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 알로 여러 병 치료... ‘이종 복합약’ 각광

  병은 따로 또 같이 온다. 여러 만성질환이 겹쳐 한꺼번에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환자가 늘면서 제약시장에서는 이종 복합제 개발을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약 한 알로 2가지 질환에 대처하는 복합제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혈압+

“고난 함께 해 감사” 시무식도 없이 깜짝 선물

[인사이드] 주식 1100억 무상증여 /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의 통 큰 ‘새해 선물’이 아직도 화제가 되고 있다. 임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1100억 원대의 한미사이언스 주식 90만주를 2800명 전 임직원들에게 무상 증여한다고 지난 4일 밝혀 세상을 놀

공포의 에볼라 가난이 죄? 빈곤층서 확산

  가난은 사람들의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자신들의 몸과 생활환경에 신경 쓰는 부자들은 건강하지만 빈곤층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추산 1만13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에볼라 감염병 확산도 빈곤 문제에서 출발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보

무엇을, 얼마를 먹든, 12시간 내 먹으면 ‘날씬’

  새해 계획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다이어트, 올해는 지키기 쉬운 방법으로 도전해보면 어떨까.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이라면 무엇이든 먹어도 좋다. 단, 12시간 안에만 먹는 것이다. 삼시 세끼 먹는 시간대를 12시간(이를테면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으로 제한하면 체중을 줄이는 데

노인 자살률 외국의 20배...시도 9명중 1명 사망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인 우리나라에서 노인도 예외 없다. 해마다 국내 60세 이상 노인 1천명당 70명이 자살충동을 느끼고, 실제 자살을 시도한 노인 9명 중 1명은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은 지난 2010년 2월부터 2013년 1월까지

한겨울 안구건조증 급증... 어떻게 대처할까

  회사원 A씨(26세)는 퇴근길에 약국에 들렀다. 인공누액을 사기 위해서였다. 콘텍트렌즈를 착용하는 그는 가벼운 안구건조증을 앓아왔다. 최근 사무실 공기가 건조해지고 컴퓨터와 마주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인공누액까지 넣어야 할 정도로 증세가 심해진 것이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A씨처

COPD 환자 음악치료 병행 땐 심신 호전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가 기존 치료를 받으면서 음악을 가까이 하면 증세가 누그러지고 삶의 질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병원 루이 암스트롱 음악의료센터는 최근 표준요법과 함께 음악치료를 받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