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비대면 진료 1379만 명...고령층과 만성·경증질환자 이용률↑

팬데믹 기간 동안 비대면 진료를 받은 환자는 1379만 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국민의 4분의 1 수준이다. 특히 고령층과 고혈압, 기관지염 등 만성·경증질환 중심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12일 보건복지부는 비대면 진료가 처음 허용된 2020년 2월 24일부터 3년여간 진행된 비대면 진료 현황을

시신경 손상되면서 실명 위협하는 'OOO'?

매년 3월 둘째 주는 세계녹내장협회가 정한 '세계 녹내장 주간(World Glaucoma Week)'이다. 녹내장은 백내장과 이름이 비슷해 헷갈리기 쉽지만 전혀 다르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이다. 시신경은 눈이 받아들인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백내장은 사물을

나이 들수록 왜 단백질이 중요하지?...근력 유지에 필수

노년기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를 꼽으라면 단연 ‘단백질’일 것이다. 탄수화물, 지방과 함께 3대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은 근육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근육의 핵심 성분이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이 든 음식을 자주 먹지 않고 운동까지 게을리하면 근육은 빠르게 소실된다. 단백질을 적게 먹

하루 커피 3-4잔...혈압 낮춘다?

하루 3-4잔 마시는 커피가 혈압을 떨어뜨린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게재된 최신 연구에선 꾸준히 커피를 즐길수록 혈압과 맥압(최고 최저 혈압의 차이)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볼로냐 산토르솔라 말피기 대학병원의 아리고 시케로(Arrig

[헬스픽] 봄철 환절기 건강 지키는 방법은?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일교차가 커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봄철 환절기엔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해 공기질이 안 좋고 건조하다.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기도 한다. 환절기 면역력을 지키고 호흡기, 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생활 수칙을 알아본다. ◆ 환절기 면역 관리...끼니 거르지 않기 면역

세균 등 ‘각막' 손상 방치 안돼...실명 위험↑

한번 손상된 각막은 다시 되돌릴 수 없을까? 눈의 검은자위를 덮고 있는 각막은 눈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빛이 눈에 들어오는 첫 통로여서 시력에 중요하다. 외상, 세균 등으로 각막이 손상되면 시야가 흐려지거나 시력이 떨어진다. 자칫하면 실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각막은 화학 물질, 화상 등 다양한

발, 다리 '부종'...이 장기 기능 저하 때문?

평소 다리가 자주 붓는다면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발, 다리 등이 붓는 '하지부종'은 심장 기능이 안 좋거나 특정 질환때문에 나타날 수 있다. 살이 쪄서 몸이 붓거나, 짠 음식을 먹고 잔 다음날 일시적으로 얼굴, 눈이 붓는 것과는 다르다. 하지부종의 원인은 다양하다. 신장(콩팥)이나 간

관절 건강에 OO은 독... 피해야 하는 음식은?

관절이 붓고 화끈거리는 관절염을 막으려면 멀리해야 할 음식이 있다. 연골이 닳고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관절염엔 적절한 휴식과 운동뿐만 아니라 식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항산화 성분이 많은 베리류와 오렌지, 브로콜리 등을 꾸준히 먹는 한편 짜고 단 음식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미국 건강 의료매체 ‘헬스

디톡스 효과까지? 해조류가 몸에 좋은 이유

맛과 영양 두 가지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해조류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7월 영국 BBC 방송은 식물성 음식인 해조류의 활용법과 효능 등에 대해 소개했다. 영국은 해조류를 거의 먹지 않는 나라다. 미역, 다시마, 톳, 파래 등 해조류의 변비와 다이어트 효능은 잘 알려져 있다. 해조류에 풍부한 알긴

美 바이든 대통령도 제거한 'OO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건강 검진 때 발견해 제거한 병변은 기저세포암이다. 케빈 오코너 백악관 주치의는 “대통령 가슴에서 암 관련 조직을 성공적으로 제거해 추가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기저세포암은 피부의 맨 아래에 있는 기저층에 생기는 흔한 피부암이다. 피부 표피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