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먹방

‘건강’한 ‘먹’거리 정보’방’, 건강먹방은 자주 접하는 식품에 대한 궁금증을 다루는 코너입니다.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기자가 일상에서 무심코 넘어가는 영양 정보를 쉽게 풀어 안내해드립니다.

식전 빵 용도는 미각 청소용...다만 흰 빵 혈당지수 90 넘는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혈당 조절해야 하는 사람들 주의

[건강먹방] 레스토랑 식전 빵, 배불러지는데...왜 나오는 걸까?

양식 레스토랑에 가면 식사 전 따끈한 빵과 발사믹 식초를 섞은 올리브 오일이 나온다. 본 식사가 나오기 전에 먹으면 배부를 수 있는데, 왜 빵을 주는 것일까? 사실 식전 빵은 단순히 배를 두둑하게 만드는 용도가 아니다. 레스토랑의 손님이 메인 요리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식사 전 미각을 청소하는 목적으로 제공된다. 혀에는 최대 100개의…

패스트푸드 속 트랜스지방‧포화지방...우울감 더 높여

[건강먹방] "오히려 살만 찌워?"...우울할 때 '이 음식' 피하라

우울감을 해소하는 방법은 저마다 다르다. 음악 감상, 운동 등 여러 방법이 있지만 좋아하는 음식으로 위안을 얻는 사람도 많다. 우울한 날 유독 생각나는 음식을 먹어 마음을 달래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음식은 오히려 더 우울함을 심해지게 만들고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자·감자튀김 등 패스트푸드 속 지방은 우울증 유발 우울할 때는…

매일 마시는 커피, 식이섬유 풍부한 음식 등 주의해야

[건강먹방] "먹기만 하면 화장실 직행"...장 자극 대표 음식 3

나도 모르게 화장실에 달려가고 싶은 순간이 오면 당황스럽기 짝이 없다. 참기 어려울 정도로 배가 아픈 신호가 오면 중요한 자리에서는 더욱 난감하다. 장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이런 상황이 더욱 두려울 수밖에 없다. 화장실 직행을 유발하는 음식을 알아본다. 커피= 배가 아프지 않은데도 화장실 신호가 갑자기 온다면 커피를 과하게 먹은 건 아닌지 의심해볼…

지나치게 많은 양의 금가루를 즐기면 간‧콩팥 손상 위험

[건강먹방] 음식 위 금가루, 피부에 좋다?...먹으면 진짜 어떤 일이?

금가루가 뿌려진 음식은 보는 재미도 있고 맛까지 한층 높아진 느낌을 준다. 부귀, 장수의 의미를 지니는 금이 올라가 고급 음식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런 금가루를 먹으면 건강에도 이로울 것 같지만 오히려 과다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간혹 음식 위에 올라간 금가루가 건강에도 좋다고 주장하는 이가 있다. 금이 해독작용을 하거나 피부미용 등에 좋다는…

주요 영양 성분과 보관법 달라...참기름은 오메가-6, 들기름은 오메가-3 풍부

[건강먹방] “비슷하지만 달라”...참기름vs들기름, 차이점은?

참기름과 들기름은 특유의 향을 제외하고는 비슷해 보인다. 두 기름 모두 나물이나 무침 요리에 흔히 쓰이고 색깔도 유사하다. 외관과 쓰임새에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두 기름은 영양 성분이나 보관법 등을 달리해야 한다. 참기름, 들기름과 같은 식물성 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포화지방산은 크게 △단일 불포화지방산 △다중…

오리고기 속 포화지방 과다 섭취 주의해야...살코기 위주로 먹고 야채 곁들여야

[건강먹방] “오리고기 기름, 살도 안 찌고 좋다고?”...사실은

“오리고기 기름은 많이 먹어도 돼” 오리고기를 먹을 때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말이다. 다른 기름과 달리 오리고기 기름은 유독 몸에 좋다는 인식이 강하다.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오리 기름은 살이 찌지 않고 성인병 등에도 좋다고 널리 알려졌다. 몸에 좋으니 많이 먹어도 된다는 말, 사실일까? 오리고기 기름이 이롭다고 알려진 이유는 좋은 지방이라…

수분 보충‧노폐물 제거에 도움주는 과일...혈당 빠르게 높이고 칼륨 배출 어려울 수도

[건강먹방] "갈증 해소엔 과일을?"... ‘이런 사람’에겐 독?

걷기만 해도 땀이 주룩주룩 흐르는 날씨다. 더운 날 땀을 한바탕 흘리고 나면 극심한 갈증에 시달린다. 이때 과일과 채소는 비타민과 수분 함량이 높아 더위를 날리는 데 효과적이지만 섭취를 조심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오이= 여름철 냉면, 냉국 등으로 활용도가 높은 오이는 수분 보충용으로 제격이다. 오이는 90% 이상 수분으로 이뤄졌으며 칼로리도 하나당…

영양가 없고 열량만 높은 식품...도넛·케이크 등

[건강먹방] 먹는양 줄였는데도 살이 찐다면?... ‘이것' 때문?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는데도 매번 실패한다면 평소 먹는 음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식사할 때마다 칼로리를 살피고 식사량을 줄이는 등 노력하지만 ‘빈 칼로리(Empty Calorie)’ 식품을 자주 먹는다면 다이어트 효과가 적을 수밖에 없다. 오히려 체지방이 늘고 몸무게가 불어날 수도 있다. 빈 칼로리라는 단어만 보면 칼로리가 없는 음식을 뜻한다고…

알리신은 열 가하면 감소...생마늘도 통째로 먹기보다 으깨면 효능↑

[건강먹방] 구운 마늘vs생마늘...효능 더 좋은 쪽은?

마늘은 취향에 따라 먹는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생으로 먹거나 불판에 구워 먹는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여름철 자주 먹는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에는 마늘이 통으로 들어가 푹 익힌 채 먹기도 한다. 이런 마늘은 조리법에 따라 특정 영양소가 늘거나 줄 수 있다. 마늘의 대표적인 영양성분은 알리신, 폴리페놀 등이다. 마늘 특유의 매운맛과 냄새를 유발하는…

설탕 과하게 먹으면 비만·당뇨 유발...꿀은 설탕보다 혈당지수 낮지만 과다 섭취 금물

[건강먹방] 설탕 나쁜데...백설탕보다 흑설탕이 그나마 낫다고?

건강을 위한다면 설탕 섭취를 자제해야 하지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설탕은 과다 섭취 시 체내 혈당을 빠른 속도로 올려 비만, 당뇨병 등을 유발한다. 최근에는 건강한 단맛을 즐기기 위해 백설탕을 흑설탕, 꿀 등으로 대체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변화는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 백설탕·흑설탕, 색깔만큼 효능도 다를까?...건강 위한다면 당분 섭취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