

정지해 있는 물체는 정지 상태를 유지하려 하고, 움직이는 물체는 계속해서 움직이려는 성질을 관성이라고 한다. 생활 속에서는 변화에 저항하거나 거부할 때 ‘관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수면에도 관성이라는 단어가 사용된다. 수면 관성은 잠을 자고 있는 건 아니지만 완전히 깨어 정신이 또렷하지도 않는 과도기적 상태를 말한다. 쉽게 말해, 우리 몸이…

자면서 비정상적 행동 보이는 수면장애, 사건수면

"자다가 500만원 넘게 긁었다"...다음 날 기억 못하는 女, 무슨 병이길래?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노트북을 켜고 쇼핑을 한다. 뒤늦게 몇 백만원의 카드값이 결제돼 있다. 정작 자신은 기억하지 못한 이 쇼핑,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한 영국 여성이 희귀한 수면장애로 인해 자면서 쇼핑으로 수천 달러를 쓴 사연이 소개됐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영국 에식스에 거주하는 켈리 나입스(42)의 사연을 보도했다. 그는 2018년…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악몽과 관련…스트레스 요인 해결, 건강한 수면 습관이 도움될 수 있어

"어젯밤 무서운 꿈꾼 사람, 꼭 보세요"...악몽 꾸게 하는 요인들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무서운 괴물에게 쫓기거나, 혹은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데 내려다보니 벌거벗은 채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꿈. 누구나 끔찍한 악몽을 꾸다 공포감에 휩싸여 잠에서 깨어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왜 악몽을 꿀까?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수면 심리학자 알라이나 티아니 박사에 의하면, 성인의 약 85%가 악몽을…

주파수 차이로 깊은 수면 상태 유도

양쪽 귀에 '다른 소리' 들리자...잠 드는 시간 절반 '뚝'

수면유도제 등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전자기기만을 활용해 잠에 드는 시간을 절반 가량 줄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효과적인 비약물 불면증 치료법이 나올 수 있다는 학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는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이우진 교수팀의 최신 연구 내용이다. 특정 뇌파를 유도하는 '동적 바이노럴 비트' 기술에 주목해 가정에서도 쉽게 활용할…

[Voice of Academy 13 - 인터뷰] 대한수면의학회 김석주 이사장

잠은 쫓아가면 도망가는데… 불면증 환자는?

“내일 중요한 시험이 있으니 쾌적한 컨디션을 위해 푹 자야지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멀뚱멀뚱 잠을 못 자고 시험을 망친 적은 없나요? 중요한 아침 약속 때문에 잠을 재촉하다가 되레 잠을 설친 경험은요? 잠은 쫓아가면 도망갑니다. 수면에 집착해 억지 잠을 청하면···.” 대한수면의학회 김석주 이사장(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우리나라는…

잠들기 전에는 과식, 술, 격렬한 운동 피하고 커피는 오후 2시 이전까지만

"잠자기 전 운동 때문?"...내가 그토록 잠 못드는 이유 6

건강에 있어 숙면은 필수다. 지속적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비만, 심장병, 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숙면을 위해서는 평소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잠들기 전에는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자신만의 루틴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반면 자신도 모르게 잘 잘 수 없게 만드는 습관들도…

낮잠 자면 깊은 수면 시간 줄어들지만, 주관적인 평가는 ‘좋음’

낮잠 자면 밤잠 못잔다...사실일까?

하루 동안 쌓인 신체적, 정신적 피로를 이겨내려면 숙면은 필수다. 며칠만 잠을 못 자도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고 기억력이 나빠진다. 잠을 못 자는 시간이 길어지면 불안이나 우울증과 같은 문제도 나타난다. 밤에 충분히 잠을 잔 것 같은데도 오후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이 쏟아질 때가 있다. 짧은 낮잠은 이롭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스누즈 기능 사용한 날 인지력 테스트...결과 더 좋아

아침 알람 끄고 10분만 더!... '스누징'이 오히려 좋다고?

아침에 알람이 울릴 때 스누즈 버튼을 누르고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게 좋은 습관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버튼을 누른 후 일어날 때까지 자는 조각잠은 수면의 질이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가운데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스누즈 버튼을 누르는 습관이 생각만큼 나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렘수면 행동장애, 루이소체 치매와 연관

치매 예방하려면, 잘 자야 하는 이유

잠을 자는 동안 몸을 뒤척이거나 잠꼬대를 할 순 있지만 일상생활을 하듯 움직이지는 않는다. 그런데 자는 동안 과도한 움직임을 보이는 질환이 있다. '렘수면 행동장애'다. 이 질환은 치매와 연관을 보인다. 렘(REM)수면은 꿈을 꾸는 수면 단계다. 이때 꿈속에 나타난 상황에 반응해 움직이면 다칠 수 있다. 이로 인해 잠을 자는 동안 신체기관은 휴식…

'현대인의 고질병' 수면질환...이럴 때 잠은 '보약' 아니다

코골이부터 불면증, 수면무호흡, 렘수면행동장애. 어느덧 현대인들에게 '고질병'으로도 꼽히기 시작한 수면 질환들이다. 그런가 보다 하고 내버려 두기엔 나중의 결과들이 간단치 않다. 당장, 심·뇌혈관계 질환과도 관련이 깊다. 언뜻 떠올리긴 쉽지 않지만 치매, 파킨슨, 뇌졸중, 뇌전증을 일으키는 원인의 하나로 꼽힌다. 고혈압이나 암, 정신질환과도 멀지…

마음 치유, 뇌 기능 강화 등 긍정적 역할

휴식 같지 않은 '렘수면' 존재의 이유

잠 못 자는 사람들이 많은 '불면증의 시대'다. 최근 국내 디지털치료기기 1호 허가를 받은 제품이 불면증 치료를 돕는 앱이라는 점도 이 사실을 방증한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수면 추적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깊은 수면을 취하는 시간과 렘(REM)수면 시간 등을 측정할 수 있다. 깊이 잠들지…

계절별 수면시간 조사하니 겨울에 렘수면 시간이 30분 더 길어

"일어나기 싫어..." 겨울 아침이 유독 괴로운 이유

겨울이면 이불 밖으로 나가기 싫은 이유가 밝혀졌다. 인간은 동면을 하진 않지만 겨울에 잠을 더 많이 자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신경과학의 최전선(Frontiers in Neuroscience)》에 발표된 독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환자 292명을 모집했다.…

음주와 수면의 상관관계

술을 마시고 나면 곯아떨어지는 사람이 많다. 평소보다 잘 잤다는 생각이 든다. 이는 술기운이 일으키는 착각에 불과하다. 빨리 잠들었다고 해서 수면의 질이 좋은 것은 아니다. 알코올은 오히려 잠을 방해하는 작용을 한다. 술과 수면 사이에는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을까. ◆잠의 휴식기능을 막는다 ‘알코올중독:임상…

불면증 유발 음식

가끔씩 잠이 오지 않아 침대에서 밤 늦도록 뒤척이며 고생할 때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저녁 때 먹은 음식을 점검해 보자. 수면을 방해하는 음식을 먹지않았는지 뒤돌아보면 불면증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저명한 영양사인 셀리 레드먼드의 조언을 토대로 안락한 잠을 방해하는…

렘 수면, 자동온도조절장치와 비슷하게 뇌의 히터 역할

렘 수면 짧을수록 체온 높아(연구)

렘(REM, Rapid Eye Movement) 수면 시간이 동물의 신체 온도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미국 UCL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체온이 높으면 렘 수면 시간이 짧았다. 렘 수면은 잠든 지 약 90분 후에 처음 발생한다. 잠든 상태에서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는 안구 운동이 관찰된다. 뇌파 활동은 깨어 있을 때에…

깊은 잠에 빠진 동안 해마와 신피질의 상호작용으로 기억 형성

기억은 어떻게 저장될까? (연구)

기억은 어떻게 저장되고 장기 지속될까? 수면 중 2개의 뚜렷한 뇌 영역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된 펜실베이니아대(UPenn)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컴퓨터 모델링으로 수면 중 뇌의 활동을 분석한 결과 뇌파가 느려지는…

잠버릇으로 알 수 있는 건강

30대 직장인 조모씨는 대학시절 별명이 ‘시체’였다. 한 번 누우면 미동조차 없이 잠들어 붙은 별명이다. 잠버릇이 없는 게 그의 잠버릇이었다. 대학을 졸업한 지 채 10년도 안 돼 별명은 바뀌었다. 아내가 붙여준 새 별명은 ‘폭주기관차’다. 코를 심하게 골고, 많이 뒤척여 각방을 쓸 때도 잦아졌다. 꿈을 꾸는 렘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