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첫 획득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인 유비케어가 지난 달 의료IT 업계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MS 인증은 KISA가 국내 사업자의 정보보호 조치 및 대응 수준을 심사해 관련 체계와 설비를 갖췄다고 인정한 곳에 부여된다. KI

노바티스 유전자 변이 폐암치료제 시판 허가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한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생존기간을 18개월까지 늘린 혁신적인 표적항암제가 국내에 출시된다. 말기 폐암 환자의 생존기간은 보통 1년이 마의 벽으로 불렸다. 한국노바티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폐암치료제인 자이카디아(세리티닙 성분)의 국내 시판을 허가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자이

“직원들 담배 끊게 하려면 돈을 풀어야”

  직원 건강을 위해 금연회사를 꿈꾸는 오너라면 동기부여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담배를 피우는 직장인에게 금연 성공비 등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1년 이상 금연에 성공할 가능성을 5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금연한 개인보다 해당 직원이 소속된 직장 내

안국약품 당뇨병 신약 개발 본격화

  안국약품이 차세대 당뇨병 신약 개발을 본격화한다. 안국약품은 인천대학교, 바미켐과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당뇨병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국약품은 개발 및 판매권을 갖고, 인천대와 바미켐은 선급기술료, 마일스톤, 로열티를 받게 된다

소염진통제 시장 부작용 논란 속 경쟁 가열

국내 소염진통제 시장규모는 수천억원에 이른다. 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장기복용 시 면역력까지 약화시키는 심각한 부작용 때문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주를 이룬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체내에서 ‘콕스(COX)-1’과 ‘콕스-2’라는 효소를 억제해서 염

BMS '바라크루드' 특허소송 승소

다국적 제약사 BMS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인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 성분)’에 대한 물질특허 소송에서 제넥릭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이 패소했다. 월 처방액만 1백억원을 넘는 바라크루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한국BMS제약은 13일 대

신개념 당뇨병 치료제 잇단 부작용에 ‘술렁’

미국당뇨병학회(AMA)는 연초에 당뇨병 진료지침을 업데이트한다. 올해 새로 지침에 포함된 치료제 중 하나가 SGLT-2(나르륨-포도당 공동수송체2) 억제제 계열의 약이다. 당뇨병 치료제 가운데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신약이다. 체내에 과도한 포도당을 소변으로 내보내 혈당을 낮추는 새로운 기전을 갖고 있

한미약품, 미국 벤처사와 전략적 투자 계약

한미약품은 미국 안과전문 R&D 벤처인 알레그로사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알레그로에 2천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획득하고, 이와 별도로 신개념 망막질환 치료제인 루미네이트에 대한 한국과 중국에서의 공동개발 및 독점판매권도 획득하게 됐다.

화이자, 투약 편리한 혈우병A 치료제 출시

  한국화이자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인 ‘진타 솔로퓨즈 프리필드(성분명 모록토코그알파)'를 지난 12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올인원 타입의 디바이스를 도입해 주사제 재조합 과정을 생략하고, 투여 편의성을 높였다. 2구획으로 나뉜 사전충전형 주사기로 구성돼 주

녹십자, 업계 최초로 수출 2억 달러 돌파

녹십자가 제약업계 최초로 수출액 2억 달러를 돌파했다. 녹십자는 지난해 연간 누적수출액이 전년보다 약 40% 증가해 2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백신부문의 수출 증대가 두드러졌다. 독감백신과 수두백신 등으로 대표되는 백신 부문이 약 6천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60%의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