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6년만에 업계 최대규모 현금배당

한미약품이 제약업계 최대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8조원대 기술수출 계약 성과에 힘입어 2010년 이후 6년 만에 재개하는 현금배당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미약품과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배당금 총액은 각각 204억원, 276억원으로, 배당 기준일은 2015년 12월

호스피탈리스트 지원자 없어... 도입 불투명

  지난 1984년 미국 뉴욕병원 응급실에서 여대생 리비 지온이 사망했다. 병원에서 그를 맡았던 의사는 인턴과 레지던트 1년차였다. 이들은 36시간을 자지 못한 채 40명의 환자를 맡았고, 지온을 본 다음 응급실에 있는 수십 명의 환자를 본 뒤에야 처치에 나섰다. 뉴욕주의 변호사였던

“신약은 국부 원천... 앞으로 5년 지켜봐 달라”

《바이오헬스에 국가적 역량이 결집되고 있다. 바이오헬스 세계 7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정부의 기치 아래 병원은 물론, 바이오와 제약을 필두로 한 산업계에는 혁신의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낯설던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와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이라는

인증 의료기관 1300곳 돌파... 사후관리 강화

  의료기관 인증제를 통해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이 1300곳을 넘어섰다. 22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인증 의료기관 수는 자율인증 기관 292곳과 의무인증 기관 1080곳 등 총 1372곳에 이른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

유방암 예방, 미스코리아들이 앞장선다

  미스코리아들이 유방암 예방을 위한 공익 캠페인에 나선다. 제일병원은 사단법인 미스코리아 녹원회와 함께 유방암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정기검진 홍보와 치료기금 마련을 위한 공익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일병원은 이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 18일 병원 여성암센터에

치매 치료 획기적 후보물질 국내서 곧 임상

  휴온스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산학협력단과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의 기술 이전 계약을 맺고, 공동 연구를 통한 임상 진입에 나서겠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술은 SAPK3(Stress Activated Protein Kinase) 저해제다. 뇌

종합병원 85%, 개인정보보호 미흡

국내 종합병원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이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보건복지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합동으로 지난 달 1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종합병원 중 20개 병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현장 검사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21일 밝혔다. 행자부에 따르면 2

팔다리 썩는 버거씨병 치료에 도움되는 방법은?

자가골수줄기세포이식을 이용한 버거씨병 치료효과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희귀난치성 질환인 버거씨병은 염증성 변화로 팔다리의 동맥이 막혀 조직이 썩는 병이다. 최근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2013년 4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중증사지허혈을 동반한 버거씨병 환자 37명

말린 자두, 방사선 쬔 뼈 보호한다(연구)

말린 자두인 ‘프룬’이 방사선 노출로 인한 뼈 손실을 예방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룬이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이전 연구에서도 밝혀지긴 했지만, 구체적으로 방사선 노출에서 뼈 보호 효과가 확인돼 우주비행사나 방사선 촬영기사,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암

‘신해철법’ 중상해 기준에 의료계 강력 반발

  2년 전 이맘때였다. 9살 전예강양은 대학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지 7시간 만에 쇼크로 숨졌다. 의료사고를 의심한 유족은 병원과 힘겨운 민사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예강이가 숨진 그해 10월,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가수 신해철씨도 의료사고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병원을 상대로 형사소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