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배민철 기자
삼성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 유럽진출 눈앞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인 ‘플릭사비’(인플릭시맙 성분)가 유럽 허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플릭사비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얀센의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로, 국내에서는 ‘렌플렉시스’라는 이름으로 허가됐다.
국내 기업들, 패치형 치매약 시장 야심찬 도전
지금까지 나온 치매약들은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는 약들이다. 먹는 약이나 주사제가 대부분인데 이런저런 이유로 제때 챙겨 먹지 않고, 주사를 건너뛰면 자연 치료효과도 감소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약효가 떨어지는 한계도 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약물순응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약물투여가 가능한 패치형 치매약의
심장질환 예측, 허리둘레로 판단한다
배불뚝이인 당뇨병 환자라면 심장질환에 더욱 주의해야겠다. 체질량지수보다 허리둘레가 당뇨병 환자의 심장질환 발생 위험을 가늠할 수 있는 더욱 강력한 예측인자라는 연구결과가 지난 2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연구진이 심장질환 증상이 없는 당뇨병 환자 200명을
홍삼, 헤르페스 바이러스 억제 효과
지속적인 홍삼 섭취가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 번 감염되면 평생 잠복하며 재발과 악화를 반복하는 헤르페스는 피로가 쌓이고,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입술 주변이나 구강점막, 혀, 잇몸 등에 포진을 일으킨다.
전북대 수의학과 김범석 교수팀은 최근 홍삼추출
한미-녹십자 등 제약사 중국 시장 진출 러시
중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의약품 시장이다. 2014년을 기준으로 1000억달러 시장이 형성돼 있으며, 오는 2020년에는 배로 성장해 2000억달러까지 덩치가 커질 전망이다. 이처럼 매력적인 중국 시장을 향한 국내외 제약사들의 러시는 갈수록 활발해지는 양상이다.
한미약품
“우리도 있다” 국내 유망 바이오시밀러 기업
8조원에 육박하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인 카드는 바이오의약품이다. 특히 바이오시밀러는 18%가 넘는 바이오의약품의 수출 성장세를 이끌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과 삼성 계열의 바이오기업이 도드라지지만, 세계 시장을 겨냥해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수출에 속도를
셀트리온-화이자, 바이오시밀러 ‘오월동주’
냉정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오월동주’는 전략적 선택이다. 해외에서 바이오시밀러를 놓고 경쟁하는 셀트리온과 화이자가 그렇다. 세계 최대 제약사인 화이자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램시마의 든든한 해외 판매 파트너지만, 또 다른 바이오시밀러들을 놓고서는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램시
“한 우물만 파다간...” 제약사 사업 다각화 바람
이제 제약사라 해서 의약품만 만들어 파는 시대는 지났다. 종합헬스케어그룹으로 발돋움하고,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목적사업을 추가하며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기업들이 적지 않다. 새로운 캐시카우를 찾고, 업무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눈여겨볼 일이다.
K뷰티(한국 뷰
화장품에도 웨어러블... ‘스마트 뷰티’ 각광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다양한 첨단 IT기술들이 공개되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이곳에 뜬금없이 화장품 업체인 로레알이 모습을 드러냈다. 로레알은 이 자리에서 작은 패치를 공개했다. 직경 1인치, 두께 50마이크로미터 크기로 피부에 붙여 자외선
쉬거나 갈라진 목소리도 암 징후?
보통 가슴에 혹이 만져지거나, 갑자기 체중이 줄고, 혈변이 나오면 암이 겁나 재빨리 의사를 찾는다. 그러나 증상이 가볍고 애매하면 암이 보내는 신호를 놓칠 수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텔레그래프는 최근 놓치기 쉬운 암의 징후들을 소개했다.
▲갑자기 생긴 점 = 악성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