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건부

‘많건부’는 ‘많은 건강정보 부탁해’의 준말로 일상에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아리송한 건강상식을 풀어드리는 코너입니다.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의 많건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비만, 성조숙증, 이른 사춘기 등과 연관

[많건부] "어른 냄새처럼 지독"...아이에게서 '암내' 난다, 왜?

요즘 지나다보면 어린 아이들에게서 '암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개는 사춘기 이후 성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암내가 어린이, 청소년에게서도 풍기고 있는 것인데요. 우리가 겨드랑이 암내라고 부르는 이 특이하고 강한 냄새는 정확한 단어로는 액취증입니다. 액취증은 사춘기가 시작될 무렵에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액와(겨드랑이)에 이미…

어떤 음식 섭취했는지에 따라 언제 양치질 하는 것이 좋은지 달라져

[많건부] 식후 3분 vs 30분...양치질, 언제 해야 좋을까?

하루 세 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질하라는 ‘3·3·3 법칙’은 그동안 양치질의 정석으로 알려져 왔죠. 그러나 식후 3분 이내가 아닌 30분 후에 양치질을 하는 게 좋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결론은 식후 바로, 식후 30분 둘 다 괜찮습니다. 다만 어떤 음식을 섭취했는지에 따라 언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은지 달라집니다.…

쩝쩝·딸칵·또각 등 소리...거슬리고 불쾌감 심하게 느껴진다면 미소포니아일 수도

[많건부] 밥 먹을 때마다 '쩝쩝' 소리...유독 거슬리는 이유는?

밥 먹을 때 쩝쩝 소리, 볼펜을 딸칵거리는 소리 등 유독 거슬리는 소리가 있습니다. 어디서든 쉽게 들을 수 있는 소리지만 누군가에게는 불쾌감을 넘어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 특정 소리에 예민하다면 청각에 대한 혐오감을 느끼는 미소포니아(misophonia)일 수 있습니다. 미소포니아는 소리 강도와 관계없이 특정 주파수나 상황에서 나는 소리에…

여드름에 치약 바르며 낫는다는 민간요법...치약 속 다른 성분들로 인해 여드름 덧날수도

[많건부] 여드름에 치약 바르면, 쏙 들어간다고?...진짜일까?

얼굴에 여드름 하나만 불그스레 올라와도 거슬립니다. 이 여드름을 빨리 가라 앉히기 위해 별별짓(?)을 다 해보지만 여차하면 덧나기 일쑤죠. 이 별별짓 중 하나로 치약을 바르는 방법도 있는데요. 이전에 헐리우드 여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가수 셀레나 고메즈, 모델 지지 하디드도 여드름에 치약을 바른다고 털어놓기도 했었습니다. 과연 통하는…

땀구멍 막혀 발생하는 땀띠, 파우더 바르면 악화될 수도

[많건부] "엄마 너무 가려워요"…아이 땀띠에 파우더 발라줘도 될까?

찝찝하다고 느끼기 쉬운 땀은 알고 보면 체온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체 내부 온도가 올라가면 땀으로 수분을 배출해 체온을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노폐물을 내보내기도 합니다. 이때 땀이 배출되는 구멍이 자외선이나 화장품, 다량의 땀 등으로 막히면 땀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 표면에 축적되며 땀띠가 생길 수…

두려움 유발하는 편도체와 해마 과활성화...가슴 빨리 뛰고 메스꺼움 등 나타나

[많건부] "악~비둘기 너무 무서워"...유독 새 옆을 못 지난다면?

평화의 상징이던 비둘기는 언젠가부터 언짢은 존재가 됐습니다. 머리 위로 날아가기라도 하면 병균을 옮길 것 같아 찝찝함을 느끼는 건데요. 비위생적인 이유 외에도 비둘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소스라치게 놀라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비둘기 등 새만 보면 무서움을 느끼고 긴장하는 이유, 뭘까요? 병아리, 참새 등 작은 새도 무섭다면 조류공포증일 수…

땀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점 뺀 후 관리 어려울 수도

[많건부] 거슬리는 점, 빼고 싶은데…여름에는 안 된다고?

메이크업도 녹아내리는 무더위에는 잡티도 더 도드라져 보입니다. 이참에 점을 싹 빼버릴까 생각이 드는데, “여름에는 점을 빼는 게 아니다”라며 우려하는 말이 들려옵니다. 정말 여름에는 점을 빼면 안 되는 것일까요? 점을 제거하는 시술은 사실 계절과 크게 상관없습니다. 다만 여름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점 뺀 후 관리가 조금 불편할 수는 있습니다.…

생체시계·코르티솔 호르몬 등 영향...건강에 이상있는 건 아냐

[많건부] "알람 안 울렸는데"...주말마다 일찍 깨는 이유는?

손꼽아 기다리던 주말, 푹 자려고 결심했건만 일찍 눈이 떠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알람을 맞추지 않았는데도 평일처럼 일찍 깨는 것이죠. 한 번 깨면 다시 잠들기도 어렵습니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의지와 관계없이 자꾸 깨는 이유는 생체시계가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몸은 낮과 밤의 주기에 따라 체온, 심장박동, 호르몬 분비량 등이…

배꼽 노출의 계절...습하고 때 끼기 쉬워, 악취의 원인인 배꼽돌 제거도 필요

[많건부] 배꼽에 낀 때 뭉치 '이것'...어떻게 빼낼까?

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시원시원한 옷차림이 눈에 띄네요. 그 어느 때보다 드러내기 쉬운 '배꼽의 계절'입니다. 배꼽을 드러내지 않는다 해도 이 부위 청결을 신경써야 할 때이기도 하지요. 더위에 쉽게 땀차고 습해지면 박테리아 서식도 그만큼 쉬워지기 때문이죠. 실제로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배꼽에서 67종의 박테리아가 발견됐습니다. 어둡고…

원데이렌즈 재사용, 안구건조증과 세균 감염 부를 수도

[많건부] 간편한 원데이 렌즈...딱 하루 더 써도 될까?

하루만 착용하는 일명 ‘원데이 렌즈’는 보존액에 담긴 렌즈가 한 개씩 낱개 포장된 제품입니다. 휴대가 간편하고 위생적이기 때문에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죠. 원데이 렌즈는 하루 사용 후 버리는 것이 원칙이지만 겉보기엔 멀쩡해 아깝다는 이유로 며칠 더 끼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문제는 없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원데이 렌즈 재사용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