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교정하면 얼굴형 바뀐다?"...실제 비대칭 효과는

20대 후반의 지원 씨(가명)가 '안면 비대칭'이 고민이라며 찾아오셨습니다. "원장님, 전 안면비대칭이 심해서 고민이에요. 처음엔 치과에 갔어요. 치과에서는 치아 중심선이 안 맞는다며, '양악 수술'로만 비대칭을 교정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큰 수술까지 했는데요, 여전히 비대칭이 남아 있어요

20대에 얼굴 팽팽위해 '이 수술'?...젊을 때 효과는 '글쎄', 왜?

20대 중반의 지연 씨(가명)가 상담을 위해 찾아오신 것은 약 2년 전이었습니다. "원장님, 제가 다른 곳에서 광대 축소술을 받고 나서 살이 처진 느낌이에요. '절개 안면거상'을 하면 어떨까요?" "광대 수술로 생긴 볼처짐은 '안면거상'으로 잘 해결되지 않아요. 안면거상은 늘어진 피부와 근막을

"무턱대고 무턱 수술했다간"...발음 새어 나온다고?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흡!" "오늘은 ~ 했습니다, 습!" TV 뉴스를 보던 중, 아나운서의 어색한 습관이 눈에 띈 적 있습니다. 문장이 끝날 때마다 짧게 숨을 들이마시며 조그맣게 '습' , '흡' 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입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입술이 살짝 벌어지는 것이 그 이

"정치인들도 성형 많이 하나?"...외모가 정치에 어떤 영향을?

'정치인들도 성형 많이 하지 않나요?'라는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대한민국 사회에 팽배한 외모지상주의가 선거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 짐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고, 후보들도 좋은 인상을 위해 외모에 투자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일단 이에 대한 제 대

"이왕 성형하는데"...최대한 화려하게, 티 나도 좋습니다?

안면윤곽, 코 수술을 앞두고 상담을 하던 중, 환자분이 쭈볏쭈볏하며 말씀하십니다. "원장님, 사실은 걱정이 좀 돼요. 제가 원하는 스타일을 원장님이 별로 안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제가 왜 안 좋아할까요?" "사실.. 저는.. 화려한 라인을 원하거든요." "네? 제가 화려한 라인

"웃는 여잔 다 예뻐?" 진짜다...얼굴 해부학적 이유 있어

꽤나 옛날 노래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웃는 얼굴'에 대한 노래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김성호의 '웃는 여잔 다 예뻐' 입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이 노래를 처음 듣고 '왜 웃는 여잔 다 이쁠까?'라며 궁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사에서도 그 이유를 알수 없었습니다. '왜 그런지 나는 몰라' 라고

"코 성형 후 코끝이 들렸어요"...엉덩이 진피 넣었다는데, 왜?

"몇 년 전에 코 성형했는데요. 결과가 제 기대와는 달라서, 재수술을 고민하고 있어요." 최근 재수술 상담을 오신 분의 콧대는 낮고 퍼져 보였으며, 코끝은 들려 있었습니다. 콧대도 매끈하지 않고, 울퉁불퉁한 느낌이라 자연스러워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전 코 수술 때, 콧대는 무엇으로 높였어요?

"성형수술은 얼굴 디자인"...의사 손재주만 좋으면 잘한다?

  "늘어진 눈꺼풀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어요. 그런데 그 선생님은 전문의가 아니었어요. 당연히 전문의라고 생각했는데요. 수술받고 얼마 안 돼서 눈꺼풀이 뒤집어졌어요. " "원장님, 제가요.. 눈이 이래서요 늘 약을 달고 살아요. 머리가 너무 아파서 매일 판피린을 세 병 이상

나이 들어 늘어진 눈꺼풀, 잘라내면 해결될까?

최근, 어머님의 눈 수술 상담을 위해 내원하신 분이 꺼낸 말씀입니다. "저희 엄마 눈꺼풀이 처져서 눈가쪽이 짓무르고 고생이세요. 눈 밑 지방도 불룩하게 튀어나왔는데요. 엄마가 상안검이랑 하안검 성형술을 알아보셨대요. 그런데, 전 상안검, 하안검 수술 안 시키고 싶어서 엄마 모시고 왔어요." 과

웃을 때 생기는 팔자주름이 고민이라면?

"팔자 주름이 고민이에요. " 하지만, 상담실에서 마주 앉은 20대 초반의 환자 얼굴에 팔자주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팔자 주름.. 안 보이는데요?" 제 말에, 20대 환자는 팔자 주름이 패이도록 굳이 힘주어 웃는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이렇게 웃으면 보이잖아요. 너무 신경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