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준규 원장
슈어스 성형외과 대표원장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2014년 개원했다. 얼굴 뼈 수술을 비롯한 안면성형이 전문 분야다.
쌍꺼풀이 자꾸 풀릴 때...눈썹과 이마를 보세요
가장 널리 시행되는 성형수술은 ‘쌍꺼풀’이나 ‘상안검 성형술’ 같은 눈꺼풀 수술입니다. 눈 모양 개선을 원하는 분들도 눈꺼풀 수술을 먼저 떠올립니다. 하지만, 눈의 형태와 그 원인에 따라 수술법은 달라집니다.
이마와 눈썹이 처져 눈을 누르는 상태를 ‘이마 눈썹 하수’라고 합니다. 이 경우 눈썹을 들
매부리코 수술...대개 보형물 필요 없어
40대 후반 수연 씨(가명)는 시술을 받던 중 지나가듯 말씀하셨습니다.
“원장님, 저는 매부리코가 평생 컴플렉스인데요. 뼈를 깎고 보형물을 넣어야 한다길래 무서워서 포기했어요.”
제가 본 수연 씨의 코는 코끝만 살짝 떨어진 ‘가성매부리’ 였습니다. “뼈를 깎고 보형물을 넣는다고요? 코끝
상처 성형?...드레싱 종류 많고 헷갈려
“피부 상처를 성형으로 감출 수 있나요?”
가끔 지인들로부터 받는 질문입니다. 어떤 상처냐에 따라 다르지만 성형을 하면 상처의 흔적을 많이 지울 순 있습니다. 상처가 났을 때 초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문제입니다. 드레싱만 잘해도 성형을 받을 정도의 흉터를 남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창상(상처)
한국의 성형 '괴담' 1 : 1 : 0.8
‘얼굴이 커서 턱을 깎고 싶다’며 내원한 지민(21·가명) 씨는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턱을 가능한 많이 깎고 싶어요. 얼굴 비율이 1:1:0.8 일 때 동안이고 예뻐보이잖아요. 신경선에 바짝 붙여 깎으면 얼마나 줄일 수 있나요?”
자주 듣는 이야기라 평소처럼 설명을 드렸습니다..
“턱은
권하지 않는 성형수술...눈꼬리내리기
성형외과 전문의로서 종종 받는 질문 하나가 ‘권하지 않는 성형수술’ 입니다. 참 까다로운 질문인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수술은 ‘눈꼬리 내리는 수술’입니다. 수술로 눈꼬리를 어색하게 내려놓은 분들을 종종 봅니다.
왜 이런 수술을 받았는지 여쭤봅니다. “눈이 커졌으면 해서요”, "착해 보이고
“내 얼굴이 비대칭?”...성형 원하는 착각과 진실
얼굴 성형을 상담하러 오신 분들이 꽤 자주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얼굴 비대칭이 심해요.” 제가 보기엔 실제 얼굴 비대칭이 '눈에 띈다'고 생각되는 분은 열명 중 한 명도 되지 않습니다.
먼저, 우리가 어떤 얼굴을 더 예쁘다고 느끼는지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경 심리학 저널에 실렸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