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세진 기자
변비약 상습 복용이 치매 부른다?
변비 때문에 습관적으로 완화제를 먹는다면 그 양을 줄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뉴롤로지(Neurology)' 온라인 판이 '완화제를 정기적으로 먹는 사람의 치매 위험이 51%나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베이스에서 평균 연령 57세인 50만 2229명의 데이터를
커피, 녹내장에 위험하고 백내장엔 좋다?
월요병을 이기기 위해 새벽부터 커피를 들이붓고 있는가. 당신이 여성이라면, 가족 중에 녹내장을 앓은 사람이 있다면 참는 게 좋겠다.
건강 의료 매체 ‘헬스라인’은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커피를 하루 세 잔 이상 마시면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66%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보도했다. 커피가 백내장
우울할 땐 '슬픈 음악'…정신건강에 좋을까?
누군가와 이별하거나 느닷없이 어려운 일을 당한 사람들은, 슬픈 노래를 듣곤 한다. 힘들 때 슬픈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더 가라앉는 건 아닌지, 상황이 어렵고 마음이 힘들면 오히려 신나는 음악을 들어야 하는 건 아닌지 궁금하다. 전문가들은 우리가 무심코 하는 행동이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고 했다. 즉, 어려
정자 수 줄었는데 OO은 길어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퍼드대 의대 비뇨기과 교수이자 남성 생식의학과 외과 책임자인 마이클 아이젠버그(Michael L. Eisenberg) 박사 연구팀은 1942∼2021년 수행된 75개 연구에서 측정한 음경 길이를 분석했다. 18∼86세 사이의 남성 5만 5000명 이상이 연구 대상이었다.
연구팀은
각 잡은 20분 운동보다 더 좋은 것
“짧은 운동도 충분히 효과적”이라는 말이 루머일까, 아닐까. 정말로 하루 10분 이내의 운동으로도 건강과 체력이 좋아진다면, 그보다 더 반가운 소식이 있을까? 건강 의료 매체 ‘메디스케이프’는 그 말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텍사스대의 교수이자 인간성능연구소 소장인 에드워드 코일(Edward C
지난주보다 500보만 더!
빨리 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건 익히 알려져 있다. 과연 ‘빠른 걸음’의 기준이 무엇인가. 건강 의료 매체 ‘메이오 클리닉’은 숨이 가쁘지만 말은 할 수 있을 정도로 걷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당한 강도의 걷기는 노래하기 어려울 정도로 걷는 걸 생각하면 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적당한 강도로 걷
체중계 부작용?…영양학자가 3년간 몸무게 안 잰 이유
다이어트 방법 가운데 '매일 체중을 재라'는 권유는 정석처럼 여겨진다. 미국 영양학자 켈리 케네디(Kelly Kennedy)는 거의 3년 동안 체중을 재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체중계에 오를수록 건강을 돌보기보다 몸무게를 의식하고 집착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을 찾아오는 환자들이 몸무게에 따라 기
목소리가 병 알려줘....후두암, 치매 등
건강한 사람 대부분은 평생 두 번 목소리가 변한다. 첫 번째는 사춘기에 성대가 두꺼워질 때고, 두 번째는 노화로 인해 음성이 약해지는 때다. 이 외에도 질병을 겪을 때나 정신 건강이 약해질 때 목소리가 변할 수 있다. ‘목소리’ 역시 몸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로 역할을 할 수 있
불안해서 못 자는가, 못 자서 불안한가
불안과 불면증 중 어느 것이 먼저인가? 정답을 둘 다이다. 마치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의 풀리지 않는 질문과 같다. 미국 불안우울협회에 따르면, 불안은 수면 문제를 일으키고, 수면 부족은 불안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정신 건강과 수면의 관계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집 청소도 유산소 운동...생활 속 운동법
운동의 중요성은 널리 알려졌기에 우리는 해마다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결심하곤 한다. 특히 유산소 운동은 심장과 폐를 건강하게 하므로 꼭 필요하다. 왜 자꾸 운동을 미루게 될까? 시간을 따로 내서 어딘가 가야 운동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은 아닌지. 그런 사람을 위해 건강 의료 매체 ‘메디신넷’은 최근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