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종 치료 평가, PET/CT 검사가 MRI보다 효과적?

중추신경계 림프종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예후를 추적·평가하는 표준검사법인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보다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 검사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지금까지 PET/CT 검사는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 치료에서 역할이 충분히 연구되지 않은 상태였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

마스크 착용? 학교 가야 해?...헷갈리는 코로나 재유행 대처

올여름 들어 코로나19 입원 환자 규모가 매주 두배씩 늘어나며 코로나19 재유행세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이번 재유행세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 방침 이후 처음 맞는 큰 유행이다. 지난 5월 말 정부는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하고 위기단계를 하향조정했다. 이 때문에 대부

"의대 증원에 6년간 교수 4000여명-예산 6.5조 이상 필요"

올해 입학정원이 늘어난 32개 의대에 향후 6년 동안 추가적으로 4000명 이상의 교수와 6조5000억원의 비용이 필요하다는 추산이 나왔다. 현재 정부는 국립대 의대에 1000명의 교수를 충원하는 등의 지원 방안을 발표한 상태다. 14일 진선미 의원실(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각 국립대로부

의대 학장들 "16일 국회 청문회, 의대생 복귀 전환점 되길"

의대들이 학생들의 복귀 방안 마련에 고심하는 가운데 의대 학장들은 오는 16일 국회의 의대 증원 청문회가 의대생 복귀를 위한 전환점을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16일 국회 교육위원회·복지위원 연석 청문회에서 의대생들이 학업의 자리로

곧 개학인데...어린이 코로나 환자 2주새 2.8배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어린이 감염환자도 최근 2주일 새 3배가량 급증했다. 의료계는 이달 중하순 개학을 앞둔 상황이라 확산세를 완화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120여개 회원 병원 중 42곳의 코로나19 아동환자를 14일 자체 집계했다. 이 결과, 전국에서 병원을

국민 3명중 2명 "정부, 미래 질병 대비 미흡...더 위험해질 것"

감염병과 고령화, 정신건강 문제 등 미래 질병에 대한 우리 사회의 위험인식은 높아진 반면, 정부가 이에 대처하지 못한다는 불만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의 미래 질병 위험에 대한 인식과 대비'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지난해 8월 1~7일 1

국내 연구진, 만성골수성백혈병 유발 관여 유전자 첫 규명

  국내 연구진이 만성골수성백혈병(CML) 관련 특정 단백질이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향후 이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에 단초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동욱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내과 교수와 김홍태 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교수, 김재진 한림대 생

정신병동 환자 마음 치료했던 반려식물...쪽방촌 희망으로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은 12일 정신질환 문제로 입원한 환자 치료에 도움을 준 반려식물을 '대전쪽방촌'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 반려식물은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입원병동에서 매주 1회 실시하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에서 사용됐다. 식물을 활용한 심리 관리 프로그램은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일상 회복

완화치료, 말기암 이전에 시작하면 2년 이상 생존율↑

말기 이전의 진행성 암환자가 완화치료를 일찍 받으면 2년 이상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경상대병원 공동 연구팀은 진행성 암환자 144명의 '조기 통합 완화의료'(EPC) 시행 결과를 분석했다. 진행성 암이란 표준화학요법(항암치료) 치료에 실패했지만, 말

'건강 노년' 준비하는 '중년 고혈압' 건강법 5

오늘(13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무척 덥고 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서부, 제주도 등에선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