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윤은숙 기자
미디어본부
의미 있는 삶을 지탱하는 버팀목. WHO가 정의한 ‘건강’입니다.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 만들기에 도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니체의 뇌종양, 바흐의 백내장... '위대한 투병' 어떻게 세계 바꿨나?
"부스럼은 가엾은 마르크스를 가장 괴롭힌 질환이다. 그가 보낸 편지 곳곳에 부스럼 때문에 겪은 고통이 구구절절 드러난다. 마흔 중반 들어 발에 나기 시작한 부스럼이 등으로 옮아갔다가 뺨으로, 다시 등으로 되돌아왔다. ‘두더지 잡기’처럼 짜증나게 힘들었을까? 결국 부스럼은 겨드랑이, 허벅지, 사타구니, 항
건강보험 혜택 받는 가족, 어디까지 줄어들까?
건강보험공단이 피부양자 인정 범위와 관련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피부양자 인정 범위를 '배우자와 미성년 자료'로 제한하는 연구를 진행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설명하는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형제 자매뿐만 아니라 부모님까지 피부양자에서 제외될 지 여부가
수술로봇 기업주 '흔들'...위고비 파괴력 어디까지?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로봇 기업 주가까지 흔들고 있다. 수술 로봇업체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19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결과를 발표하면서, 비만 치료제 확산 탓에 비만 수술에 사용되는 로봇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가는 개장 후 거래에서 거의 7.8% 하락한 25
주 4일만 일했더니? 스페인 노동자들 건강 변화
주 4일 근무제(이하 주 4일제)가 노동자들의 건강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스페인 3대 도시인 발렌시아는 올해 상반기 실행했던 시범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발렌시아 시는 올해 4월 10일부터 5월 7일까지 연속으로 월요일을 공휴일로 지정
"가짜 위고비 급증…건강 위협하는 거래"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이 위조품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제약사인 덴마크 기업 노보노디스크는 12일(현지시간) 온라인상에서 가짜 약들이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회사는 성명을 통해 "불법 온라인 판매가 급증했다
"나이 되돌리는 미래 가까워"…노화연구 최전선은?
"이젠 항노화가 아닌 역노화, 즉 회춘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11일 코메디닷컴이 주최하는 명의콘서트의 첫번째 주자로 나선 신철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는 '회춘'의 꿈이 가까워졌다는 말로 강연의 문을 열었다. 명의콘서트는 각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및 연구 경험이 있는 의료진이 연사로 나서 정확하고 쉬운
정신 갉아먹는 음식들… 일부 학자들 "세금 물려라"
전 세계적으로 일생 네 명 중 한 명이 정신질환을 겪는다. 정신건강 질환자들이 늘고, 자살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여러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것 중 하나는 음식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다. 특히 현대인들이 많이 소비하는 초가공식품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30살 전 신장 망가져…10대 당뇨 합병증들은?
청소년 비만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이와 함께 10대 당뇨병·이상지질혈증 같은 만성질환 환자도 급증했다. 문제는 이들 질환이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아동·청소년의 비만 및 만성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
어떤 각도의 셔틀콕이 와도 막았다… '힘줄 파열' 이겨낸 금메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배드민턴 여제로 우뚝 선 안세영 선수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병원을 찾은 안세영 선수는 오른 무릎 근처 힘줄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무릎힘줄 파열은 무릎 관절의 중요 부위 중 하나인 힘줄이 부분적 또는 완전히 찢어지는 것을 말한다. 극심한 통증을 동
"흡연 없애 질병 원인 차단?"…英총리 제안 무리수일까?
리시 수낙 영국 총리가 4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금연 정책을 제안했다. 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들은 아예 담배를 살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매년 담배를 구매할 수 있는 법적 연령을 꾸준히 높이는 방식이다. 현재 영국 전역에서 18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담배나 담배 제품을 판매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