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골 손상 미리 막아야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약해지거나 닳아 뼈가 서로 부딪히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로 50세 이후에 발병하나 선천적 원인과 생활 습관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2009년 약 112만명에서 2013년 116만여…
젊은 여성일수록 심장마비의 조기 징후를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여성이 심장마비로 조기 사망할 위험률은 동일 연령대의 남성들보다 높다. 미국 예일대학교 보건대학원 만성질환역학과 주디스 리히트먼 연구원은 “심장질환에 대한 가족력이나 위험요인들이 있음에도 나이가 젊다는 이유로 이를 무시하기 때문인 것으로…
얼굴, 목, 등, 가슴 부위에는 피지선이 발달해 있다. 피지선의 분비가 왕성해지면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청소년기에 여드름이 많은 이유다.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 나타나는 여드름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다. 미용에 신경을 쓰는 젊은 여성들에게 큰 고민거리인 것이다. 여드름이 신경 쓰여 자꾸 건드리다보면 흉이 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뇌경색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입춘을 기점으로 봄기운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만 날씨는 여전히 겨울날씨를 유지하고 있다. 차가운 날씨에 새벽 운동을 나갔다가 쓰러지는 사람이 늘면서 뇌경색 예방법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뇌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생기는 병이 뇌경색증이다. 뇌혈관이 터지는 질환인 뇌출혈과 구분된다.…
중년이 되면 여러 질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안 좋았던 생활습관이 병으로 나타날 시기이다. 이 때문에 중년의 건강검진에는 전략이 필요하다. 기초검진은 최소 비용을 들여 해마다 하되 나머지는 전문가와 상담해 내 나이의 건강 위험 수준에 따라 선별검사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 40~50대라면 갑상선과 위, 간, 심장 등 신체 여러 부위에 대한 종합적인…
정기검진과 함께 금연, 절주해야
동양인과 서양인은 신체적 특징의 차이만큼이나 쉽게 발병하는 질환도 다르다. 그중에서도 눈은 같은 질환이라도 원인이 다른 경우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녹내장이다.
녹내장은 시야의 주변부부터 점차 시력을 상실해 결국에는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시각정보를 전달하는 시신경이 손상될수록 증상이…
유방암은 여성만 걸리는 암일까? 드물기는 하지만 남성에게도 나타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 유방암의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생존율에 있다. 남성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여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 수준보다는 떨어지는 상태다.
포르투갈 참팔리마드암센터의 파티마 카르도소 박사는 미국암연구학회 홈페이지 뉴스룸을 통해…
장수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는 기본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사는 것 역시 장수의 한 비법이 될 수 있다. 목표지향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평균 수명이 긴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캐나다 캘턴대학교 연구팀이 6000명의 실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삶의 목적은…
가족력 있으면 20대부터
보건복지부 통계에 의하면 국내 유방암 환자는 2001년 약 7000명에서 2011년 1만5000명으로 약 2배가량 증가했다. 이제 유방암은 전체 여성 암의 15%를 차지 할 정도다.
이는 한국 여성들의 서구화 된 생활습관의 영향이 클 수 있는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주된 공급원이 지방 조직이기…
오전 6~11시 피해 가볍게 운동해야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요즘 같은 때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영국 런던대학 위생 및 열대 의학대학원 크리시난 바스카란 교수팀에 따르면, 기온이 1도가 떨어지면 심근경색 발생률이 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3개의 심장혈관…
노년기 시력 저하의 주된 원인인 황반변성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최근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부가 변성돼 시력이 감소하거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을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일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황반변성 진료인원은 지난 2009년…
29일은 세계 뇌졸중의 날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에서 정한 ‘뇌졸중의 날’이다. 이날은 뇌졸중을 예방하고 적절한 응급치료를 통해 뇌졸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정되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뇌혈관 질환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 당 50.3명으로 전체…
배 주위에 쌓인 과다 지방은 엉덩이나 허벅지 등의 지방보다 더 위험하다. 뱃살은 심장 질환, 뇌졸중, 제2형 당뇨병 같은 심각한 질환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지방 음식은 열량 과잉을 유발해 과도한 허리둘레와 뱃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뱃살의 원인은 다양하다. 가족력, 나이, 생활습관 등 여러 요인이 결부되어 있다.…
다이어트의 최대 적은 식욕이다.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은 욕망은 있지만 걷잡을 수 없는 식탐으로 매번 체중조절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고 과체중이나 비만이 되는 사람들은 종종 자기관리를 못하는 사람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쓴다. 하지만 몸매관리를 잘하는 사람들 중에도 인생의 전반적인 설계나 자기개발에는 관심이 없는…
걱정과 질투심, 변덕스러움 등이 여성들의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증대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뇌의 신경세포가 서서히 퇴화되면서 축소돼 건망증과 혼동상태에 빠지게 되는 불치병이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교의 레나 요한손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38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희귀병은 흔히 홀로 남겨진 고아에 비유된다. 발병하면 심한 고립감이 들고, 실제 희귀병 입양아라면 가족력과 유전율을 확인할 길도 딱히 없다. 희귀병 치료제 역시 고아 약으로 불린다. 이익이 별로 없어 개발이 거의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치료제를 만들면 확실한 블루오션이 생기게 된다.
파브리병 진단까지 평균 15년...…
식생활 개선과 운동으로 예방 가능
가족 내에서 어떤 질병이 집중적으로 발병한다면 ‘가족력 질환’이 있다고 한다. 3대에 걸친 직계 가족 중에서 2명 이상이 같은 질병에 걸리면 이에 해당된다.
한 집안에 같은 질환을 가진 환자가 많이 생긴다는 점에서 유전성 질환과 혼동될 수 있지만 이 둘은 엄연히 다르다.…
브래지어와 유방암, 무관
브래지어를 착용해도 폐경기 여성의 유방암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폐경기 여성의 브래지어 착용과 유방암 간에는 연관성이 있다는 종전 연구결과를 뒤집는 것이다.
일부 연구에선 유방을 조이는 브래지어가 유방의 림프샘을 통한 독소배출을 어렵게 하고 결국 발암성 화학물질에 더욱 많이 노출되게…
길을 걷다가 발을 삐끗하거나 계단을 내려오다 발목을 접질리는 일은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중 하나다. 인대가 손상을 입어 석고 깁스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별다른 치료 없이 자연스레 통증이 사라진다.
따라서 발을 삐끗해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 증상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했다가 생명을…
대한민국은 '성형천국'이라고 할 정도로 성형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당 성형수술 건수는 13.5건 수준으로 전 세계 1위다. 그리스가 12.5명, 이탈리아는 11.6명, 미국이 9.9명 순이다. 성형기술도 발달해 한국으로 성형수술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성형관련 정보도 넘쳐난다. 대한의사협회가 분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