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존폐 위기…특단의 정부 지원책 시급"

상급종합병원은 3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갈등 상황으로 존폐 위기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조만간 임직원 급여조차 지급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정부에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9일 한승범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은 "대한민국 필수의료의 위기는 사실상 상급종합병원의 위기"라며 "현재의 상황은 상급종합병원의 존폐가

尹 "의사 2000명 증원, 어느날 갑자기 한 것 아냐"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2000명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과제를 정부 출범 직후부터 다뤄왔으며 이를 마냥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9일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어느날 갑자기 의사 2000명을 증원한 것이 아니다"면서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정부 출범한 직

외국의사 국내 진료 허용한다?....복지부, 의료공백 초강수

의대증원에 따른 의정갈등 상황이 3개월째 이어지면서 정부가 의료공백을 막기 위한 초강수를 뒀다. 현재와 같은 '심각' 단계의 보건의료 재난위기 상황에서 외국의사 면허 소지자의 국내 의료행위를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 8일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20일까지 입

젊은 지방간, 갑상선암 발병 1.81배...술 마시지 않아도 위험

20~30대의 젊은 성인이라도 지방간 수치가 높다면 갑상선암 발병 위험을 최대 1.81배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원영, 이은정, 권혜미 교수 연구팀은 청년층의 지방간 지수(FLI)와 갑

[인사]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심혈관질환연구과장 임현정 △국립보건연구원 백신임상연구과장 정혜숙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 인혜경

[선출] 원제환 아시아태평양 인터벤션 영상의학회장

아주대병원 영상의학과 원제환 교수가 최근 '아시아태평양 인터벤션 영상의학회'(APSCVIR)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5월 6일부터 2026년 5월 5일까지 2년이다. 원제환 회장은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구자들과 긴밀히 서로 협력해 중재 시술 분야의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

[인사] 한국원자력의학원

▶부장급 인사발령(2024.05.08.) △방사선의학연구소 연구기획부장 박종국 △방사선의학연구소 방사선의생명연구부장 송지영

[인사] 보건복지부

▶과장급 인사발령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파견 임은정(2024.05.09.~2025.05.08.) △국립정신건강센터 김기철(2024.05.09.~ )

갑상선 '요오드 치료'가 암-백혈병 유발?... "상관 없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대표적인 질환인 '그레이브스병'에 대한 방사성 요오드 치료법이 암, 백혈병 발병과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내 최대 규모의 환자 데이터를 구축해 분석한 결과다.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 기능이 지나치게 활발해지며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안구 돌출이다. 또

美 해외 의사 '수입' 가속화...15개 주에서 면허 요건 완화 중

미국 각 주에서 해외 출신 의사를 수입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의사 부족 상황을 해결하려는 목적에서다. 현재 15개 주에서 미국 내 전공의 수련과정을 일부 면제해 의사면허 취득 요건을 완화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미국 의료보건 전문매체 '메드페이지 투데이'(MedPage Today)는 최근