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레이를 찍을 때나 원자력 발전소 노동자에게 노출되는 미량의 방사선이 심장병,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 단과대학 마크 리틀 박사팀은 적은 양의 방사선 노출이 체내에
주는 영향과 심혈관질환에 얼마만큼의 위험을 주는지를 파악했다.
이 연구에는 일본 원자폭탄 피해 생존자 중 심혈관…
과체중인 사람이 저지방 우유 등 유제품을 매일 5번씩 먹으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커틴기술대학 연구진은 섭취 칼로리를 줄이는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40명을 2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은 치즈, 요구르트, 저지방 우유 등 유제품을
5번씩, 다른 그룹은 3번씩 먹게 하고 몸무게 변화와 건강상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에…
망고스틴주스가 항염증 작용을 해 비만 환자들의 심장병, 당뇨병을 예방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메디쿠스 연구소 제이 우다니 박사팀은 비만인 사람 120명을
4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위약, 나머지 세 그룹에게는 각각 망고스틴의 양(0.2, 0.3,
0.5kg)을 달리한 주스를 8주 동안 제공하며 C-반응성 단백질(CRP)의…
진화는 유전자가 몇 천 번에 걸쳐 크게 바뀌어 개체가 환경에 적응하면 이어서
수 만 번에 걸쳐 유전자가 조금씩 바뀌는 과정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대부분 개체에 유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시스템 연구본부 김지현 유동수 박사
팀이 미국 미시간주립대, 프랑스 조셉푸리에대 연구진과…
올리브 기름 성분이 뇌 속의 치매 유발 단백질을 죽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견돼
이 성분으로 치매 백신을 만드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윌리엄 클라인 교수 팀과 모넬화학감각연구소은 올리브 오일의
‘올레오캔탈(oleocanthal)’ 성분이 뇌의 독성 단백질 ADDL를 죽이는 것을 확인했다.
이 단백질은 뇌 세포를 공격해…
많은 사람들이 나이 먹기를 두려워하지만 신체 기관들은 아직 젊다. 끊임없이
스스로 자신의 기능을 회복하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한
각 신체기관별 나이를 소개한다.
간: 5개월
간은 스스로 기능을 복구하고 재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몸 속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는 작업도 끊임없이 하고 있다. 수술 중 간의 70%를 떼어낸…
폐경기를 지난 중년 여성은 콩으로 만든 음식을 충분히 먹으면 골반뼈가 골절될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 싱가포르대 코운푸아이 박사팀은 1993년부터 1998년까지 45~67세 중국인
남녀 6만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콩 섭취량을 조사했다.
이후 2006년에 이들 중 남성 276명과 여성 692명이 골반 골절을 경험한…
‘꿀벅지’라는 용어의 유행과 함께 꿀벅지를 만드는 온갖 비법이 미디어에 넘쳐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허벅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허벅지 근력만
강화하는 운동만 집중하면 안 되며 반드시 전신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종하 교수는 “엉덩이나 복부는 체지방이 많이 생기는…
“유방암 환자는 고기 먹으면 안 된다고요?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해야 합니다. 전통음식과 이탈리아 수프를 합친 이런 음식, 환자들 입맛도 살리고 영양도 살리고 좋지요.”
10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는 ‘2009 세계유방암학술대회’의 부분행사로 ‘유방암 환우를 위한 요리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이탈리아…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식당 음식의 열량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한 미국 뉴욕시에서
표시제 시행 뒤 햄버거집에서 사람들이 전보다 더 고열량으로 먹고 있다는 사실이
발표됐다.
미국 뉴욕대학 의대 브라이언 엘벨 교수 팀은 뉴욕 저소득층 거주 지역의 4개
햄버거 체인점에서 칼로리 표시가 의무화되기 2주 전, 그리고 의무화 뒤 4주 지난
시점에서…
김명민, 하지원 주연의 영화 ‘내사랑 내곁에’는 루게릭병에 걸린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성의 이야기다. 박진표 감독은 ‘죽어도 좋아’ ‘너는 내 운명’
‘그 놈 목소리’ 등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켜 온 작품을 주로 연출했다. ‘죽어도
좋아’에서는 노인의 성을, ‘너는 내 운명’에서는 AIDS 환자 얘기를, ‘그 놈 목소리’에서는
유괴 문제를…
포도 껍질에 많이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을 뇌에 바로 주사하면 당뇨병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병원의 로베르토 코파리 교수 팀은 고지방, 고열량
먹이를 먹인 당뇨병 쥐를 절반으로 나눠 한 쪽에는 뇌에 직접 레스베라트롤을 주사했고,
나머지 절반에는 가짜약을 주사했다.
5주 뒤…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국가 가운데
가장 하위를 차지할 정도로 낮은 출산율도 문제인데 저체중아의 숫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저체중아 출산이 늘고 있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가 임신중에도,
출산 후에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를 원하는 산모들의 영양부족이다.
출산 후 빠르게 원래 몸매를…
유전성 전립샘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만성피로증후군 환자 3분의 2에서 발견돼
이 바이러스가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일 수 있다는 가설이 제시됐다.
미국 위트모어 피터슨 연구소의 주디 미코비츠 박사 팀은 만성피로증후군 환자
101명을 검사한 결과 3분의 2인 68명에서 XMRV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건강한
사람 218명 중에서는 단…
우유 속에 들어 있는 락토페린이란 단백질을 농축해 미숙아에게 먹이면 미숙아
사망의 주요 원인인 패혈증을 3분의 1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세인트 안나 병원의 파올로 만초니 박사 팀은 1.5kg 이하로 태어난 미숙아
372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첫 그룹엔 락토페린 100mg씩을, 두 번째 그룹에는 락토페린
100mg에…
명절에 즐기는 놀이는 윷놀이보다는 고스톱이 압도적이다. 고스톱 예찬론자는
‘고’는 도전, ‘스톱’은 절제, ‘낙장불입’은 선택의 중요성, ‘비풍초똥팔삼’은
포기의 우선순위라는 교훈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고스톱보다는 윷놀이가 낫다. 윷놀이가 고스톱보다 온가족의 건강에
더 좋은 이유 5가지를…
증권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김모(26)씨는 최근 날씨 때문인지 각질이 일어나는
등 건조해진 피부 때문에 고민이다. 올 추석연휴는 짧아서 고향에 가는 대신 집에
머무르며 마사지와 팩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보려고 한다.
가을은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까지 건조하게 만들어 각질과 주름을 만든다. 이를
관리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피부는 노화의 지름길을…
‘엉덩이춤’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5인조 여성그룹 카라가 ‘덴마크 다이어트’로
살을 뺐다고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덴마크 다이어트는 덴마크 국립병원에서 실시하는 2주간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
성인 일일 권장 칼로리의 3분 1정도인 700~900kcal의 저칼로리와 삶은 달걀, 닭 가슴살,
바나나 등의 고단백으로 이뤄진 식단을 제공하고…
추석 명절이 다가 오면서 가족과 친인척에게 줄 선물로 홍삼이나 비타민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고려하는 사람이 많다. 건식은 의약품보다 손쉽게 구입할 수 있으면서
일반식품보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다.
그러나 건식 수요가 많아지면서 가짜나 효과가 과장된 제품이 범람해 선택에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인에게 가장…
진통제 아스피린이 심장병을 막아 준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 한 알씩
먹고 있지만 이제 또 다른 진통제인 타이레놀도 먹어야 할 판이다. 타이레놀 같은
여러 진통제의 주요 성분인 아세타미노펜이 늙은 사람의 근육 손실을 막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마샬대학의 에릭 블로프 교수 팀은 아세타미노펜이 단백질 키나아제B(A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