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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환자 25% “심리적·육체적으로 좋아졌다”

인삼, 암환자 피로 풀어준다

대표적인 건강보조식품인 인삼이 암환자의 피로를 풀어주고 기력을 회복시켜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美CBS뉴스는 최근 메이요 클리닉 데브라 바턴 박사팀이 유방암, 결장암 등 암환자 282명에게 각각 750mg, 1000mg, 2000mg의 인삼과 위약을 각각 투여한 결과, 인삼을 먹은 환자의 약 25%가 ‘이전보다 좋아졌다’ 또는…

아기와 손짓으로 대화하세요

엄마의 손짓이 아기 두뇌 깨워요

최근 아기와 엄마의 접촉과 교감의 중요성에 대한 실증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엄마들이 아직 말을 못하는 아기와의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몸짓 신호(베이비 사인·Baby Sign)를 배우는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에서는 1980년대 말 알래스카 퍼시픽대 조지프 가르시아, 캘리포니아주립대 린다 에이커돌로 박사 등이 연구를 시작한 이후…

망상 지나치면 우울증

성취도 낮은 사람에 빈번, ‘뇌의 병’ 적극적 치료 필요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않는 외톨이. 주위에 대해 원한과 저주를 담은 메모가 발견됐다. 기숙사 여학생들을 스토킹했고 마지막 메모는 ‘너 때문에 이 일을 했다’였다. 미국 최대의 교내 참사로 기록된 버지니아공대 총격 사고의 주범 조승희씨의 평소 행태를 종합하면 그가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는…

‘알파걸’ 의학적으로 당연

남성보다 똑똑하고 강한 ‘알파 걸’들의 부상(浮上). 남학생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여학생들의 내신 성적, 학생회나 동아리에서 여학생 리더의 급증…. 미국 교육계에서 21세기 들어 쟁점화한 ‘여학생 절대 우위’가 한국에서도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들병원, 제2의 황우석 사태?

드디어 불거졌네, 터질 것이 터졌는데, 어, 어디로 가고 있나?" 요즘 의료계 최대 화두인 ‘우리들병원 사건’을 지켜보면서 느끼는 감정이라고나 할까.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우리들병원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 이전에도 이 병원에 대한 말들은 끊이지 않았다. 경영의 귀재, 의료계의 학벌주의를…

질투는 과연 진화의 산물인가?

질투의 역사는 100만년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진화심리학자들은 인류가 아프리카의 평원에서 생존을 위해 싸울 때 질투의 씨앗이 싹텄다고 설명한다. 남성은 열대의 초원에서 목숨을 걸고 사냥한 맹수의 고기를 다른 씨의 아이가 먹는 ‘낭비’를 막기 위해 아내의 간통을 지속적으로 감시했다.…

영화 속의 정신분열병 – ‘뷰티풀 마인드’

“러셀 크로는 영화 ‘뷰티풀 마인드’에서 정신분열병의 세계를 정확히 보여줬다. 더스틴 호프먼이 ‘레인맨’에서 자폐증의 세계를 보여준 것처럼.” “‘뷰티풀 마인드’는 할리우드 영화 중 정신분열병을 가장 정확히 묘사한 작품.” 2003년 미국의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등 언론은 ‘뷰티풀 마인드’를…

‘말 아닌 말’ 아기 옹알이의 비밀

아기의 옹알이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면 옹알옹알 거릴 때 입의 오른쪽이 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미 국의 언어심리학자 로라 안 페티토 박사는 생후 5개월에서 1년 사이의 아기 10명이 옹알이 하는 모습을 캠코더로 찍어 컴퓨터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명쾌해졌다고 밝혔다. 또 그냥…

심리학자 융 ‘그림자이론’으로 풀어보면

왜 영남사람들은 ‘DJ’소리만 들어도 역정부터 내고 호남사람은 그 반대일까? 왜 선거전략에서 정책 대결보다 남을 비방하는 것이 더 먹힐까? 어째서 지역감정을 없애자고 얘기할 때 오히려 지역감정이 더 심해질까? “사람의 의식을 들여다보며 논리적으로 풀려고 하면 설명이 안된다.”…

의료사고의 대책

①병원에서 의료사고로 의심되는 부상이 생겼으면 곧바로 다른 병원으로 옮겨라. ②억울할수록 냉정해야 하며 진료기록을 복사하는 등 증거를 남겨야 한다. ③폭력배를 동원해 의사를 협박하면 나중에 자신이 폭력배의 볼모가 된다. ④사이비 시민단체를 조심해야 한다.…

행복한 당신, 건강합니다…긍정심리학

요즘 미국에서는 ‘행복한 모임’이 자주 열리고 있다. 마틴 셀리그만 전 미국심리협회 회장, 미국 시카고대의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 등 심리학자들이 미 하버드대 철학과 로버트 노직 박사, 미 펜실베이니아대 신경과학자 마르타 파라 등과 행복에 대해 토론하는 것. 이들 심리학자가 주창한…

피해 망상증

“집에서 혼자 TV 뉴스를 보다가 한 대통령 후보를 욕했다. 아침에 누군가 승용차 앞에 일부러 쓰레기를 갖다 놓았다. 독백(獨白)까지 도청을 하다니….”(20대 여성) “국가정보원에서 뇌에 도청장치를 설치해 온갖 비밀을 빼간다. 청와대도 한통속인지 민원을 접수시켜도 답이 없다.”(30대 남성)…

술, 肝에만 치명타? 온몸을 갉는다!

술꾼 중에는 간(肝) 만 조심하면 된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술은 온몸을 ‘융단폭격’하고 만병(萬病)의 원인이 된다. 술이 인체에서 어떻게 여행하는지를 알면 왜 그런지, 어떻게 해악을 줄일 수 있는지도 알게 된다. 술을 마시면 입과 식도의 점막에서 극소량이 흡수돼 혈액으로 들어간다. 알코올의…

효과적 뇌학습법,학습능력에 도움

아이들이 공부를 안 하거나 못할 때 부모의 반응은 갖가지다. 상당수는 자녀에게 “마음가짐이 틀려먹었다”고 닥달한다. 남편이 아내에게 “엄마가 너무 심하게 몰아붙이니까 아이가 오히려 공부에 흥미를 잃는다”고 비난하기도 한다. 아내는 남편에게 “아빠가 무관심하니까 그렇다”고 반박하면서 부부싸움이 일기도 한다.…

행복한 나를 만들기 위한 방법

최근 정신 의학자들은 어두운 쪽에서 밝은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들은 100년 이상 정신분열과 우울증 등 주로 정신 병리에 대해 연구했지만 최근 ‘행복의 실체’를 찾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미국심리학회의 마틴 셀리그맨 회장 등 60여명의 정신 의학자들이 수백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아 행복의 실체를 찾고 있으며 이 분야에 ‘적극적 심리학’이라는 이름이…

아들은 딸보다 유전적으로 열성

주부 임모씨(34·경기 고양시)는 자신의 아파트 위층에 사는 주부와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할 때마다 ‘씩씩’거리며 귀가한다. 일곱살짜리와 다섯살짜리 아들들이 늘 말썽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위층 주부의 두 딸은 자신의 아들과 동갑들인데도 귀엽고 어른스럽기까지 한데…. 나들이가 끝날 무렵엔 늘…

유머 건강학

‘유머로 더위를 이기고 건강도 지키세요.’ 웃음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그러나 짜증나는 일투성이인 요즘 깔깔거리며 지내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땐 웃음을 기다리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것이 어떨까?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캘리포니아주립대 폴 애크먼박사는 “사람은 특정한 감정 표현을…

혹시 인격장애?…벌컥 신경질

뉴욕타임스에 영화 ‘삼손과 데릴라’로 유명한 구약성서의 영웅 삼손이 정신질환의 일종인 ‘반사회 인격장애’라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소개된 적이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구약성서 판관기 13∼16장에 기술된 삼손의 행동을 미국 정신과협회의 진단기준인 ‘DSM―Ⅳ’로 ‘진단’했더니 삼손이…

우리 아이 혹시 우울증?

주부 조모씨(42·서울 강남구 역삼동)는 최근 딸 하나(초등 2학년) 때문에 우울증에 걸릴 지경이다. 하나는 방학인데도 밖에서 친구와 놀지 않고 방에 들어박혀 지냈다. 말을 걸어도 건성건성 대답하고 갑자기 짜증을 부리기도 했다. 조씨가 “왜 그러냐”고 몇 번을 되풀이해 묻자 하나는 “나는 왜 늘 이 모양일까요? 죽고…

TV 멀리하면,기억력이 좋아진다

H기업 김모이사(48). 최근 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하고 회사에 들어오다 까무라칠 뻔 했다. 주요 거래처 임원이 로비에서 굳은 표정으로 서 있었던 것. 식사 약속을 깜빡했던 것이다.김이사는 그날 휴대전화를 잊어버려서 연락도 못받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휴대전화는 집의 냉장고 안에 있었다. 그는 “20년 이상 거의 매일 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