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소판이 몸에 난 상처를 치유하고 혈전(피떡)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왕립의대(RCSI, Royal College of Surgeons in Ireland)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종전의 섬유아세포뿐만 아니라 혈소판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 결과에…
부쩍 포근해진 날씨에 주변을 둘러보니 봄이 성큼 찾아왔다. 겨우내 얼었던 땅을 뚫고 자라난 봄나물도 한창이다. 씁쓸한 맛이 매력적인 냉이, '중풍 예방 일등공신' 방풍나물, 효능으로 속담마저 생긴 쑥까지. 제철 음식은 쓰러진 소도 세우는 법.
맛 좋은 봄나물로 건강을 지키자.
◆ 냉이
냉이는 특유의 씁쓸한 맛으로 한번 맛보면 계속 생각나는…
적색육(붉은 고기)을 포함한 다양한 식품 유형에서 단백질을 얻는 것이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광저우 남방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들 중 4가지 이상의 식품을 먹는 사람들이 2가지미만으로 먹는 사람에 비해 고혈압 발생 확률이 6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997년에서…
배가 부풀어 오르고 속이 거북해지는 원인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기저질환 등 건강상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식습관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현재 식단에서 몇 가지 변화를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속이 보다 편안해지고 배가 더 평평해지는 변화를 일으키는 식사법에 대해 알아본다.
1. 두 종류 섬유질…
역대 최고의 전파력을 보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에 많은 전문가는 ‘끝의 시작’을 얘기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치명률을 줄이는 대신 전파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함에 따라 코로나19도 독감과 같은 계절적 유행병(엔데믹)이 될 것임을 보여준다는 기대 섞인 관측이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BA.2 변이가 등장했다. 오미크론의 사촌쯤 되는…
실내에 오래 있다 보면 군것질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게 된다. 몸매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다. 군것질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다면 군것질을 한 뒤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는 전략을 써야 한다.
내분비학자 라일라 타바타바이 박사는 미국 건강지 헬스(Health)를 통해 달콤한 군것질을 한 뒤 열량이 쌓이는 것을 막는…
102세 철학자 김형석(1920년생) 연세대 명예교수는 언론 인터뷰 때 마다 ‘장수 비결’ 질문을 자주 받는다. 그 때마다 그는 아침 식단으로 ‘달걀 반숙’을 언급한다. 오랫동안 먹고 있는 아침 음식 중의 하나다. 102세 철학자의 ‘건강 비결’은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다. 김형석 교수의 식단을 일반화해 장수의 필수식품으로 단정할 순…
비타민, 단백질 등 풍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 즉 면역력을 강화시키면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자연적인 면역력은 음식을 통해서도 향상시킬 수가 있다. 패션잡지 ‘바자’가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10가지를 소개했다.
◆마늘
최고의 천연…
다양한 식품에서 얻을 수 있는 미네랄인 셀레늄이 뇌졸중의 인지적 영향을 되돌리고 노화된 뇌의 학습과 기억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에 의하면 나이든 뇌에 미치는 운동의 영향에 대한 연구에서 혈중 셀레늄을 운반하는 단백질 수치가 신체 활동에 의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구팀은 운동 효과를 식이 셀레늄…
하루나 한 주쯤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먹는다고 크게 해가 되진 않는다. 하지만 잘못된 식단으로 인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할 정도가 되면 몸에서 신호가 나타난다. 그렇게 되면 부족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영양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영양소가 부족하다고 우리 몸에서 보내는 신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국 건강정보…
배우 정애리(63)가 난소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다. 정애리는 11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2016년 난소암으로 1년간 투병 생활을 한 사실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당시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졌다”며 “평소 육식을 즐기지 않았지만 항암치료 중 의사의 권유로 매일 200g 이상의 고기를…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계란 섭취를 늘려야 한다는 것은 전 세계적인 흐름인 듯 하다. 한편으로 보면 이른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생각하면 계란만큼 영양의 보고가 없기 때문이다.
1. 계란이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이유
한 알에 60g정도 밖에 안 되는 계란은 …
살을 빼고 싶든 근육을 만들고 싶든, 단백질은 식단의 필수 구성 요소이다. 식사 사이에 배가 출출할 때도 단백질이 풍부한 간식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소화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 때문에 만족감과 포만감을 줄 수 있다. 배고픔을 못 느끼면 다른 간식을 먹을 가능성도 줄어드니 칼로리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미디어…
치매에는 알츠하이머병 전두엽성치매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뇌의 다른 부위에 다른 독성 단백질이 축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치매 증상이 다양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치매를 앓게 되면 기억력, 언어, 행동 또는 시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모든 치매에서 볼 수 있는 증상이 있다. 바로 예상치 못한 상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뇌에서 고도로…
배고프지 않은데 끊임없이 음식을 먹고 계속 먹고 싶다면 음식중독이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이 먹고 싶은 것도 중독이다. 고칼로리 음식 또한 뇌의 쾌락중추를 자극하기 때문. 먹으면 먹을수록 뇌의 쾌락중추를 자극하는 열망이 커져 중독된다. 음식중독은 배고픔을 채우는 것이 아닌 정신적 만족감을 얻기…
콜레스테롤은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무조건 낮아야 한다고 잘못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적정 수준의 콜레스테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도움이 된다.
콜레스테롤은 신체를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 되고 장기의 기능과 상태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합성하는 재료이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의 대표적인 두 가지 형태는…
어떤 음식을 먹는 게 건강에 좋을지에 대해 관심을 갖다보면 영양학자나 영양사들의 식습관이 궁금해진다. 이들은 분명 일반인들보다는 건강한 식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영양 전문가들도 다양한 음식을 먹으라는 일반적인 규칙을 건너뛸 때가 있다. 즉, 전문가들도 입맛에 맞고 건강에도 좋은 식품 몇 가지만을 거의 매일 먹는 경우가…
국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한식품의 '개성참기름'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벤조피렌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중단과 회수 조치를 취했다.
벤조피렌은 국제암연구소에서 '1군 인체발암물질'로 분류한 물질로, 식품을 가열하거나 조리할 때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불완전 연소하면서 생성된다.
인체에 축적되면 암 발생 위험이…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로 신체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백질 하루 권장섭취량은 체중 1kg 당 0.8g 정도다. 체중을 감량하고 근육량을 늘리려 한다면 단백질 섭취량을 1.5g정도로 늘리는 것이 좋다. 세포를 복구해 근육이 붙는 것을 촉진할 수 있다.
그런데 단백질 섭취량을 늘릴 때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생각지…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질병으로 분류된 근감소증(sarcopenia) 환자가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약 13%에 이른다는 국내 첫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내용은 국제학술지 《예방의학 및 공중보건 저널(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에 최근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