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연희진 기자
‘평창 효과’, 한의약도 예외 아니다
한의약도 평창동계올림픽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2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의진료센터의 한의진료서비스가 주요 외신에 잇따라 보도됐다고 밝혔다.
한의진료센터는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25일까지 강릉 미디어촌에서 운영됐다. 내·외신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단한
다이어트 식단, ‘저탄고지’가 최선일까?
요즘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이들 사이에서는 일명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식)가 정석처럼 받아들여진다. 이를 놓고 스탠포드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은 생물학적인 측면에서 “글쎄요”라고 답했다. 저탄수화물식 반대로 저지방식 모두 다이어트 효과 면에서는
고대의료원 “규모경쟁보단 바이오산업에 치중할 것”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의과대학 90주년을 맞이하여 미래의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1일 오전 고대의료원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그동안의 연구 성과와 고대의료원의 추구 방향을 발표했다.
고대의료원은 두 가지 키워드로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했다. 규모의 경쟁 중단과 바이
[기자 수첩] '병원 폭력'은 교육이고 '군대 폭력'은 범죄인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대형 병원 간호사가 서울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그 원인으로 직장 내 괴롭힘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숨진 간호사 A씨의 남자 친구는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A씨의 죽음을 선배 간호사의 이른바 “태움”이
계란 하나면 비타민 D 걱정 끝
일조량이 줄어들어 비타민 D가 부족해지기 쉬운 겨울, 매일 계란 하나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타민 D 요구량의 90% 이상을 햇빛 노출을 통해 체내에서 합성한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 사용으로 햇빛만으로는 비타민 D를 전부 충당할 수 없을 땐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해
설 연휴 기간 늘어나는 질병 4
설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연휴에 특히 주의해야 할 질병들이 있으므로 미리 알아두고 대비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민족 대 명절 설을 맞이하여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의 설 연휴 이용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2017년 설 연휴 동안 병원을 방문한 환자 수는 총 64만
'그'는 왜 성폭력 가해자가 되었나?
“En선생 옆에 앉지 말라고
문단 초년생인 내게 K시인이 충고했다
젊은 여자만 보면 만지거든
K의 충고를 깜박 잊고 En선생 옆에 앉았다가
Me too
(…)
몇 년 뒤, 어느 출판사 망년회에서
옆에 앉은 유부녀 편집자를 주무르는 En을 보고,
내가
한쪽 머리 아프면 무조건 편두통?
특별한 원인 없이 머리가 지끈거리고 욱신거린다면, 편두통이 아닐까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편두통은 전 세계적으로 10% 이상이 앓는 흔한 질환인 만큼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흔히 한쪽 머리가 아프면 무조건 편두통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의학적으로 편두통은 뇌혈관 이상과
자판기 커피, 건강에 괜찮을까?
최근 학교 내에서 커피 등 카페인이 든 먹을거리의 판매 금지가 예고된 가운데, 자판기 커피의 카페인과 당도가 높은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강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장기효 교수팀이 원두커피 2종, 커피믹스 7종, 자판기 커피 13종
서지현 검사, 얼마나 아팠을까?
현직 여성 검사가 검찰 고위 간부로부터 공개 장소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성폭력 피해 경험을 고발하는 캠페인 '미투(Me Too)'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나온 폭로다. 이 여성 검사는 8년 전의 성추행 경험 때문에 지금까지도 고통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성폭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