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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평소 섬유질 잘 챙기면 생기는 변화 4가지

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유지하고 만성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다. 주로 채소나 과일, 통곡물, 콩류에 들어있으며 수용성 섬유질(soluble fiber)과 불용성 섬유질(insoluble fiber)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고 변에 부피를 더해 변비를 예방한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물을 흡수해 소화기관에서…

뾰족한 치료법 없던 비알코올성 지방간 ‘이것’으로 개선

체중 감량 외 뾰족한 치료법이 없던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당뇨병 치료제로 개선할 수 있다는 국내 의료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전을지대 병원 홍준화 교수(내분비내과) 연구팀이 선행 연구 248건을 종합 분석한 결과에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MAFLD)에 속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당뇨병…

우리 아이의 잦은 복통·설사, 혹시 크론병은 아닐까?

아이가 이유 없는 복통, 설사 등에 3개월 이상 시달린다면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이 원인일 수 있다. 마른 편이긴 하지만 그동안 큰 병치레 없이 성장해온 고등학생 김모군(17). 몇 달 전부터 심한 복통과 잦은 설사가 반복돼왔다. 학업 스트레스나 단순 장염으로 나타난 일시적인 증상이라 여겼지만,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는 증상…

노인에게 젊은이 대변 이식하면 뇌, 눈, 장 다시 젊어진다(연구)

노인에게 젊은이의 대변을 이식하면 노화가 진행된 뇌, 눈, 장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쿼드램연구소(Quadram Institute) 공동 연구팀은 어린 생쥐의 대변 미생물군을 늙은 생쥐의 장에 이식하면 뇌, 눈, 장의 노화 특징을 복원할 수 있다는 증거를…

어린이의 채식, 성장에 문제없을까? (연구)

전 세계적 비건(Vegan) 열풍으로 식단에 채식 바람이 불고 있다. 성인은 몰라도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채식을 권하는 것이 맞을까? 이에 대해 채식 어린이는 육식 어린이와 비교해 키와 성장속도, 영양상태에선 큰 차이가 없지만 저체중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미국소아과학회(AAO) 학술지《소아과학》에 발표된 미국…

장염 걸렸을 때 완화에 도움 되는 식품 6

장염은 위장관의 염증을 말한다. 장염의 감염성 원인으로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이 있다. 이중 바이러스가 50~70%, 세균은 15~20% 정도 차지한다. 세균성 장염은 심한 복통을 보이고, 대변에 잠혈이나 백혈구가 더 자주 나타나는 반면 바이러스성 장염의 주증상은 설사와 오심, 구토 같은 상복부(배의 윗부분) 증상이 두드러지며 그 외에 복통,…

코로나19 신규확진 엿새만에 3만 명대···내일부터 실외 마스크 해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3만 명대로 하락했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12주 만에 3만 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 7771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 4만 3286명 대비 5515명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다소…

"임신 중 RSV 백신 접종하면 신생아도 항체 생성"

화이자가 개발 중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을 임신 중에 맞으면 신생아가 RSV에 걸리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RSVpreF(약물명 니르세비맙‧niservimab)라고 불리는 이 실험 백신이 임신…

췌장암 진료 느는 이유.. ‘위험도’ 1순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8일 발표한 ‘췌장암 진료 현황’(2016~2020년)에 따르면, 췌장암 관련 진료를 받은 사람은 4년새 2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췌장암 진료 인원이 2016년 1만6086명에서 2020년 2만818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연평균 6.7%씩 증가한 것이다. 췌장암 진료 인원이 갈수록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팀장이면서 엄마‧아내’ 갈등 겪는 여성, 우울증 위험 높다

가정과 직장에서 역할 갈등을 느끼는 여성 근로자는 우울 증상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시행한 여성가족패널조사(KLoWF) 2018년 자료를 이용해 19세 이상 여성 근로자(자영업자 및 무급 가족 근로자 포함) 4714명을 대상으로 직장과 가정에서의 역할을…

"암도 진단하는 ‘스마트 변기’ 시대 온다"

당신의 변기는 매일 당신의 건강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흘려 보낸다. 소변과 대변에는 식단에 부족한 영양소부터 코로나19를 포함한 주요 질병까지 광범위한 조건을 밝혀낼 생체지표(biomarker)가 담겨 있다. 병원에서 비싼 돈을 주고 불편하게 검사를 받지 않아도 집의 화장실에서 이런 검사와 진단이 가능하도록 할 ‘스마트 변기(smart toilet)'가…

상하이 봉쇄 4주 차에 베이징 봉쇄설까지

중국이 ‘코로나 제로 정책’을 위해 4주째 상하이 봉쇄에 들어간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중국의 수도 베이징 봉쇄설까지 퍼지고 있다고 영국의 가디언이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공식 보고에 따르면 24일 베이징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가 22명으로 전날의 6명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것. 지금까지 수도에 대해선 봉쇄 조치를 취하진 않았던…

소금 대용품, 뇌졸중 위험 낮추고 의료비 절감 효과(연구)

소금 섭취를 줄이면 심장과 살림살이에 두루 도움이 될 수 있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일반 소금 대신 소금 대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뇌졸중과 심장마비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이는 장기적으로 의료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단,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으면 소금 대용으로 식단에 과도한 칼륨을 늘리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소금…

발병 위험 높은 '대장암'...육류 절대 먹으면 안 될까?

대장암은 국내에서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발병 위험이 그 만큼 높다는 의미다. 하지만 동시에 완치 가능성도 높은 암이다. 5년과 10년 상대 생존율(일반인과 비교 시 생존할 확률)이 각각 74.3%와 73.9%다. 진단법과 치료법이 발전하면서 생존율이 높아졌다. 하지만 생존율이 과거 대비 높아졌다고 해서 안일한 생활을 해도 된다는…

커피, 주스 달고 사는 당신.. 물은 몇 잔?

커피를 하루 종일 물처럼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차나 주스 등 청량음료를 물 대신 마시는 경우도 있다. 한낮에는 더위로 땀을 흘리는 날도 잦아지고 있다. 몸속 수분 유지에는 문제가 없을까? 흔히 얘기하는 하루 물 8잔은 필수일까? ◆ 하루에 필요한 수분 섭취량... “그때 그때 달라요” 하루에 필요한 수분의 양은 여러 요인들에…

BA.2.12.1, 우세종 되나…“면역 방어막 쉽게 돌파"

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에서 출현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BA.1)은 지난 1월 두 달 만에 델타를 제치고 세계적 우세종이 됐다. 하지만 오미크론의 사촌인 BA.2가 두 달 만인 지난 3월 다시 그 자리를 차지했다. BA.2는 현재까지 가장 성공적인 코로나19바이러스(SARS-CoV-2) 변이로 꼽힌다. 하지만 BA.2의 또 다른 계열이 다시 그 자리를…

치질이 퇴행성 질환 아니다? 원인은 '이것'

말 못할 고통인데도 초기 치료가 잘 이뤄지지 않는 질병은? 바로 치질이다. 치핵, 치열, 치루 등을 포함한 항문 질환인 치질은 국내 연간 진료자 수가 6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는 국민 질환이다. 놀라운 것은 치질 발병률에서 남녀 차이가 없다는 점. 일반적으로 남성이 더 많이 경험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작년 기준으로 치질 환자…

"코로나19, 소화기에서 수개월 지나도 발견"

코로나19는 호흡기질환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가 호흡기에서 자취를 감춘 뒤에도 몇 개월간 소화기에 숨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코로나19에 걸렸던 환자의 배설물에서 최대 7개월 뒤에도 바이러스의 유전자 잔해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최근 의학학술지《메드》에 발표된 미국 스탠포드대 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유럽과 미국서 어린이 간염 유행…원인은?

유럽과 미국에서 어린이들 사이에 원인불명의 간염이 유행하고 있어 보건당국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고 미국 건강의학뉴스 포털 웹엠디가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15일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의 보도에 따르면 12일까지 영국에서 74건, 스페인에서는 3건, 덴마크와 네덜란드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중 7명이 간이식이…

WHO “코로나19 사망자 1500만 명 추정” 발표 못하는 이유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산한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숫자가 2021년 말 현재 1500만 명으로 각국 정부가 공식 집계한 600만 명의 2.5배가량 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WHO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토대로 이 놀라운 추정치의 발표가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정부의 반대에 부딪혀 수개월 동안 지연돼 왔다는 사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