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돌연변이 단백질과 연관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발견되는 돌연변이 단백질이 신경세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파킨슨병 환자는 60세 이상에서 인구의 약 1% 정도로 추정된다. 유명 권투선수인 무하마드 알리와 교황 요한 바

몸 속 미생물이 소아 천식에 영향 준다

천식은 기관지가 예민하기 때문에 점막이 잘 붓고 기침과 호흡 곤란 등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데, 몸속의 미생물이 소아 천식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인체 상부 기도의 특정 마이크로바이옴이 폐기능에 영향을 주며,

콕콕 쑤시는 복통…몸 안의 '돌' 때문일 수도

배가 콕콕 쑤시는 복통 때문에 위내시경 검사를 했는데도,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의심해봐야 하는 것이 바로 담석 질환이다. 담석증은 담즙 내 콜레스테롤이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져 간이나 담낭, 담관에 쌓여 통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성인 10명 중 1명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분당제생병원, 심장 수술 권위자 안혁 교수 영입

분당제셍병원(병원장 채병국)은 심장 수술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혁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진료는 지난 6일부터 시작했다. 안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주임교수 겸 과장을 역임했다. 또한, 아시아 심장혈관 및 흉부외과학회 한국대표 및 아시아 흉부심장혈관학회 한

나정호 인하대병원 교수, 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 선출

대한뇌졸중학회 신임 이사장인 나정호 교수가 이달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작년 9월 16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된 대한뇌졸중학회 평의원회에서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신경과 나정호 교수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8년 3월부터 2년간이다. 나정호 이사장은 199

혈압 측정으로 시작하는 고혈압 치료

"아, 혈압 올라." 이 말만큼이나 흔한 질환이 고혈압이다. 또한, 그만큼 관리도 소홀하기 쉽다. 고혈압은 별다른 증상 없이 시작되기 때문에 초기에 관리를 소홀히 하면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뿐만이 아니라, 눈이나 콩팥에 이상이 생겨 실명하거나

찢어진 목 디스크, 저절로 아문다

"허리와 목·어깨 통증으로 고생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분들 가운데 상당수가 바른 자세, 좋은 운동만으로 상태가 호전될 수 있어요. 그런 때를 놓쳐서 훨씬 더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고요. 굳이 진료실을 찾지 않아도 허리와 목·어깨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에게 도움을

혈관 염증, 피부 염증보다 무섭다

염증이라고 하면 상처가 부풀고 고름이 차는 것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염증은 몸속에서도 생긴다. 특히 혈관에 염증이 생기면 돌연사의 위험이 높아진다. ◇혈관 염증은 무엇이고 왜 위험할까 몸속에 염증이 생기면 우리 몸은 그곳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알아차리고 백혈구와 같은 면역 세포의

눈물 나게 아픈 유방 검사, 꼭 해야 하나?

#. 직장인 A씨는 유방암 검사를 앞두고 고민하고 있다. 엑스레이 유방 촬영술을 받았을 때 너무 아팠던 기억 때문에 꺼려지는 것이다. 더군다나 의사가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 나서 초음파도 받는 게 어떠냐고 권했다. 엑스레이까지 찍고 비싼 초음파 검사까지 하자는 의사의 말이 상술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女노동자 '임신 중 재해' 산재법 보호 받아야

부적절한 근무환경에서 일한 임산부가 유산했다면 온전히 개인의 책임일까? 이 질문에 “산업재해로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여성노동자 모성보호권 강화를 위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 토론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