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가 설상가상으로 암까지 걸려 수술을 받게 되면 사망위험이 보통 암환자보다
훨씬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새로 발병한 암 치료에만 관심을 쏟기 때문에
당뇨 관리에 소홀해진다는 것.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흐신치에 예 박사팀은 당뇨병
환자의 암수술 후 사망률에 관한 기존 15가지 연구결과를 종합 분석했다. 이 연구들은
암에 걸린…
캐나다 특산물인 메이플 시럽이 암세포의
성장을 더디게 하고 당뇨병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드아일랜드 대학교 나빈드라 시람 박사팀은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화학학회 연례회의에서 “메이플 시럽에서 항암 항균 항당뇨 효능이 있는 새로운
항산화 물질 13가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메이플 시럽은 과거 캐나다 인디언들이…
미국의 만성질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온라인 접속률이 약간 낮지만 일단 네티즌이
되면 ‘트위터’(Twitter)와 같은 소설미디어나 블로그 토론방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건강정보를 얻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웹 환경의 변화가 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것.
미국 인터넷 설문조사업체 ‘퓨 인터넷 & 아메리칸 라이프…
2월 25일 한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우수연구자로 선정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은 신희종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장(전무), 우종수 한미약품 제제연구소장(전무)은
서로 많이 닮았다.
약대 출신에, 각자의 연구소에서 면역억제제 사이클로스포린A제제와 소화성궤양용제
오메프라졸의 제네릭을 동시에 개발하는 등 선의의 경쟁을 해왔다. 각각 혁신적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의사나 가족이 멀리 떨어져 사는 노인의 신체건강 상태뿐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독거노인의 자살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꼭 필요한 이 노인 간병서비스는
U-헬스케어 기술을 한 단계 높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의 신생 헬스케어IT 기업인 ‘이모타’는 최근…
과할 정도로 조심스럽거나 사람과의 관계를 거부하는 성격인 사람이 당뇨병이
생기면 사망률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런 성격이 의사들을 대하면서도
벽을 만들어 치료에 소극적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워싱턴대 폴 시샤노프스키 교수팀은 선천성 및 후천성 당뇨병 환자 3,535명의
5년간 의료기록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이들에게 설문조사를…
비만자의 식이요법으로 흔히 저지방 식사가 추천되곤 하는데 이런 식사조절은
살을 빼는 데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콜레스테롤 조절에는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당뇨환자 등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엄격하게 조절해야 하는 사람에게 저지방
식단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
미국 조지타운대 바바라 하워드 교수팀은 저지방 식단과 암-심장병예방 효과…
“저희는 쌍둥이여서 똑같이 느끼고 똑같이 행동합니다, 형님!”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형제는 일란성 쌍둥이라는 점을
개그 소재로 삼고 있다. 똑같은 외모에 똑같은 행동을 하는 그들의 모습이 마치 거울을
설치한 것처럼 신기하다. 과연 일란성 쌍둥이는 모든 것이 같을까?
얼마 전 인천 길병원 이길녀 여사와의 인연으로 한날 한시에…
독감을 치료하기 위해 항바이러스 약을 먹거나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보다 햇볕을
쬐거나 비타민D
보조제를 먹으면 독감을 몇 배 더 잘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지케이 의대 미츠요시 우라시마 교수팀은 신종플루가
유행하기 전인 2008~09년 겨울 6~15세 어린이 354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비타민 보조제의
독감예방 기능을…
탄산음료 가격이 오르면 하루 평균섭취량과 체중이 감소해 심장병 등 각종 질환의
발병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마치 담뱃값을 인상하면 폐암 발병률이
낮아지고 국민건강이 나아진다는 이론과 유사한 것.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배리 팝킨 교수팀은 1985~2006년 사이 18~30세 남녀 5,115명을
대상으로 탄산음료의 가격동향과 소비자들의…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 중 3분의 2가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당뇨병 위험은 높다. 이 때문에 당뇨 환자들은 혈압약, 혈당약 그리고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런 약들이 심장병 위험을 줄이지는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통 당뇨 환자의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은 보통 사람보다 2배 이상 높다.
미…
담배를 끊은 사람들은 평소보다 살이 찌고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을 경험하는데
이를 방치하면 심장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국내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
1월호에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팀은 1995~2007년 2번 이상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흡연자 2,848명을 2년간 추적조사, 금연과…
“근육 사이사이에 끼어 있는 지방이 대사이상을 일으키고 근력을 떨어뜨린다”
“운동을 할수록 근육 내의 지방은 발달한다” 운동을 하란 말인지, 말란 말인지…
인터넷을 떠도는 근육 속 지방에 대한 정보는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핑계거리가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둘 다 맞는 말이지만 운동선수나 몸짱이 아니라면
첫 번째 말에 더 귀를…
사람의 장 속에는 수많은 유전자를 가진 미생물이 살고 있는데 이 장내미생물이
비만, 당뇨 등의 대사성질환과 관계 있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이 분야
연구가 최근 활발하다. 최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장내미생물의
전체 유전체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영국 BBC 방송 온라인 판 등이 보도했다.
중국 베이징…
한주일 누적된 피로를 풀고 싶어 주말 오후 찜질방을 찾은 김 모 씨. 실내에 있는
적외선방으로 들어가 노곤한 몸을 뉘었다. 따뜻하게 내리쬐는 적외선실에 있으니
눈꺼풀이 스르르 감긴다. 얼마나 지났을까 눈을 떠보니 좀 많이 자버렸다. 피부를
만져보니 푸석푸석. 거울로 달려가 보니 백옥 같던 피부는 어디가고 낯빛이 붉고
어둡게 변해 있다.
많이…
30대 직장인 이 모씨는 다이어트로 고민이다. 죽자고 다이어트를 하면 빼려는
하체 살은 빠지지 않고 얼굴 살만 고스란히 빠지기 때문이다. 볼살이 빠지면 가뜩이나
홀쭉한 양 볼이 더 나이 들어 보이고 피곤해 보인다.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몸무게 자체보다는 종아리, 허벅지 등 특정 부위로 고민한다.
이 때 적지 않은 여성들이 지방흡입술을…
“아침마다 손가락 관절이 부어 주먹이 쥐어지지 않고, 단추조차 못 꿰요”
“극심한 고통에 자살 충동까지 느낍니다”
병원을 찾는 많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의 하소연이다.
소염진통제, 패치,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민간 요법 등에 의지하면서 병을 키워온
환자들은 극심한 관절 통증 및 고통을 호소하며, 조기에 발견하지 않은 것을 뒤늦게
후회하는…
영국의 다국적 제약기업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성분명
로시글리타존)의 안전성이 최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의 보도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관련 서한 배포로 다시금 도마 위에 올라 환자들의 불안감만 더욱 커지고 있다. 의사들은
“왜 안전하지 않은 약을 처방했느냐”는 환자의 이의제기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제약사는 왜…
아기에게 3개월 이상 모유수유를 하면 이유식만 먹인 여성에 비해 나중에 허리가
훨씬 더 날씬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캔디스 맥클루어 박사팀은 평균나이 51세인 여성 351명을 대상으로
허리둘레와 모유수유 경력을 조사했다. 조사대상은 평균적으로 두 아이를 낳았고
출산한 지 19년 이상 지났다. 이들 중 모유수유를 3개월 이상…
“연구진행이 막혀 막막할수록 여기서 무릎 꿇을 수 없다는 오기 같은 게 생기더군요.”
지난 2월 중순 미국 워싱턴DC 인근에는 111년 만에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다.
이 지역 일부 직장과 가정은 전기가 끊기기도 했다. 이 폭설로 집에 갇힌 한 한국인
연구원은 이날 자신의 연구결과가 인터넷망과 언론을 통해 전 세계로 보도되는 것을
자택에서 조용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