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세진 기자
중독에 취약한 유전자 있다
최근 한 배우가 마약투약 혐의로 조사받으면서 ‘물질 사용 장애(Substance use disorder)’란 용어가 자주 등장했다. ‘물질 사용 장애’란 특정 물질을 반복 사용해 인지·행동·신체적 문제가 발생하는 데도 이를 중단하거나 조절하지 못하는 상태다. 이 물질이 뇌의 보상 시스템을 활성화해 쾌락
셀룰라이트, 피부병인가?
살랑이는 봄바람에 어울리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멋을 냈지만 뱃살과 허벅지 살이 신경 쓰일 수도 있다. 살이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해 보이는 ‘셀룰라이트’ 가 있으면 더욱 고민이다.
셀룰라이트는 질환이 아니다. 치료해야 할 병은 아니지만 미용상 보기에 좋지 않기 때문에 없애고 싶을 수 있다. 셀룰
지방 든 무설탕 요구르트의 효과
프리바이오틱스가 장을 건강하게 한다는 정보는 잘 알려져 있다. 프리바이오틱스가 많이 든 요구르트를 챙겨 먹는 사람도 적지 않다.
고대부터 요구르트의 건강 효과는 주목을 끌었다. 기원전 6000년 경 인도 아유르베다 문자는 요구르트의 건강상 이점을 기록했다. 최근 건강 의료매체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구글 AI, 미국 의료면허시험 모의테스트 통과
챗GPT 소식으로 들썩이는 가운데 구글의 의학 중심 인공지능(AI) 모델이 미국 의료면허시험(USMLE) 모의 테스트에서 85%의 정확도로 AI 모델의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런던 구글 헬스 의료기계학습 연구팀을 이끄는 외과 의사 겸 과학자인 앨런 칼틱스링암 박사는 “Med-PaLM 2(경로
예방접종 전날 충분히 자야 하는 이유
하룻밤을 새우면 여파가 며칠을 가기도 한다. 충분히 쉬었을 때와 그렇지 않은 밤을 보냈을 때의 차이는 다음 날에 바로 느낄 수 있다. 잠을 자지 못하는 밤이 누적되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제3형 당뇨병(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정신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백신 효과도 떨어질 수 있다는
날씨 우중충하면 기분이 가라앉는 이유
대기 오염으로 희멀건 한 날엔 더 우울하고 불안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대 지역사회 보건 및 정책 위원장인 프랭크 켈리 박사는 영국인 40만 명의 10년 동안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산화질소와 산화질소 수치가 낮더라도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16%, 불안 증세를
머리가 멍한 상태를 피하는 7가지 습관
“뭐 하려고 했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가. 머리에 안개가 낀 것 같은 브레인 포그(brain fog• 뇌안개)의 멍한 상태가 계속되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우울과 피로까지 몰려오는 상태라면 위험하다. 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뇌안개를 걷어내고 정신을
창문만 열어도…건강에 독 '외로움' 이기는 법
오랜 외로움은 감정을 고갈시키고, 인생을 황량하고 무의미하게 만들 수 있다. 또 통증, 수면 문제, 그리고 약해진 면역 반응과 같은 신체적 증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외로움에서 벗어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건강 의료매체 ‘헬스라인’이 소개하는 몇가지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아보자.
이런 병 있으면 인공 감미료 조심!
다이어트의 기본은 덜 먹고 더 움직이는 것이다. 체중을 감량하는 사람들은 특히 칼로리를 제한하는 데 신경을 쓴다. 설탕 대신 저열량 혹은 무열량 인공 감미료를 넣기도 한다. 인공 감미료를 먹으면 살이 정말 빠질지, 건강에 해가 없을지에 대해 건강 의료 매체 ‘에브리데이헬스’가 살펴봤다.
현재 미국
지나친 수분 섭취도 안돼…숙면 위해 피할 것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통잠은 육아에 시달리는 엄마만의 소원은 아니다. 많은 현대인이 잠 부족을 호소한다. 미국 국립수면재단은 성인에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7시간 잘 것을 권한다. 잠을 깊게 자기 위한 여러 가지 제안이 있다. 건강 의료 매체 ‘에브리데이헬스’는 ‘숙면을 위해 먹지 말아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