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마이크로바이옴을 아시나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우리 몸에 살고 있는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등으로 구성된 미생물들의 유전체(genome) 집합을 의미하거나, 특정 생리화학적 환경에 거주하는 미생물들의 집합을 말합니다. 1958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조슈아 레더버그(Joshua Lederberg)

무서운 구강암, 제대로 알고 가자

구강암은 입안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치과에서 발견되고 구강악안면외과와 이비인후과에서 치료하고 있습니다. 일년에 발생하는 환자가 1000명 이내이며, 구강암을 전문적으로 수술하는 병원은 전국적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염증 때문에 입안이 자꾸 헐면 어쩌나

피곤하면 구강점막이 붉어지고 궤양이 생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구강암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도 하지만, 대부분의 입속 궤양은 한두 주 뒤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이런 경우 전세계 사람들 중 4분의 1이 경험하는 아프타 구내염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때에 따라 평소보다 오래 치유되지

칫솔질 방법 염두에 두고 칫솔 선택해야죠

  양치질은 플라그를 제거해 충치와 잇몸병, 더 나아가 구취를 예방관리할 수 있습니다. 양치질의 기본은 매일 하는 칫솔질입니다. 그런데, 칫솔의 모양과 소재가 참 다양합니다. 구강 상태에 따라 어떤 칫솔을 선택해야 할까요? 칫솔은 크게 수동칫솔과 전동​​칫솔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두

치간칫솔 사용법 잘 알고 있나요?

금년 초부터 꾸준히 올바른 구강관리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칫솔질? 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정말 어려운 것이 일상에서 제대로 구강관리를 하는 것입니다. 칫솔질과 양치질은 다릅니다. 칫솔질만으로 그날 생긴 입속 바이오필름인 플라그를 그날 전부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칫솔질만으로

칫솔질은 2분이면 충분? "15분 이상 해야 할수도"

  노인들은 여러 이유로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구강관리가 제한되거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노인들의 다양한 구강 및 전신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적절한 구강관리를 진행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지식도 매우 제한적이어서 돌봄 현장에서의 구강관리는 전세계적인 보건학적 문제입니다

치아가 없어서 틀니를 사용하는데 양치질 해야 하나요?

우리나라 요양시설에 있는 노인 159명(60대 5명, 70대 이상 154명)을 대상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구강건강지표를 조사했습니다. 현존 자연치아수, 자연치아가 20개 이상 있는 노인 비율, 치아가 하나도 없는 무치악 노인 비율을 조사한 결과 자연치아수는 같은 연령대의 일반인 대비 75.3%, 20

돌봄 필요한 노인 구강관리 어떻게?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은 불량한 구강 상태 때문에 흡인성 폐렴이 주요한 문제가 됩니다. 노인들 사이에서 틀니에 의한 구내염이나 캔디다증은 흔합니다. 구강이 불결한 상태에서는 스스로 의치를 빼기가 어려워지고, 노화와 약물 복용 부작용으로 생기는 침 분비 감소와 탈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

건강한 구강관리, 물치실을 기억하세요!

플라그는 치아 표면에 붙어있는 바이오필름으로 충치와 잇몸염증인 치은염, 그리고 더 진행된 만성치주염의 주요 원인입니다.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올바른 구강관리가  중요합니다. 올바른 구강관리는 제대로 된 칫솔질과 치실 사용으로 치아에 붙어있는 플라그를 제거하면서, 구강점막에 붙어있는 말랑한 바이오필

구강관리 위해 칫솔질말고도 필요한 '이것'

치아의 바이오필름인 플라그가 쌓이면 많은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의 연구에 따르면, 전세계 어린이의 60~90%가 영구치 충치를 경험했으며, 미국 성인 47.2%가 심각한 잇몸병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플라그는 충치와 잇몸병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치매, 뇌심혈관질환, 당뇨 등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