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배민철 기자
블록버스터 예고하는 성인병 잡는 국산약
막대한 제작비를 쏟아 부은 대형 영화를 흔히 블록버스터라 부른다. 의사가 처방하는 전문약 시장에서도 100억원 넘게 팔린 약은 블록버스터로 불린다. 그만큼 수요도 많고, 약효도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만성질환 시대를 맞아 21세기 역병으로 불리는 대사증후군을 잡는 국산약들이 올해에도 처방약 시장에서 블
초고가 C형간염 신약 곧 건보 적용될 듯
최근 C형간염 집단 감염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약은 단연 다국적 제약사 길리어드의 신약인 ‘소발디’(소포스부비르 성분)와 복합제 ‘하보니’(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다. 기존 표준 치료요법보다 부작용은 적으면서 완치에 가까울 만큼 효과가 높고, 치료기간도 짧기
잇몸병 있는 남자 성기능 장애 위험 1.5배
잇몸병이 있는 남성은 성기능장애 발병 위험이 1.5배나 높은 것으로 국내 연구에서 나타났다. 이는 남성 성기능장애와 잇몸병의 연관성을 밝힌 기존 해외연구를 뒷받침하는 결과여서 주목된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제8회 잇몸의 날’인 오늘(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세계는 지금 ‘헬스케어 플랫폼’ 전쟁 중
지난 21일 애플이 ‘케어킷’을 공개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쟁은 새로운 전개를 맞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연결된 개인을 어떻게 플랫폼에 참여시켜 데이터를 모을 것인가에서 이제는 플랫폼에 모인 데이터를 의료연구에 쓰고, 개인의 치료 관리를 위한 맞춤형 앱을 개
연세의료원, 칭다오세브란스병원 건립 계약
연세의료원이 지난 22일 중국 신화진그룹과 칭다오세브란스병원 건립을 위한 합자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각각 현물과 현금을 투자해 지분구조를 절반씩 나눠 갖고 다음 달 중 중외합자모회사를 세운다.
두 기관은 약 3천억원을 투입해 칭다오시 국제생태건강도시에 1천병상 규모
굵직한 바이오 기업들 연내 잇단 상장 추진
지난해 글로벌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상장사 규모로 1, 2위는 미국 나스닥과 한국 코스닥 시장이 각각 차지했다. 여기서 돈은 바이오기업으로 몰렸고, 바이오제약 업종에서 신규 상장사의 IPO 수익률은 세계적으로 높은 양상을 띠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스닥과 나스닥 등 주식시장
제약협 이사회 “리베이트 의심 명단 내부 공개”
한국제약협회가 불법 리베이트 등 불공정 영업이 의심되는 제약사에 대한 무기명 설문조사 결과를 이사회 내부에 공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제약사와 의료인을 모두 처벌하는 쌍벌제와 리베이트를 준 제약사의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투아웃제가 시행되면서 협회가 자정 노력의 하나로
혈당 자동 측정 조절...당뇨 관리 바늘 사라진다
이제 몸에 바늘을 찔러 혈당을 점검하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최근 국내외에서 당뇨병 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이 잇따라 개발돼 수백만명에 이르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IT공룡인 구글이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당뇨병 관리 기술로 선수를 치고 나선 가운데 국내에서 혈당을
국내 기업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잇단 개발
국내에서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진단 전문업체들은 최근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의 개발을 마치고 상용화 채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단시약 전문사인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지
제약사들 잇단 주총...경영구도 구체화
이 달 들어 주요 제약사들의 주주총회가 잇따르면서 각 기업들의 경영 구도가 구체화되고 있다. 오너 2~3세 경영이 본격화되고, 전문경영인을 포함한 이사진의 거취가 정해지는 등 주주와 투자자들에게는 올해의 경영 방향을 가늠해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오너가의 재선임은 예정대로 진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