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노로 바이러스 등 감염병 주의보

설 연휴를 맞아 대규모 인구 이동과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인플루엔자가 유행 중인데다, 명절 동안 친지끼리 음식물 공동섭취와 음식물 관리 소홀 등으로 노로바이러스의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게다가 세계적으로 지카바이러스가 확산일로

2cm 이상 유방종양... 젊은 여성에 많아

크기가 2cm를 넘는 유방종양은 20~30대 젊은 여성에서 주로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큰 종양은 나이 들어 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다. 차의과대 강남차병원 유방외과 박해린 교수팀이 지난 13년간 맘모톰 시술사례 1만1221건을 분석한 결과, 2cm 이상의 큰 유방종양이 있는 환자 10명

의학한림원 새 회장 정남식 연세대의료원장

정남식 연세의대 내과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의학한림원은 지난 달 28일 열린 13차 정기회의에서 정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4일 밝혔다. 정 신임 회장은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장과 심혈관연구소장, 의대학장, 세브란스병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연세대 의료원

영국, 유전자 교정 실험 승인... 암 치료 새 길 기대

  인간의 초기배아를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로 교정하는 실험이 영국에서 처음 승인되면서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전자 가위 기술이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DNA의 돌연변이 부분을 잘라내고 대신 정상 DNA를 끼워 넣어 질병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을 뜻한다.

떡 먹다가... 설 연휴 응급상황 이렇게 대처를

  다가 올 설 명절 연휴에는 문을 연 의료기관이 적고, 고향 방문 등으로 평소와 생활환경이 달라져 응급상황이 생기면 더 당황하기 쉽다. 이럴 때 간단한 생활응급처치 방법을 미리 알고 있다면 마음 한 편이 든든해지고, 실제 위기상황에서 가족의 소중한 생명도 지킬 수 있다. 갑자기 의

PRP 병용시술 땐 시술 전체 비급여 인정 안돼

  손상된 인대를 강화하기 위한 비급여 주사요법인 프롤로 시술을 하면서 PRP 시술을 병용하면 시술 전체를 비급여로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자가 혈소판으로 농축한 혈장을 활용한 조직 재생술인 PRP 시술은 신의료기술평가대상이나,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아 평가가 반려

지카바이러스 매개 모기 최근 국내서도 증가

  지카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있는 흰줄숲모기의 국내 발생률이 최근 3년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뎅기열과 지카바이러스의 매개체인 흰줄숲모기는 지난 2013년 제주의대 연구팀에 의해 제주도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

웰다잉법 공포... 연명의료 중단하려면?

  호스피스와 연명의료 중단 결정에 관한 법률인 이른바 ‘웰다잉법(Well-Dying)’이 지난 달 말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늘(3일) 공포됐다. 이에 따라 관련 종합계획이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 심의를 거쳐 5년마다 수립된다. 이 법은 준비기간을 거쳐 2년 뒤인 오는

지카바이러스 비상 속 의심사례 7건 모두 ‘음성’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속에 중남미 여행객들이 입국하면서 지키바이러스가 의심돼 검사를 요청하는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다. 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집계된 지바카이러스 감염증 의심사례 7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어제(2일) 열

지카 바이러스 ‘감염 진료 가이드라인’ 나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과 신생아 소두증의 연관성이 강하게 의심되는 가운데 임신부와 가임여성을 위한 지카바이러스 감염 진료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3일 대한산부인과학회와 함께 지금까지 지카바이러스 감염과 관련해 밝혀진 결과들을 근거로 일선 산부인과의 진료와 상담에 도움을 주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