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료'는 없다..생명 살리려 먼저 할 일은?

필수의료가 요즘 핫 이슈가 되고 있다. 국대 최대 종합병원의 간호사가 병원 근무중 뇌출혈 응급상황에 처했는데도 결국은 사망한 까닭이다. 이런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우리나라 필수의료 제도의 개선을 위한 여러가지 논의를 계속하고 있지만 해결책이 마련되기까지는 요원해 보인다.

건강한 간! 지방간 관리부터...

간은 70% 이상 파괴되어도 우리 몸에 특별한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 그래서 간을 ‘침묵의 장기’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실제로도 증상이 없어 간질환을 인지 못하다가 건강검진을 통해 중한 간질환을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본원을 방문한 60대의 A씨는 30여 년간 과도한 업무

나는 우영우 변호사와 많이 다를까?

"나는 누군가 대화에 끼고 싶어하는 것을 쉽게 알아챌 수 있다." "나는 내가 쉽게 이해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즉시 이해하지 못할 때, 그 사람에게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나는 다른 사람을 돌보는 것을 정말로 좋아한다." "나는 사람들과 함께해야 하는 상황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

침묵의 질환, 골다공증 대처법

3년전 골밀도검사에서 골다공증으로 진단된 한 70대 초반의 내원자가 당시에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치료를 받지않다가, 갑자기 발생한 요통으로 다시 본원을 찾았다. 골다공증이 더 심해져서 요추 2번과 3번에 압박골절에 인한 통증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골다공증 환자는 2020년에는 약

서울시 서북병원장에 이현석 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명예회장

  이현석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명예회장이 11일 서울특별시 서북병원 병원장에 취임한다. 이현석(흉부외과 전문의) 병원장은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장, 대한흉부외과학회 부회장을 지냈다. 의학박사 외에 국내 최초로 의료커뮤니케이션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의료 소통 분야의 전문가이다. 서울

9988234의 시대, 노화는 병일까?

요즘 친구들 부모님 부고를 받고 장례식장에 가보면, 고인이 거의 90대 또는 100세 이상이신 분들이 많다. 80대도 드물다. 고령화에 따라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수명이 늘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단지 오래 사는 것만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에 대부분 동의할 것이다.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할 것이다. 오죽

갑자기 나타나는 뇌졸중...증상과 예방법은?

'고래사냥', '드라마 여인천하' 등 내 젊은 청춘을 되생각하게끔 하는 국민배우 강수연! 그녀가 몇달 전 자택에서 뇌출혈로 인한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안타깝게도 영원한 별이 되었다. 오전부터 심한 두통이 있었다고는 했는데 그것이 뇌출혈인지는 본인과 가족들도 몰랐던 것이다. 최근

의사가 약 대신 ‘상쾌한 바닷바람’ 처방하면?

상쾌한 바닷바람이든, 잔잔한 파도소리든, 잔잔한 수면에 반짝이는 햇살이든, 우리 몸과 마음은 바닷가나 냇가, 산기슭 등에 있으면 무언가 치유력을 느끼게 된다. 자연은 사람의 건강에 대해 무한하고도 깊은, 긍정적인 기운과 회복력을 준다. 고대로부터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고 바다 공기를 우울증 치료제로 처방

본격 여름 휴가철, 알아두면 좋은 영양제 활용법

폭우와 폭염이 오락가락하는 2022년 장마.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우리는 여름 휴가를 준비한다. 얄팍한 지갑, 또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를 막을지라도 잘 살기 위해 제대로 쉬어야 한다. 즐거운 휴가를 위해 챙겨야 할 것이 많지만 요즘은 영양제도 필수다. 장기 여행이라면 휴가용 영양제를

10대, 성형수술 받아도 될까?

  성형수술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 분들은 10대 미성년자가 성형수술을 받는다는 말을 들으면 펄쩍 뛸지도 모르겠다. 부모와 함께 병원을 찾아온 중3 A양. 처음 본 순간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윗눈꺼풀 피부가 벌겋게 변한데다 각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