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으로 규모가 줄긴 했어도 송년회 자리는 심심찮게 이어진다. 알코올과 함께 쌓이는 간의 피로, 어떻게 풀어줄 수 있을까?
커피가 좋다. 미국 건강 매체 '잇디스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향기로운 커피 한 잔은 간을 건강하게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커피의 건강 효과는 여럿. 커피에는 카페인뿐 아니라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서…
아침식사를 해야 점심과 저녁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 하지만 아침에 머핀이나 딸기잼을 듬뿍 바른 토스트를 먹는다면, 전혀 다이어트에 도움 되지 않는다.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뱃살을 빼는 데 효과적인 아침 메뉴가 있다.
스위스인 13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요거트나 과일, 견과류 등 아침을 먹은 사람이…
숙면은 알츠하이머병에 관련된 독성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를 비롯 뇌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필수적이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 호흡장애가 있는 경우 충분한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깨어 있을 때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인지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이는 알츠하이머병의 위험 증가와 연관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미국 건강 미디어 ‘메디컬뉴스투데이’에…
손톱은 각질화된 '죽은' 세포이기 때문에 감각이 없고, 잘라내도 아프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단서가 된다.
손톱의 색깔과 질감 등을 통해 현재의 영양 상태부터 건강상 이상 징후까지 감지할 수 있다. 가령 손톱에 작은 구멍 자국이 있거나 잔물결 모양이 있다면 이는 염증성 관절염이나 건선 …
허리와 무릎이 좋지 않으면 활동성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전반적인 건강도 악화되기 쉽다. 허리와 무릎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운동과 함께 건강한 음식을 챙겨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
허리에 이상이 생기면 걷기 등 적절한 운동이 가장 좋으며 음식량을 줄이고 제대로 먹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척추와 무릎 건강을…
겨울이면 중년들은 군밤의 추억에 잠긴다. 요즘도 거리에서 군밤을 파는 사람이 있지만, 예전에는 더욱 많았다. 밤은 유지 함량이 적고 전분이 많아 삶거나 구웠을 때 소화가 더 잘 된다. 특히 가열하면 밤 특유의 풍미가 늘어난다. 밤은 건강위기가 시작되는 중년에 더 좋은 식품이다. 어떤 건강효과가 있을까? 다만 개인차가 크다는 것을 알아두자.…
연골은 신체 곳곳에 있는 중요한 결합 조직이다. 연골은 완충 작용을 하며 에너지를 흡수하는 기능을 한다. 이런 연골이 있는 관절이 손상을 입으면 통증과 염증, 움직임 제한, 강직 증상이 발생하고 결국 퇴행성관절염에 걸릴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는 포괄적인 조치의 하나로 연골 재생에 좋은 음식을…
분명 체중은 그대로인데, 묘하게 살이 찐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여유 있게 잘 맞던 옷이 갑자기 꽉 끼거나 유난히 덩치 있어 보이고 못생겨 보인다. 그냥 살찐 것 같다는 나만의 느낌인 걸까 아니면 정말 살이 찐 걸까?
◆ 여기에도 군살이? “나잇살이 쪘다”
같은 몸무게인데 더 뚱뚱해 보이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를 생각해볼 수 있다. 우선 나이가…
누워 있을 때 먹었던 위 내용물이나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 한번쯤 겪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위산이 식도 내로 역류되는 현상인데, 이로 인해 가슴통증이나 기침 등의 불편함도 겪는다.
역류 증상이 자주 나타나고 호전되지 않는 상태로 두게 되면, 식도에 조직 손상을 일으켜 형태학적 변화가 나타나는데, 바로 위식도역류질환(gastroesophageal…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로 쓰이는 비아그라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팀이 70대 미국인 700여만 명의 의료 데이터를 토대로 6년간 추적 연구를 진행한 결과,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을 복용한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에…
방광은 소변의 저장과 배출을 담당하는 속이 빈 주머니 같은 근육기관이다. 방광의 주요 기능은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것이다.
이런 방광 건강이 나빠지면 신경인성 방광, 방광누공, 방광파열, 방광게실, 방광염, 방광결석, 방광암 등의 여러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가 자주 먹은 음식 중에는 방광을 자극하는…
코로나19로 홈트(홈 트레이닝)가 대세다. 층간 소음을 걱정해 두터운 방석 위에서 제자리 뛰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 충분한 스트레칭과 함께 유산소,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헬스장 운동과 견줘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홈트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근력운동이다. 40세 이후에는 건강한 사람도 근육이 감소하기 때문에 중년들은 스쿼트, 기구…
종교적 이유로 문명의 이기를 포기하고 18세기적 전원공동체로 살아가는 아메리카대륙의 아미시(Amish) 신도들은 2000년대 들어 다양한 의학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자연친화적이면서도 비슷한 생활 방식으로 무병장수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고유한 유전자 풀을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살아왔기 때문이다.
이들 아미시 신도들 약 7000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요리 고수들은 말한다. 음식에서는 간 맞추기가 핵심이라고. 소금이 그 어떤 재료보다 맛과 풍미에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소금과 나트륨은 같은 것이 아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소금은 염화나트륨의 결정질 화합물로서 우리 몸에 필요한 나트륨의 주요 공급원이다. 이는 근육과 신경 기능, 수화, 혈압 조절 등에 필수적 미네랄이다. 즉, 살아남기…
우유 대신 두유를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실제 영양소 차이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 등이 우유에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지난 6일, 공주대학교 김선효 교수팀은 ‘우유와 두유류의 소비시장 추이 및 영양성분에 따른 비교 분석’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전국의 18~69세 남녀 8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밥이나 면, 빵을 안 먹는 사람이 있다. 양을 줄이는 게 아니라 아예 먹지 않는 것이다. 탄수화물이 살을 찌운다는 생각 때문이다. 채소나 과일에도 탄수화물이 들어 있어 밥·면·빵을 안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는 주장도 한다. 과연 그럴까?
◆ 다이어트의 적, 탄수화물 끊으면 생기는 일
지나치게…
마음이 편하지 아니하고 조마조마한 상태 즉, 불안은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문제다. 계속되는 걱정과 초조함으로 상징되는 불안장애는 때로는 뇌 건강이 나쁠 때와 연관성이 있다. 이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종종 약이 필요하다.
치료약을 제외하고는 운동부터 심호흡까지 불안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또한 추가적으로 불안 증상의…
피부 결 개선을 위해 좋은 화장품을 쓰는 것도 방법이지만, 매일 먹는 음식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음식 속 항산화물질 등이 화장품이 닿지 않는 피부 깊숙이 작용해 피부세포의 재생을 근본적으로 촉진하기 때문이다.
특히 식사는 거를 수 없으므로 피부에 득이 되는 음식과 독이 되는 음식을 잘 구별해…
각각은 평범하지만 합치면 상승 효과가 나는 음식의 쌍이 있다. '푸드 페어링'은 대개 영양과 소화에 유리한 음식 궁합을 일컫는다.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그중 체중 감량에도 좋은 음식 조합을 추렸다.
◆ 닭 + 고추 = 닭가슴살은 체중 조절에 유용한 식재료다. 100g에 탄수화물과 지방은 극히 적고, 단백질이 23g이나 된다. 열량은…
요즘 팥이 제철이다. 다가오는 동짓날에는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이 남아 있다. 팥은 예로부터 약재로도 쓰이는 곡물로, 각기병 완화 등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팥을 삶아 으깬 뒤 앙금을 내려 빵. 떡, 빙과류, 국수, 죽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팥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 혈중 중성지방, 피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