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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잠 못드는 밤’ 비만 우울 불러… 취침전 머릿속 정리를

불면증 여성 ‘걱정노트’ 써보자

덥고 습한 장마철이 왔다. 쉽게 잠을 청하기 힘든 계절이다. 특히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잠을 잘 자지 못한다. 미국 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는 23일 여성 불면증의 원인과 문제점, 해결책 등을 소개했다. 헬스데이에 따르면 여성 불면증은 전문직에 종사하는 독신 여성, 막 결혼했거나 자녀를 출산한 여성, 미혼모, 중년 여성, 할머니 등을 가리지 않고…

獨연구팀 “수치 낮으면 사망위험 정상인 2.5배”

남성호르몬 적으면 일찍 별세?

남성의 성기능과 근육 발달 등을 관장해 남성을 남성답게 만드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정상보다 낮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일찍 사망할 위험이 2.5배 정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체모를 증가시키면서 머리카락은 감소시켜 대머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70대가 되면 20대 수치의 3분의…

일찍 발견, 생활방식 바꿔야 치료 도움

세 살때 고혈압 여든까지 간다

어릴 때 고혈압이면 어른이 돼서도 고혈압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의학논문 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온라인판 등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존스 홉킨스대 영양학 센터 유파 왕 연구팀은 1970년부터 2006년까지 아이와 어른 사이의 고혈압과 관련된 논문 50여 편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어릴 때…

"중금속 배출, 60여 병 예방"… 미국선 '돌팔이 의료' 취급

혈액정화요법이 청춘을 돌려줘?

#1. A 대학의 B 교수(50·여)는 최근 가슴을 쓸어내리는 경험을 했다. 친정어머니가 갑자기 머리를 쥐어짜면서 고통을 호소해 급히 구급차를 불러 응급실로 모셨다. 다행히 아무 일은 없었지만, 어떤 특별한 약을 복용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의사의 질문에 꺼림칙할 수밖에 없었다. 1주일 전 어머니에게 몸의…

3040세대, 고혈압 얕보다간 ‘큰코’

“혈압이 치올라 급히 왔습니다.” “혈압은 느낄 수 없습니다.” “혈압 때문에 목덜미가 뻣뻣해졌다니까요.” “그것과 혈압은 별 관계가 없습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의 성지동(순환기내과) 교수는 하루에도 몇 번씩 환자와 승강이를 한다. 성 교수는 “고혈압 환자 중에 ‘증세가 있으면 치료를 하거나 약을 먹으면 된다’고…

온몸 날솟는 ‘맨발걷기’

어물전 개조개 한 마리가 움막 같은 몸 바깥으로 맨발을 내밀어 보이고 있다죽은 부처가 슬피 우는 제자를 위해 관 밖으로 잠깐 발을 내밀어 보이듯이맨발을 내밀어 보이고 있다펄과 물 속에 오래 담겨 있어 부르튼 맨발내가 조문하듯 그 맨발을 건드리자 개조개는최초의 궁리인 듯 가장 오래하는 궁리인 듯 천천히 발을 거두어 갔다저 속도로 시간도 길도 흘러왔을…

식약청, 온라인 복약정보방 열어

아이 약복용 어른 축소판은 위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인터넷으로 약 복용에 관한 정보를 안내하는 '온라인 복약정보방(http://medication.kfda.go.kr)'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복약정보방은 약을 복용할 때 알아두어야 할 점, 연령과 질환별 복약법, 유해반응이 일어났을 때 대처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온라인…

종자물을 아끼는 지혜

문명의 혜택이 많지 않았던 시골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데다가 유난히 사람 좋아하고 털털한 나를 빗대어 남편은 학구적인 자신을 만나 유학오지 않았다면 지금쯤 나는 십중 팔구 강원도 산기슭에서 더덕 캐는 아낙네가 되어 있을 거라고 놀리곤 한다. 하지만 그런 놀림으로 약을 좀 올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남편의 기대는 번번이 나의…

남자는 고혈압 악화, 여자는 심장 확장

과음 후유증 ‘남녀유별’

과음이 남자와 여자에게 다르게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아리니티 더블린 소재 트리트니대학 심장학과 아즈라 마흐무드 교수팀은 병원에서 혈압이 높다고 진단을 받은 적은 있지만 고혈압 치료는 받지 않는 평균 46세의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과음이 심장과 동맥의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알아본 결과, 남성은 고혈압이 악화되고,…

‘詩 쓰는 의사’ 국립암센터 서홍관 박사

“꿈 하나 있지, 환자와 통하는”

“나에게는 꿈이 하나 있지 논두렁 개울가에 진종일 쪼그리고 앉아 밥 먹으라는 고함소리도 잊어먹고 개울 위로 떠가는 지푸라기만 바라보는 열 다섯 살 소년이 되어보는” 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의 서홍관(50) 박사가 쓴 ‘꿈’이란 시다. 그는…

음악 감상-복식호흡, 고혈압 치료에 효과

느린 박자 음악, 혈압 낮춘다

매일 30분 동안 느린 박자의 음악을 들으면서 깊은 숨을 쉬는 복식호흡을 하면 혈압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피렌체대 피에스트로 모데스티 박사팀이 51~76세 고혈압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매일 30분씩 캘틱 음악이나 라가 음악을 들려주고 깊은 숨을 쉬는 복식호흡을 하도록 한 결과, 혈압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미 연구팀 “관련질환 치유해도 심장병 위험”

“비만, 약물치료 안심못해”

비만인 사람은 고혈압 등 관련 질환을 약물로 치료했더라도 심장병 발병 위험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 그레고리 버크 박사팀은 여러 인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테롬성 동맥경화증 연구’ 참여자 가운데 45~84세 남녀 6814명을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조사했더니 비만인 사람은 비만 관련 질환을 치료했더라도…

고지혈증도 망막정맥폐쇄 위험 높여

고혈압 환자 ‘눈 중풍’ 조심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환자는 눈 중풍으로 알려진 ‘망막정맥폐쇄’에 걸릴 위험이 일반인보다 각각 3.5배,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의 아일랜드 왕립 외과대학 폴 오마허니 연구팀은 기존에 발표된 망막정맥폐쇄와 관련된 논문 21편을 분석해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망막정맥폐쇄와 관련이 깊다는 결과를 미국 의사협회 저널 중 하나인…

건강정보의 홍수 속에서

눈만 뜨면 홍수처럼 밀려오는 각종 건강정보와 광고 속에서 옥석을 가려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유명한 국제학술지에 실리는 논문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면 “커피가 심장과 혈압에 좋지 않다”라는 논문이 발표된 지가 불과 몇 해 전이었는데 최근에는 커피가 당뇨에 좋다, 또는 치매에 좋다느니 하는 반대 논문들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반되는…

당뇨병 아니어도 각종 합병증

임신부 혈당 높으면 임신중독 위험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받지 않았더라도, 임신 중에 혈당 수치가 높으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보이드 메츠거 박사팀은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 받을 수준은 아니지만, 혈당 수치가 비교적 높은 임산부들도 임신합병증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미 연구진, "비만-저체중 모두 잘 걸려"

정형돈도, 이윤석도 치매 ‘위험’

너무 뚱뚱해도 너무 말라도 치매에 걸릴 확률이 정상체중보다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보건대학 요우파 왕 박사팀은 10개 이상의 논문에 나타난 다양한 형태의 치매환자 2534명을 포함해 총 3만7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비만인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80%까지 이르며, 체중미달에서도 치매가 나타날 확률이 36%까지…

미 연구진, "비만-저체중 모두 잘 걸려"

정형돈도, 이윤석도 치매 ‘위험’

너무 뚱뚱해도 너무 말라도 치매에 걸릴 확률이 정상체중보다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보건대학 요우파 왕 박사팀은 10개 이상의 논문에 나타난 다양한 형태의 치매환자 2534명을 포함해 총 3만7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비만인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80%까지 이르며, 체중미달에서도 치매가…

작가 박경리 타계로 본 중풍 증상-예방법

문단의 거목 뇌졸중에 지다

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씨가 5일 오후 3시경 별세했다. 향년 82세. 박 씨는 지난해 7월 폐암 선고를 받았지만 고령을 이유로 항암치료를 거부했고, 지난달 4일 뇌졸중 증세가 나타나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타계했다. 병원 측은 사망원인이 폐암과 뇌졸중의 합병증 증세와 전신쇠약이라고 밝혔다. 고인이 69년부터 94년까지…

가족 사랑의 조건 ‘내 건강 챙기기’

얼마 전 친구 몇이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푼 적이 있었다. 그 중 한 친구가 최근 남편을 잃었다고 했다. 유난히 웃는 모습이 보기 좋고, 사람 좋았던 친구 남편을 기억하던 우리 모두는 몹시 가슴 아파하며, 살고 늙고 죽는 것에 대해서 밤새 이야기했다. 밤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방에서 올망졸망 무릎을 맞대고 앉아서 속을 잘 아는 옛 친구들이…

100세 건강시대를 준비하는 지혜

'칠십 고희'라는 옛말이 정말 옛날 이야기가 된 지 오래. 이제는 평균수명이 칠십 중반을 훌쩍 넘어서 주변에서 팔십 혹은 구십을 넘긴 어르신을 보는 일이 아주 흔한 일이고 보면, 지금의 사오십대가 노년을 맞이할 때 쯤이면 백세를 사는 일이 별로 희귀한 일이 아닐 게 분명하다. 점점 좋아지는 의료기술, 영양, 전염병 예방 등으로 수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