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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고단백 저탄수화물, 저지방 식단보다 효과적

10대여! 밥과 빵만으로 사는 게 아니다

비만인 10대가 다이어트 효과를 보려면 무조건 지방이 적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 탄수화물덩어리인 밥과 빵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효과를 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 의대 낸시 크레브스 박사팀은 심각한 비만인 10대 청소년을 두 그룹으로 나눠 13주 동안 서로 다른 식단을 제공하고 다이어트의 영향력을 평가했다. 한 그룹…

[건강슬라이드]우리아이 키 크게 하는 방법 10가지

키가 작은 사람은 ‘루저' 취급을 하는 분위기이다 보니 아이 키를 키우기 위한 갖가지 방법이 동원된다. 성장호르몬 촉진 주사를 맞거나 성장이 멈추는 시점을 늦추려고 성조숙증 치료제를 약물로 쓰기도 한다. 그러나 인위적인 방법으로 성장을 촉진하면 골밀도 감소 등의 부작용 때문에 장년기 이후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을 입는 등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쥐 실험결과 사춘기 초입 학습능력 ‘뚝’

중2병, 뇌의 떨어진 학습능력 벌충 과정

사춘기 초입의 청소년이 부모나 친구들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중2병’은 뇌의 학습능력이 떨어져 이를 벌충하려는 작용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2병은 사춘기 초기 청소년이 흔히 겪는 심리적 상태를 빗댄 신조어로 최근 인터넷 상에서는 ‘자신은 남과 다르다’ ‘남보다 우월하다’ 등에 빠져 허세를 부리는 사람을 얕잡아…

살 빼는데는 도움...당뇨환자엔 글쎄

저지방 식단, 콜레스테롤 조절엔 ‘별로’

비만자의 식이요법으로 흔히 저지방 식사가 추천되곤 하는데 이런 식사조절은 살을 빼는 데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콜레스테롤 조절에는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당뇨환자 등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엄격하게 조절해야 하는 사람에게 저지방 식단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 미국 조지타운대 바바라 하워드 교수팀은 저지방 식단과 암-심장병예방 효과…

펩타이드 형태 콜라겐, 뼈 성장촉진 효과 가장 높아

돼지껍질 콜라겐, 뼈 성장에도 좋아요

피부에 좋다고 알려진 돼지껍질 속의 콜라겐이 뼈 성장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한서대학교 식품생물공학과, 세명대학교 한의대와 공동으로 돼지껍질에서 콜라겐을 분리 정제해 소화흡수율이 높은 펩타이드로 저 분자화 한 후 그 효과를 비교 실험 했다. 그 결과 뼈 생성에 관여하는 조골세포의 배양액에 돼지껍질 콜라겐에서…

값싼 에이즈 예방 치료 길 열리나

바나나로 에이즈 예방약 만든다?

바나나 속에 든 화학물질이 에이즈 감염을 막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미시간 대학의 마이클 스완슨 박사팀은 바나나 속에서 렉틴이라는 물질을 분리해 내는 데 성공했다. 식물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렉틴은 다양한 감염을 유발하는 반응 고리를 끊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과학자들은 최근 이 성분에 주목하고 있다. 연구팀은 렉틴의…

비만아 심장병 관련 염증물질 많아

세 살 비만, 여든 심장병 된다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 살 때부터 비만을 경계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 연구진은 1999~2006년 ‘국가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17세 아이 1만6335명의 자료를 분석, 이들을 체질량지수 기준으로 정상 과체중 비만 아주 비만 등 4개 그룹으로 나눈 뒤 핏속의 C-반응성 단백수치를 비교했다. C-반응성…

“호르몬대체요법 대신 노화 맞서야”

골다공증, 폐경 탓 아니라 노화 결과?

여성에게 골다공증이 많이 오는 이유에 대해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저하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노화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칸소대 연구진은 쥐의 성장과정에서 뼈가 약해질 때의 체내 변화를 관찰했다. 쥐의 몸에서는 유전자 작동을 조절해 세포의 성장과 분화 등에 영향을 미치는 ‘포크머리상자…

영, 최근 연구결과 분석 “무염증 무독성”

은이 유해? “감염 예방하는 효자금속”

‘은나노 물질’이 유해하다는 주장이 논란 중인 가운데, 영국에서는 은이 박테리아 바이러스 균류 등 미생물의 감염을 막아 질병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 미생물학과 에드워드 존스 박사는 최근까지 은에 대한 연구결과를 종합검토, 은이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 650종을 없애 무력화시키는 무염증 무독성 물질이라고 결론…

시즌 중 육류섭취 제한…과일-채소 ‘듬뿍’

김연아 몸매 관리, 나도 따라 해볼까?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 선수의 세계 신기록 금메달은 모든 사람의 가슴을 뒤흔들었다. 조지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을 우아하게 연기한 김연아의 균형잡힌 몸매도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피나는 훈련을 견디기 힘들었겠지만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남달랐을 터. 연아 다이어트는 과연 어떤 것일까. 김연아의…

서너개 정도 적당… “비만-고콜레스테롤 환자 주의”

“대보름 호두 막 먹으면 안돼요”

28일은 정월대보름. 대보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부럼’ 즉 견과류다. 한 해 동안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호두 은행 잣 등 견과류를 자기 나이 수대로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 때문이다. 견과류를 즐겨먹지 않았던 사람들도 이 날 만큼은 견과류를 많이 먹기 쉽다. 호두로 대표되는 견과류에는 우리 몸에 유익한…

신약개발연구조합 주최… 기술수출은 SK케미컬

대한민국 신약개발상에 한미 ‘아모잘탄’

한미약품의 개량고혈압신약 ‘아모잘탄’과 SK케미컬의 유전자재조합난치병치료단백질 ‘SK-NBP601’이 26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제 11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에서 각각 우수상과 기술수출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신약개발상은 한국 신약개발연구조합이 보건복지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의 후원으로 1999년 4월부터 수여하고 있다.…

미국 유럽, 정자 수 측정기 일반에 판매

집에서 남성 생식력을 테스트한다?

집에서 하는 임신가능 여부 테스트는 더 이상 여자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배란테스트와 임신테스트처럼 집에서 남성의 생식력을 측정할 수 있는 ‘정자 생식력’ 테스트기가 유럽과 미국에서 곧 시중 판매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대 존 헤르 교수팀은 225개의 정액 샘플로 집에서 쓸 수 있는 정자 수 테스트기의 성능을…

유전질환이라 완치 힘드나 보습하면 개선

건조하면 더 뱀살 같은 어린선은 어떤 병?

최근 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에서 피부병인 ‘어린선’에 걸린 채 태어난 아기가 결국 숨져 아버지 역을 맡은 탤런트 박재훈이 오열하는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받았다. 건조하면 더욱 심해지는 어린선은 피부가 갈라져서 뱀이나 물고기의 비늘처럼 보이는 유전성 피부질환. 어린선 환자는 태어날 때부터 증상을 보이거나 주로 생후 3개월~1년 사이…

칼로리와 지방 함량 고려해야

냉동식품 칼로리-소금량 살펴 골라라

바쁜 현대인들은 전자레인지나 가스레인지에 간단하게 조리해 먹는 냉동식품을 선호하지만 건강과 다이어트를 고려한다면 냉동식품도 꼼꼼하게 잘 골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냉동식품은 오래 보존할 수 있도록 얼린 식품으로 영하 18도 이하의 온도에서 저장한다. 소매점이나 대형마트의 냉동식품 코너에는 치킨, 피자, 고기류, 스파게티(면류) 등이…

면역글로불린 투여해 히포크레틴 보존

한낮에 꾸벅 ‘낮졸림증’ 치료법 나왔다

국방부가 올해부터 ‘낮졸림증(기면증)’을 병역면제 사유에 포함시킨 결정을 재고해야 할 일이 생겼다. 그동안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낮졸림증의 치료제가 나왔기 때문. 낮졸림증은 밤에 충분히 잠을 잤어도 낮에 일이나 운전 등을 하다가 갑자기 극심한 졸음이 밀려와 잠에 빠지는 수면장애로 2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한다. 증세가 심한 사람은…

주요정보 저장하려는 능동적 작용

뇌, 사소한 정보 일부러 지운다, 왜?

과학자들은 뇌가 주요정보를 저장하기 위해 사소한 정보를 지울 것이라고 추정했지만 메커니즘은 오리무중이었다. 이번에 왜 사소한 것을 쉽게 잊는지 실마리가 풀렸다. 중국의 과학자들은 최근 뇌 속의 특정 화학 물질이 단기기억을 능동적으로 지워 주요정보를 저장할 공간을 마련한다는 사실을 규명해서 수수께끼를 풀 실마리를 제공했다.   중국 칭화대학…

노로바이러스 위험…“급히 먹지 말아야”

휴게소 음식, 사자마자 바로 드세요

귀성길이나 귀경길이나 차안에서 여러 시간 고역을 치러야 하는 사람들은 휴게소에서 한 끼 정도를 때우게 된다. 오랜만에 우동이나 호두과자 통감자 버터구이오징어 등 ‘휴게소 별미’를 기다리는 어린이들도 있다. 하지만 휴게소에서 파는 간식꺼리는 조리자가 위생에 신경을 쓴다고는 하지만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추우니까 식중독 위험은 없겠지 방심하면…

철분 부족, 태아 뇌까지 산소부족

임신 중 빈혈, 아기 정신건강 해친다

엄마가 임신 중 철분이 부족해 빈혈을 앓으면 훗날 아이가 정신분열을 나타낼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홀거 렌센 박사팀은 1978~1998년에 태어난 신생아 111만5,752명의 의료자료를 토대로 진행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 엄마의 빈혈과 아이의 정신질환 사이의 상관관계를 살폈다. 어린이가 10세 이후…

똑같이 가슴통증 오래 가…CT촬영 조직검사 필요

늑막염과 폐암, 증상으론 구별 어렵다

지난해 11월 가슴에 통증이 심해 담에 걸린 것 같아 병원을 찾은 박 모(60)씨는 X-레이 촬영 결과 늑막염 진단을 받고 약 처방을 받았다. 그러나 3개월이 지나도 통증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아 다른 병원을 찾아 CT촬영을 했더니 폐암이 의심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다. 조직검사 등 정밀검사가 남아있지만 지금 결과를 기다리는 박 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