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배민철 기자
노인 당뇨환자 음성인식 U헬스로 치료 성과
아무리 좋은 장비가 있어도 쓸 줄 모르면 무용지물이다. 만성질환 관리에 유용한 U헬스의 첫 걸음도 관리 대상자가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사용해 개인 건강정보를 의료기관으로 보내주는 데서 시작한다. 하지만 IT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에게는 이 역시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러한 단점
뜬금없이 “고맙다”... 그땐 몰랐던 자살의 징후
40대 가장인 A씨는 친화력 있고 다정다감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빠지지 않던 동창회도 발길을 끊고, 즐겨하던 SNS 활동도 접었다. 입던 옷이 헐렁해질 만큼 살도 크게 빠졌다. 아내의 권유로 받은 건강검진에서는 만성피로증후군만 의심됐다. 최근 회사에서 '명예퇴직' 권고를 받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확산... 국내도 ‘비상’
중남미를 진앙지로 ‘지카바이러스’가 확산되자 우리나라 방역당국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법정감염병 지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면 의료기관의 신고와 감시, 실험실 진단이 체계화된다. 현재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국내에서 법
1주 한파에 한랭질환 3배 폭증... 10명 사망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강력한 한파가 이어진 지난 한 주간 한랭질환자가 평소보다 3배 정도 늘어나 사망자와 동상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파와 폭설로 얼어붙은 빙판길에 미끄러져 골절을 입는 사람들도 적지 않아 겨울철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
26일 질병관리본
신영복 앗아간 흑색종, 국내 40대서도 급증
열흘 전 타계한 고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의 사인은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이었다. 지난 연말에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이 병을 이겨냈다고 밝혀 세계인의 관심을 모았다. 악성 흑색종은 백인에게는 비교적 흔하지만, 아시아인에게서는 보기 드문 병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국내에서
1500억원 규모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 출범
정부가 15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 조성을 마치고, 올해 제약과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의료 제품과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등에 특화해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펀드 결성총회를 통해 “복지부가 3백억원, KB인베스트먼트와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등 민간 1
“내가 먹은 약, 한눈에” 심평원 서비스 시작
내가 지금 먹고 있는 약의 복용 정보와 투약 이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가 오늘(25일)부터 제공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과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이 복용하는 의약품에 대해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산후조리원 등 ‘로타바이러스’ 주의보
최근 충북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10여명이 로타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보고되자 보건당국이 로타바이러스 감염 주의보를 내렸다. 겨울과 초봄에 주로 발생하는 로타바이러스는 감염된 영유아에게서 설사를 동반한 장염을 일으킨다.
2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5세까지 소아
폐경기 여성 만성병 겹쳐도 모르고 방치 일쑤
자식이 장성해 얽매여있던 육아에서 벗어날 때쯤이면 엄마들은 자신과 싸움을 시작한다. 남편도, 아이도 쉽사리 이해하기 힘든 이 시기는 보통 4~6년 정도 지속된다. 바로 폐경 이후 갱년기다. 보통 하늘의 뜻을 알게 된다는 50세에 폐경을 맞지만, 갱년기에 빠져들었는지 제대로 알고 관리하는
중국 진출하는 한국 원격의료... "4월까지 서비스모델 구축"
한중 양국 병원의 원격의료 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서울성모병원과 중국 상하이교통대학 부속 루이진병원 간 원격의료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회가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두 병원은 지난해 9월 박근혜 대통령 방중 당시 양해각서를 체결해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