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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부정적 단어 많이 쓰는 사람이 불행하다 (연구)

사람들이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어휘가 정신 건강은 물론 신체 건강, 나아가 웰빙의 지표가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정적인 감정을 묘사할 때 다양한 어휘를 구사하는 사람은 심리적으로 고통스럽고 몸 상태도 열악할 가능성이 컸던 반면, 긍정적인 감정과 관련해 풍부한 어휘를 동원하는 사람은 전반적으로 건강하고 웰빙 수준도 높았던 것. 미국…

노인은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다? (연구)

노인들은 과거에 산다고 생각하기 쉽다. 아무나 붙잡고 왕년의 일을 읊고, 틈만 나면 옛날 좋았던 일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적시는 존재.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그건 편견이다. 현실의 노인들은 나이가 들수록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경우가 적었다. 혹 기억을 나눈다고 해도 젊은이들이 하는 것처럼 세세한 사항을 묘사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미국…

스트레스 다스리는 법 7

자고 일어나도 개운치가 않은가? 자꾸 감기에 걸리나? 먹는 것도 없는데 자꾸 살이 찌는가? 스트레스 때문일 수 있다.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7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 숙면 = 잠을 설치면 신경질이 난다. 누구나 마찬가지다. 기운이 떨어지고, 직접적으로 몸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대화 중 침방울 8분간 공중에 둥둥 (연구)

일상적인 대화 때 튀어나오는 미세한 침방울(비말)이 실내에서 8분 이상 공중에 떠다닐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과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공동 연구진에 따르면 말할 때 입 밖으로 나온 침방울 중 4μm(마이크로미터) 미만의 비말이 공중에 떠 있는 시간은 8~14분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일상 대화 수준의…

왜 10대 아이들은 부모 말을 안 들을까?

고민에 빠진 10대 청소년과 부모의 대화는 대개 서로에게 화를 내는 것으로 끝나기 마련이다. 나름 진지하게 아이의 문제에 조언했다고 생각했는데, 돌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미국 임상 심리학자 리사 다머 박사는 ‘뉴욕 타임스’ 칼럼을 통해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부모가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다음은…

배우자에게 운전을 가르칠 수 없는 까닭

“좀 들어봐!”, “말 끊지 마!”, “내 말은 그게 아니잖아!”… 심야토론에서 흥분한 패널들이 상대방에게 던지는 험한 말처럼 들리지만, 이런 말을 가장 자주 쓰는 상대는 대개 가족, 연인, 절친 등 친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화 상대방이 친할수록 그의 말을 허투루 듣는 경향, 이른바 ‘친밀 소통 편향(closeness-communication…

아이에 책 읽어줄 때 종이책? 전자책?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가 일반화하면서 전자책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은 아이 곁에 앉아서 동화책을 읽어줄 때 전자책보다 종이책이 좋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전했다. 하버드 대학교 의대 소아과 클레어 매카시 교수는 미시간 대학교 연구진의 최근 논문을 인용, “만 2, 3세 유아의 경우 전자책을 읽어주면 종이책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