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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생명윤리위, 차병원 신청에 “보완 뒤 재검토”

배아줄기세포 치료연구 추진에 일단 제동

‘황우석 사태’로 2006년 중단된 인간체세포 복제배아 줄기세포 관련 연구를 계속하겠다는 차병원의 계획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5일 정오 회의를 열고 차병원이 제출한 ‘파킨슨병, 뇌졸중, 척수손상, 당뇨병, 심근경색 및 근골격 형성 이상을 치료하기 위한 면역적합성 인간체세포 복제배아줄기세포의 확립과 세포치료제 개발’…

분당 76회 이상 주의해야

맥박 빠른 중년 여, 심장마비 위험 높아

편안한 상태에서 맥박을 재는 것만으로도 50대 이상 중년 여성의 향후 심장마비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의대 내과 주디스 시아 교수는 폐경기가 지난 여성으로서 심장병을 앓은 적이 없는 12만 9135명의 맥박을 측정한 뒤 8년간 추적 관찰했다. 맥박은 5분간 휴식을 취한 뒤 측정됐다. 8년이 지나는…

일교차 커 감기-심혈관질환 조심해야

오늘 입춘, 봄맞을 ‘몸준비’ 됐나요?

2월4일은 봄의 문턱에 들어서는 입춘이다. 올 겨울 유난히 강추위가 많았지만 입춘을 앞두고 낮 기온이 최고 10도까지 올라가면서 봄 기운이 완연하다. 그러나 요즘처럼 갑자기 날씨가 포근해지면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릴 수 있어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계절은 갑자기 바뀌는데 몸이 따라가지 못하면 심혈관, 호흡기 질환, 감기,…

복부지방 빠지면서 당뇨 등 예방 가능

걷기-근육 운동 함께해야 노인병 예방

복부비만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운동을 할 때는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해야 당뇨병,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온타리오 퀸즈대 로버스 로스 박사 팀은 거동이 불편하고 허리둘레가 남성 40인치, 여성 35인치 이상인 복부 비만인 60~80세 노인 136명을 네 그룹으로 나누어 6개월 동안 운동을 하게 했다.…

준비운동 반드시 하고, 운동 뒤 피로회복 필수

날씨 풀렸다고 운동 ‘막’ 하면 몸은 ‘악’

연일 낮 최고기온이 10℃를 웃돌아 봄 같은 겨울 날씨다. 겨울철 야외활동 하기에 딱 좋아 집 앞 공원, 산 등에 사람들이 붐빈다. 하지만 날씨가 따뜻해졌다고 무작정 운동에 나서는 것은 금물이다. 겨우내 굳은 몸에 주의 필요 겨우내 우리 몸의 골격은 근육의 수축 운동이 적었기 때문에 뼈 조직이 약해진 상태다. 근육 역시 운동 부족으로 약해져…

인공췌장 실용화 가까워진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당뇨병환자와 담당의사의 숙원인 인공췌장의 실용화가 한층 가까워졌다. 청소년당뇨병연구재단(JDRF) 아론 코왈스키(Aaron Kowalski) 박사팀은 핸드폰처럼 휴대하기 쉽고 24시간 혈당치를 감시할 수 있는 장치를 이용한 연속 혈당관리의 유용성을 보여주는 임상시험 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체중보다 체형 중요…심혈관질환 위험 높아져

‘배만 두툼’ 여성, 신장기능 저하 위험

전체적으로 뚱뚱하지 않더라도 배가 불룩 나온 복부비만 체형의 여성은 신장 기능 저하를 조심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비만클리닉 이지원 교수 팀은 다이어트와 체형 관리를 위해 병원을 찾은 BMI(체질량지수) 30 미만의 28~48세 외래환자 42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국제의학저널 ‘신장과…

미 제론 사, 임상시험 승인 획득

줄기세포 이용한 하반신마비 치료 첫 시도

척수 손상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환자에게 세계 최초로 미국에서 올 여름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시험 치료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즈, 방송 msnbc 온라인판 등이 23일 보도했다. 미국의 생명공학 기업 제론 사의 CEO 토머스 오카마는 22일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하반신 마비환자를 치료하는 임상시험의 승인을 이번 주…

혈당치 개선효과 곡물섬유식보다 GI식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는 곡물섬유식을 많이 먹기 보다는 글리세믹 지수(GI)가 낮은 식사를 하는게 개선효과가 높다고 캐나다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식후 혈당치 상승을 억제하는 저GI식은 2형 당뇨병환자의 혈당 조절과 심혈관 위험인자를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효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연구팀은 경구…

몸에 쌓인 지방 해소해 단기 감량에 효과

떡-밥 적게 먹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효과

풍성하게 차려진 설 식탁에서 어느 쪽으로 젓가락을 많이 보내야 맛나게 먹으면서도 ‘명절 살’은 붙지 않을까? 미국에서의 최신 연구 결과 전체 열량을 줄이는 것보다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게 ‘살 관리’에는 더욱 유효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예컨대 떡과 고기, 나물이 한 상에 올랐을 때 떡을 참고 나물을 더 먹어야 다이어트가 더욱 잘 된다는…

엄지발가락 수포는 당뇨병 전조증상

【독일 드레스덴】드레스덴·프리드리히시립병원 피부과 다나 랑그너(Dana Langner) 씨는 다리에 생긴 수포가 단기간에 중증 염증을 동반하는 궤양이 된 남성 건선환자에 대해 Aktuelle Dermatologie(2008; 34: 135-142)에 보고했다. 연구팀은 “이 환자의 족부병변 궤양화 원인은 당뇨병이며, 수포가 나타난…

달리기, 자전거타기, 정원가꾸기 등 효과

일주일 15분만 달리면 발기부전 뚝

일주일에 15~30분만 운동에 투자하면 중년 남성의 성생활이 활력을 찾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 연구 팀은 45~60세 남성 67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생활 양식과 성생활 사이의 관계를 관찰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30분 정도만 투자해 1000칼로리 정도를 소비하면 발기부전이 38%나 줄어든다는 사실을…

암 진단 전 당뇨병있으면 사망위험 높다

암으로 진단받기 전에 당뇨병을 앓았던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암환자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높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당뇨병은 일부 암의 위험인자일 가능성이 있지만, 새로 진단된 암환자에서 당뇨병의 존재가 사망에 미치는 영향은 뚜렷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2008년 5월 15일까지 전자 데이타베이스에서…

열량 소비한 만큼 더 먹게 돼

운동은 살 빼주는 효과 없다

살빼기의 상식은 운동과 식이요법이다. 그러나 연구 결과 운동은 살빼기에 거의 도움이 안되고, 식이요법만이 유일한 방법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로욜라 대학교 리처드 쿠퍼 교수 팀을 비롯해 국제적 연구진들은 시카고의 흑인 여성들과 나이지리아 시골 여성들을 비교했다. 시카고 여성들의 평균 몸무게는 83.4kg, 나이지리아나 여성들의 평균 몸무게는…

추위로 목 혈관 수축되면 뇌중풍 위험도

강추위 퇴치 ‘모자보다 목도리’

강추위 때 문 밖으로 나서려면 모자, 목도리, 장갑, 귀마개, 마스크처럼 갖춰야 할 것도 많다. 이것 중 가장 중요한 한 가지만 꼽으라면 무얼 골라야 할까. 건강 전문가들은 첫째 목도리, 두 번째 장갑을 꼽는다. 경희의료원 신경과 윤성상 교수는 “아주 추울 때 밖으로 나가면 ‘머리가 시리다’며 외부 공기에 노출된 머리를 가장 먼저 보호해야 하는…

“췌장암 재발” “당뇨” 등 설왕설래

스티브 잡스, 어떤 병 앓고 있길래?

미국의 컴퓨터 기업 애플 사의 최고경영자이자 컴퓨터 업계의 귀재로 통하는 스티브 잡스의 건강 상태에 대해 미국 의료계에서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는 그가 최근 많이 마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잡스는 이에 대해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을 뿐”이라고 5일 인터넷 공개서한을 통해 밝혔지만, 그의 건강에 대한 뉴스가…

우울증 투석환자 사망률 높다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우울증 진단을 받은 투석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1년 이내에 입원 또는 사망할 가능성이 약 2배 높다.”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내과 수전 헤다야티(Susan Hedayati) 교수팀은 투석환자 98례를 대상으로 평균 5.4개월, 최장 14개월간 추적조사한 결과를 Kidney International에…

2형 당뇨병에 새 약물타깃

【영국 레스터】 당뇨병의 주요 약물 타깃인 페르옥시좀 증식인자 활성화수용체γ(PPAR-γ)와 지방산의 결합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발견됐다. 영국 레스터대학 생화학과 존 슈와베(John Schwabe) 교수팀은 Nature Structural and Molecular Biology에서 체내에서 당 분해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환우회 “골수이식이 유일 치료인 것처럼 오도”

‘너는 내 운명’ 백혈병 내용 엉터리

한때 드라마 속 불치병으로 단골 소재였던 백혈병이 요즘 다시 KBS와 MBC 드라마에 등장했다. 그러나 MBC ‘내 인생의 황금기’는 백혈병 관련 정보를 비교적 충실히 전달하는 반면, KBS1 ‘너는 내 운명’은 잘못된 내용을 묘사해 의료계와 한국백혈병환우회의 반발을 사고 있다. ‘너는 내 운명’에서 여주인공 장새벽(윤아 분)의…

2형 당뇨병 치료 복잡·고액화

【시카고】 시카고대학병원 내과 칼렙 알렉산더(G. Caleb Alexander) 박사팀은 2형 당뇨병 성인환자의 치료가 좀더 복잡해지고 고액화되고 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8; 168: 2088-2094)에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2000년에 1,100만명 이상이 당뇨병으로 진단됐다. 하지만 2050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