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의 적, 탄산음료

하루 최소 3번, 식사 후 3분 이내, 3분 이상 이를 닦는 ‘3·3·3법’이 치아 건강의 기본이라는 사실은 알려져 있으나 음료수가 치아에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김치도 치아에 해로울 수 있다. 바로 산(酸) 때문이다.

담배 끊기 '7주 작전' 따라해 보세요

담배의 해악은 알면서도 끊기란 쉽지 않다. 국내에서 1년 동안 흡연자의 절반 정도가 담배 끊기를 시도했다가 실패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담배를 끊을 때 금단현상은 3일째 가장 심해져 7일간 지속되다 서서히 사라진다. ‘작심삼일’이란 말이 일리가 있는 셈이다. 서울대병원 가정의

어린이 두통, 유심히 관찰하세요

산부인과 의사 김모씨(42)는 혼자 있을 때엔 늘 5년 전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아들 한솔이 생각에 울적해진다. 초등학교 2학년이던 한솔이는 아침이면 머리가 아프다며 칭얼거렸다. 김씨는 그 때마다 아들에게 꾀병부리지 말라며 혼을 낸 뒤 학교에 보냈다. 한솔이가 처음 아프다고

위염의 주범,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건강검진에서 위염이라는데….” “헬리코박터가 있대.” 국내 성인의 80% 이상이 걸려 있는 위염. 위염의 ‘주범’은 스트레스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P) 등 두가지다. 그러나 HP에 대해 아는 사람은 드물다. 약을 먹어야 할지 망설이다 지나치는 경우도 많다. 독자들의 ‘편안

당신은 알코올 중독자? "직접 체크해 보세요

☞ 술을 마시는 횟수는? □ⓞ전혀 안 마신다 □①한 달에 1번 이하 □②한달에 2∼4번 □③1주일에 2∼3번□④일주일에 4번 이상 ☞ 술을 마시는 날은 보통 몇 잔을 마십니까? □ⓞ전혀 안 마신다 □①1∼2잔 □②3∼4잔

술먹는아이, 약물중독 위험 높다

회사원 홍모씨(40)는 요즘 술자리에서 걸핏하면 초등학교 4년생 아들에 대해 ‘자랑’을 한다. 홍씨는 별명이 ‘폭탄제조창’. 점심 반주로 폭탄주 30잔을 마신 적도 있다. 집에서도 아내와 와인 대신 폭탄주를 나눠 마시곤 한다. 그는 최근 아들이 주스에다 콜라를 섞어 마시는 것을

퇴행 관절염 치료법

전체 인구의 10∼15%가 앓고 있는 퇴행관절염. 모든 환자에게 듣는 치료법은 없다. 또 절뚝거리는 환자를 모두 벌떡 일어서게 하는 명의도 없다. 환자는 나이와 증세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야만 지긋지긋한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나른한 봄…목욕하면 '싸~악'

봄에는 움츠러들었던 인체가 기지개를 펴면서 신진대사가 왕성해진다. 이 때문에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된다. 또 스트레스에 취약해지고 몸에 탈이 나기 쉽다. 요즘엔 수은주가 ‘널뛰기’를 하는 변덕적인 날씨까지 겹쳐 병의원에 감기 환자가 몰리고 있다. 감기는 한방 용어로 감사기(感邪氣)의 준 말. 몸에 정기가

허리통증 예방과 치료법

D기업 이모과장(37).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수안보온천에 놀러갔다 온 뒤 ‘허릿병’이 생겼다. 이과장은 일요일 아침 온천욕 뒤 높은 베개를 목에 받친 채 2시간 동안 TV를 봤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집까지 3시간 동안 한번도 쉬지 않고 운전했다. 승용차에서 내리는 순간

여성형 유방

“브래지어를 차야겠군.” K대 시간강사 유모씨(36). 봉긋한 가슴 때문에 동료들과 대중목욕탕에 갈 때마다 놀림을 받다 요즘 ‘사우나탕 기피증’이 생겼다. 그의 가슴은 ‘절벽’인 아내 것보다 크다. 셔츠도 헐렁한 것만 골라 입는다. 유씨처럼 남성의 젖가슴이 유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