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 상륙한 '쥴(JUUL)' 등 액상형 전자담배의 증기가 폐 기능을 약하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캔자스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이 액상형 전자담배가 기도 내벽의 점액 덩어리를 축적시켜 점막섬모 기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낭성 섬유증 등이 대표적이며 호흡 곤란 및 기침 등의…
연구에 따르면, 운동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140여만 명을 대상으로 1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활발한 신체활동이 여러 종류의 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치트시트닷컴’이 소개한 운동으로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암 10가지를 알아본다.
1. 식도암
운동을 하면 식도암 발병 위험을 42% 낮출 수…
슬슬 휴가 계획을 짤 시점이다. 오랜만에 친구와 여행을 가는 것은 어떨까? 혹여 가족들이 원망의 눈길을 보낸다면, 건강을 위해서라고 대답하라. ‘헬스닷컴’에 따르면, 이는 변명이 아니라 과학이다.
2016년 일본의 도쿄 대학교, 오사카 대학교 연구자들은 친구들과 놀면 옥시토신 분비가 늘어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옥시토신은 행복할 때…
흡연자 중 금연을 위해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노선을 변경하는 사람들이 있다. 전자담배는 금연의 수단이 될 수 있을까?
흡연은 폐암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연기 흡입으로 자극을 받은 구강, 두경부 및 모든 호흡기계의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심장과 혈관질환 등도 흡연과 연관이 있다.
이에 정부는 2022년까지 담뱃갑 면적의 경고 그림과 문구 크기를…
고혈압은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생각되지만, 사실 30~40대 젊은 층에서도 적지 않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다. 고혈압은 약물 치료와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만 잘 유지한다면 관리가 어렵지 않다.
하지만 문제는 젊은 환자일수록 자신이 고혈압인지도 모르거나, 알고 있으면서도 약에 대한 부담감, 젊음을 이유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고혈압을…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의 폐암이 급격히 늘고 있다. 비흡연 폐암의 원인을 놓고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2018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에서 폐암은 남녀를 합쳐서 2만 5780건 발생했다. 특히 여성 환자가 늘어 7990 건으로 여성의 암 중 5위를 차지했다. 이들 가운데 90% 정도는…
유방암은 유방과 유방 옆의 조직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유방젖줄, 유방젖샘에서 시작된 암이 가장 많다. 유방암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원인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포함된 약을 먹을 경우 △비만 △방사선 노출 △환경호르몬 △술, 담배 등이 꼽힌다.
이런 유방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병원에서 정기적인 유방 검진을 받고, 의사의…
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은 비약적으로 늘었으나, 고통스럽게 오래 사는 건 복이 아니라 저주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건강한 장수 비결 10가지 방법을 정리했다.
1. 나를 알자
나이 들고도 건강하게 지내려면 우선 스스로에 대해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과 비타민…
중독증이라고 하면 약물이나 담배, 알코올 같은 물질에 대한 중독을 떠올리기 쉽다. 실제로 미국에서만도 1400여만 명이 알코올 중독으로 고통을 받고 있고, 4200여만 명이 넘는 사람이 흡연에 빠져 있다.
중독증은 건강과 사회에 영향을 주고, 막대한 연관 비용을 초래한다. 모든 중독이 니코틴이나 알코올 같은 화학 물질이 아니라 습성이나 행동…
바깥나들이 두려운 주말. 하늘은 미세발암먼지로 덮인 채 아침을 연다. 낮엔 땡볕더위, 경북엔 36도까지 치솟고 영동지방에는 열대야 나타난다. 자외선 매우 강하고, 오존도 호흡기를 괴롭힌다.
담배만큼이나 해로운 미세발암먼지가 며칠째 공습하고 있는데도, 위험을 잊어버렸는지, 마스크 쓴 사람 보기 힘들다. 더위 탓이기도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전자담배, 담배 대체재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전자담배의 아이폰'이라고 불리며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쥴(JUUL)'이 오늘(24일) 출시됐다. 상대적으로 니코틴 함량이 낮은 쥴이 출시되면서 전자담배로 순차적인 금연을 시도하려는 흡연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흡연자는 상대적으로 냄새가 덜한 전자담배를…
코메디 건강상담 3화
출연: 민권식 부산 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윤수은 칼럼니스트
사연: 신체 건장한 26살 남성입니다. 저에게는 큰 콤플렉스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성기가 남들보다 작다는 것입니다. 그냥 작은 것이 아니고 많이 작습니다. 일명 ‘자라 고추’라고 하죠. 평소에는 엄지손가락보다 작습니다. 몇 배로 커지기는 하는데…
폐(허파)는 호흡을 담당하는 필수적인 기관으로 공기의 들숨과 날숨을 통해 산소를 얻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관이다. 폐와 관련한 질환은 크게 폐렴, 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등 4가지 있다.
이런 폐질환의 원인으로는 흡연과 매연, 미세먼지, 세균과 바이러스 등이 꼽힌다. ‘웹 엠디’, 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를 토대로 4가지 폐질환 증상과…
고혈압 환자들 가운데 일부는 "혈압은 좀 있지만 건강해"라는 말을 곧잘 한다. "특별한 증상이 없고 체력도 좋은데, 그래도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라는 질문도 한다. 고혈압이 흔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하지만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 어떤 위험신호나 증상이 거의 없지만 방치하면 심장과 혈관에 대한…
커피 애호가는 아주 적은 양의 커피에서 나오는 냄새도 맡을 수 있으며, 커피를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커피향도 더 잘 맡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냄새를 이용해 특정 물질에 중독된 사람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영국 포츠머스대학교 연구팀이 90명이 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커피를 매일 꾸준히 마시는 사람들은…
아직도 걸어 다니며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앞서 가던 흡연자에게서 날라오는 매캐한 담배연기의 불쾌함을 경험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런 간접흡연은 기분이 못마땅한 것을 넘어 건강에도 매우 해롭다. 그렇다면 비흡연자가 흡연자와 같이 생활하거나 그 주위에 있으면 암에도 걸릴 수 있을까?
국회에서는 보행 중 흡연을 금지하는…
커피는 일부 암 발생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커피에는 카페인뿐만 아니라 폴리페놀 화합물 등 다양한 항산화(노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런 물질들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췌장암, 신장암, 대장암, 유방암, 내막암, 난소암, 간암, 방광암, 위암, 어린이백혈병, 전립선암 등 다양한 암 종류 별로 커피 섭취와 암 발생과의…
최근 육류 섭취를 놓고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고기를 먹어야 할까? 아니면 이 참에 끊어야 할까? 육류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심장병,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암 전문가들이 육류에 많은 동물성 지방 과다 섭취에 대한 연구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붉은 고기(소고기, 돼지고기 등)를…
목소리가 이전보다 거칠어졌다면 목이 좀 쉬었다거나 가벼운 염증이 생긴 것이라 속단하기 쉽다. 하지만 지레짐작으로 가볍게 넘긴 증상이 알고 보면 후두암 때문일 수 있다.
후두는 숨 쉬고 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이 기관에 암이 생긴 것을 후두암이라 하는데,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흔한 암의 하나다. 특히 흡연자에게 많이 나타난다. 매일 한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