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숍 일부 젤 제품에 발암 독성물질

  네일숍에서 쓰이는 일부 젤 네일 제품에서 안티몬 성분이 허용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해 중금속인 안티몬은 피부와 호흡기에 치명적인 발암물질로, 화장품 원료로 쓸 수 없다. 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판 중인 젤 네일 40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 중금속 7종에 대해 시

“인터넷 불법 의료광고 근절” 핫라인 운영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불법 의료광고를 모니터링하고 근절하기 위한 핫라인이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2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인터넷상에서 불법 의료광고가 발견되면 두 기관 간 구축한 핫라인을 통해 불법 의료광고 게재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최근 헌법재판

소두증 아기 출산, 대부분 임신 초기 감염

  세계보건기구(WHO)가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지카 바이러스의 폭발적인 확산에 대응해 국제 공중보건 위기상황을 선포한 가운데 임신부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지카 바이러스 유행국가 여행을 자제하고, 임신 초기 감염예방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권고하고

지카 바이러스 걱정은 되지만... 아직 ‘관심단계’

  세계보건기구(WHO)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 공중보건 위기상황을 선포했지만, 국내에서는 현재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인 ‘관심 단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일 정진엽 장관 주재로 전문가 위기평가회의를 열어 국내 상황과 대응조치를 긴급

비만아 지방간, 비타민D 적을수록 악화 위험

  지방간염이 있는 비만한 소아청소년은 혈중 비타민 D의 농도가 낮을수록 지방간염 악화와 심혈관계 이상, 대사증후군 등 비만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혜란 교수팀은 2일 소아청소년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과 비타민 D의 연관성

지카 바이러스 비상... 질본 새 본부장 정기석 교수

WHO가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국내 방역 업무를 총괄하는 질병관리본부장에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장이 임명됐다. 청와대는 2일 브리핑을 통해 올해부터 차관급으로 격상된 질병관리본부장에 정기석 원장을 임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58세인 정기석 신임 질병관리

혈액검사만으로 치매 조기 진단... 기술 상용화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알츠하이머 치매의 발병 가능성을 조기 진단하는 기술이 상용화에 들어간다. 이 기술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김영수, 황교선 박사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KIST는 1일 새로 개발한 ‘치매 조기진단 기

삼성창원병원 새 병원장에 홍성화 교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 적용된 ‘통화 음질 최적화’ 기능을 개발한 홍성화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이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신임 병원장에 1일 임명됐다. 올해 58세인 홍 신임 병원장은 지난 1984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94년부터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에서 근무했다. 홍 신

7포 세대라지만....‘이것’ 포기 땐 정말 결혼 불가

  팍팍해진 현실에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3포 세대’는 이제 약과인가 보다. 인간관계와 내 집 마련은 물론, 꿈과 희망마저 가슴에 묻는 ‘7포 세대’라는 비관적 신조어까지 젊은층에서 나돌고 있다. 선택과 집중은 있을지언정 절대 포기하지

췌장암, 백혈병 등 항암제... 내달부터 건보 적용

내일(1일)부터 췌장암과 백혈병, 연부조직육종, 림프종 등에 쓰이는 항암제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암 등 4대 중증질환의 보장성 강화를 추진 중인 보건복지부는 “췌장암과 같이 치료제가 부족하거나, 만성골수성백혈병, 연부조직육종 등 환자수가 적어 지원 순위에서 밀릴 우려가 있는 암환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